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지난 19일 2025년 완주군 제2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통과 제안 4건에 대한 최종 심의 결과를 확정했다. 최종 심의에서는 ‘소규모 건축물 해체계획서 전문가 검토 규제 개선’(건축과 오성택)이 최우수 과제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9개월 고용 제한 완화 및 현실화’(행정지원과 강다현)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2개 과제가 장려상에 이름을 올리며, 총 4건이 올해 규제혁신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군정 전반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위원회는 문성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위원 및 민간위원 등 총 13명이 참석해 각 제안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성철 부군수는 “군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장의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규제혁신을 통해 군민 편의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 군민들은 20일 국도 26호선 선형개선 대상 구간 일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과 천천면 이장단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국도26호선 예타 통과 기원”, “동부 내륙 교통축 완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도로 현장에서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알렸다. 이번 퍼포먼스는 국도 26호선이 전주-진안-장수를 잇는 핵심 생활·물류축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도로 환경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데 따라 군민 스스로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계획 반영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들은 “20년간 장수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선형개량사업은 군의 균형발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함께한 천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장수 동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핵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5개소와 ‘장수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의료서비스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재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이 강화된 ‘장수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김문철 장수군의사협회장, 김성남 장수군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양·한방 의료기관 5개소 관계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김문철내과의원, 동아가정의원, 박승민내과의원, 소망한의원, 송한의원 등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방문진료사업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재택의료 모델을 적용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국화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026년 가을 전시를 위한 국화재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국화재배 과정에서 축적된 개화 시기와 품종별 생육 특성, 기상 조건 영향 등을 정밀 분석하여 내년도 재배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상고온과 긴 장마, 집중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개화를 이끌어낸‘임실형 국화재배 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10일 단위 생육 관리, 품종별 생육 데이터 축적, 고온․다습 스트레스 대응 기술, 전문 재배팀의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갖추며 다년간 체계적인 재배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임실군 국화는 색이 선명하고 꽃망울 크기가 균일하며, 전시 기간 형태 유지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 내년에도 국화 생산량은 올해와 유사한 규모로 추진된다. 분화국 43,700개는(사각 20,700개, 원형 23,000개) 민간 위탁 생산하고, 현애국 400개는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직접 재배할 계획이다. &nb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TMR(완전배합 사료) 사료공장을 개보수, TMF(완전배합 발효사료) 사료 생산라인을 구축해 본격적인 TMF 사료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 있는 조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TMF 사료는 기호성과 소화율이 높아 고급육생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내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0일 TMF 사료 생산라인 가동과 함께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TMF 사료 이해 및 고급육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TMF 급여 시 기대되는 생산성 향상 효과,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 조사료 품질의 중요성과 국내산 조사료 활용 확대 필요성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내용이 다뤄져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이번 조사료 가공시설 개보수로 지역에서 생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이 지난 20일 오전 고창초등학교 일원에서 고창경찰서,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초등학교와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교육기관·경찰이 협력해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군청과 경찰, 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누구와 어디에 가는지 보호자에게 미리 알리기 ▲사람이 많은 안전한길로 다니기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 선물은 받지 않기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학생들에게 안내했으며,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마친 후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식 고창부군수는 “어린이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분야”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가 개관 1년을 지나며 근로자 복지와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관한 이래 현재 하루 평균 150~2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 산단의 대표 복합문화거점이자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여가·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된 복합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있는 반증이기도 하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019㎡ 규모로 1층에는 산단민원센터·외국인지원센터가 2층에는 작은도서관·체력단련실·다목적구장·회의실이, 3층에는 기업지원센터·평생학습센터·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퇴근 시간대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복지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평일 야간 프로그램 및 토요일에도 시설을 개방하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서 대출 및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단작은도서관의 경우 2024년 9월~2025년 8월 기준 월 평균 4,320명이 방문했으며, 체력단련실 역시 하루 평균 65명이 이용해 1년 이용객 18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미래학교의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 전북미래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전북미래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일반학교 및 공립유치원 희망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미래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전북미래학교는 2023년 16개의 준비학교로 시작해 올해는 146개교로 증가, 전북교육의 브랜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전북미래학교는 지난 3년간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성과 분석 연구와 학교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결과가 발표·전시됐다. 학교교육활동 우수사례로는 △부안동초(김다혜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이야기 △전주우전중(염지은 교사) ‘배움으로 성장하고 관계로 회복하는 학교 이야기’ △전북대사범부설고(안현주 교사) ‘배움으로 세상을 품다, 함께하는 전북미래학교’가 각각 소개됐다. &nbs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국회를 중심으로 기재부 예산실장 면담과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 등 연이은 일정을 진행하며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대응에 나섰다. 정부예산안이 예결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사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일정은 전북의 주요 현안과 중점사업을 기재부 예산실 간부에게 직접 전달하고, 예결소위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전북의 주요 사업과 쟁점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새만금 신항 항로 준설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센터 등 신규·계속사업은 올해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정책과의 연계성을 부각했다. 예산총괄심의관 면담에서는 ▲새만금 K-푸드수출허브단지 ▲국가정원 조성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전북 AI 한글화 교육센터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기반 등 신규 중점사업의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 발전효과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20일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열린 '2025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분권정책 부문)과 지방시대위원장상(균형발전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시대 시행계획의 5대 전략별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함으로써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으며, 분권정책 부문과 균형발전 부문 모두 선정된 사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이 유일하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초광역권이 협력하는 실천형 계획의 성격을 가진다. 전북자치도는 분권정책 부문에서 ‘지역맞춤형 특례 발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선과 자치역량 강화를 이끌어냈다. 도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분권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군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분권 모델을 제시하여 지역이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균형발전 부문에서는 금융산업 특례를 반영하여 금융기관 집적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 금융생태계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