[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홍석영 교수는 11월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생명윤리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에서 생명윤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2005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정 후 생명윤리 분야 정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와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석영 교수는 2005년 법 시행 초기부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배아연구전문위원회 제1기, 2기, 5기 위원으로 활동하고, 2021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는 국가위원회 제6기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를 통해 생명윤리법의 취지 및 구체적 내용과 생명윤리 정책이 우리나라에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데 꾸준히 기여했다. 학술적으로는 한국생명윤리학회 학회장(2018~2019년)으로서 동료 및 신진 연구자들의 생명윤리 관련 학술 연구를 지원하고, 생명윤리 관련 학술지(한국생명윤리학회의 《생명윤리》,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생명, 윤리와 정책》)의 편집위원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인격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과 신기술을 통한 수산업과 어촌 혁신을 선도한 어업인을 선정하는 수산신지식인에 남해에서 진주담치 양식을 하는 오상현 씨가 진주담치 양식기술 개선 및 자동화장비 개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상현 씨는 어촌 인력의 노령화 및 젊은 인력 유출로 어려움을 겪던 중 스페인 진주담치 양식 자동화 장비에 아이디어를 얻어 한국 양식환경에 맞는 자동화 장비(종패 밀도 조절장치, 디스크 수하연 삽입장치)를 개발하여 진주담치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수산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 또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여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경상남도는 1999년도부터 신지식인을 추천하여 도내 43명의 수산신지식인이 선정된 바 있다. 오상현 씨는 진주담치 양식기술 개선 및 자동화 장비 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시험 연구사업에도 참여하여 지속적인 진주담치 양식기술 개선 및 자동화장비 개발를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다른 품종의 양식기술 개선 및 자동화 장비 발전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1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총 9개국에서 15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54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심도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1 맞춤형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심도있는 상담이 이루어졌다. 4건의 MOU 체결 및 410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으며, 참가업체들은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상담회는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을 고려하는 중소업체들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출전문위원을 초청하여 현장에서 수출관련 컨설팅을 제공했다. 수출 기관 지원 제도와 통관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샘플 전시대를 설치하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남의 농수산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토대로 도내 농수산 중소기업들의 우수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24일 창원시가 팔룡터널 사업 재구조화를 위한 동의안을 제출한 가운데 최소운영비용보전(MCC)에 경남도도 창원시와 공동으로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제148회 정례회를 앞두고 ‘팔룡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조건 조정에 따른 예산 외 의무부담 및 변경 실시협약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동의안은 팔룡터널의 운영 재구조화를 위해 MCC방식으로 변경하고, 2047년까지 교통량에 따라 창원시가 352억~594억 원(연간 16~27억 원)을 부담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손 의장은 팔룡터널의 사업 추진 과정을 살펴보면 경남도도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2007년 11월 20일 ‘마산~창원간 연결도로(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약정서’를 체결할 때 주문관청을 ‘경남도’로 지정했다. 이어 2011년 12월 30일 경남도가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도 2008년 9월 경남도가 선정했다. 특히 경남도는 팔용터널 건설보조금 50%를 분담했다. 손 의장은 “경남도가 팔룡터널 민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장으로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9일 주남저수지에서 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에 구조된 야생 쇠기러기에서 21일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검출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지역 내 사육 가금의 이동을 제한한다. 올겨울 들어 전국 10건의 야생조류 검출사례 가운데, 도내 첫 확인 사례로 사람과 차량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탐방로를 폐쇄하는 등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예찰지역 내 가금 사육농장 대상 예찰과 소독활동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그간의 조류인플루엔자 전파의 주요 요인인 야생조류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가금농장 대상으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야생조류의 농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약 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3대의 레이저 퇴치장비를 가금농장에 지원했다. 조류가 빛과 움직임에 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로 가까워지면서 도민들에게 마감일 전 서둘러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차 소비쿠폰은 전 도민에게 1인당 18만~45만 원을,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돼 사용할 수 없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대형마트·백화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1차 소비쿠폰 지급률은 99.19%, 2차 지급률은 97.95%로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3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2차 소비쿠폰 지급액은 6,408억 원으로, 이 중 5,923억 원(97.93%)이 사용 완료됐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미사용 소비쿠폰는 30일 이후 자동 소멸되므로 도민들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사용해 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월 12일까지 수능을 마친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교육 수요조사를 반영해 총 12개 학교, 1,9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협력해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소비자의 기본 권리인 청약철회권의 개념과 적용 기간을 중심으로, 헬스장·필라테스 등 실내체육시설, 이동전화 서비스, 전자상거래, 내구제 대출 등 주요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 예방 방법을 설명한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담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소비자상담센터도 안내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은 사례나 궁금증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에는 청소년 대상 소비자 교육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전 스스로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e경남몰에서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말 맞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e경남몰의 모든 상품에 25%(최대 2만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e경남몰에 신규 입점한 업체의 상품에는 추가 25% 할인(최대 2만 5천원)이 적용돼 최대 50% 할인 혜택(최대 5만 원)을 누릴 수 있다. e경남몰 연말 대규모 할인 기획전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내산 농특산물과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황영아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연말 소비 촉진을 위한 통 큰 할인 이벤트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더 알뜰하게 연말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임도시설 시공 기술을 선진화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고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대응 등을 위해 조성된 임도시설 중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국유림관리소와 지자체 10개 기관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하여 상위 6개 기관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선정된 임도는 산청군 신안면 둔철산 일대에 개설된 간선임도로 적정한 사업계획 및 노선, 재해 안정성, 친환경적인 시공, 산림경영과 산림재해 대응, 지역주민 산림휴양·레저 기여 등의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임도 설계·시공 능력의 향상으로 산림경영 활성화와 산불 대응에 기여하고, 재해에 안전한 활용도 높은 임도를 시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산림경영기반 구축 및 대형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하여 내년도에 222억 원을 투입하여 산불진화임도 등 75km 임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사카에 에디온히사야광장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5 in 나고야’에 참가해, 경남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축제로,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음식·드라마·패션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이틀간 약 15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통영 나전칠기 전시, 전통공예 무료체험(마그넷 만들기) △함안 낙화놀이 포토존 △경남 관광 홍보,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경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통영의 나전칠기 공예품이 정교하고 아름답다는 호평을 받으며 많은 관람객이 전통공예 체험에 참여했다. 함안의 무형문화유산 ‘낙화놀이’를 활용한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어로 된 관광 가이드북으로 현지 맛집 등을 소개하고, 도 홍보캐릭터 ‘벼리’가 그려진 손수건과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경남을 알렸다. 또,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경남 관광정보 확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