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상림 달빛 운동교실’을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11월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래 10월 31일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2주 더 연장하며, 오후 7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진행되던 운영 시간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로 조정하여 운영된다. 이번 시간 변경은 일몰 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결정됐으며,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림 달빛 운동교실’은 상림공원 토요무대 앞에서 주 5일(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제외)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칭,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포함하여 신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림 달빛 운동 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들이 연장된 기간에도 꾸준히 참여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보건소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돌봄 서비스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23일 김해시보건소 견학 및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은 재가 방문 서비스와 의료기관에서 산책, 말벗, 발관리 등의 활동을 통해 말기 암환자의 통증과 증상 완화를 돕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영적 고통을 경감시키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견학에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42명이 참여해 김해시보건소의 호스피스·완화의료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자원봉사 활동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말기 암환자와 가족에게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주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경험 공유 및 공감대를 형성하여 호스피스 대상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23일, 청소년센터 온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 15명이 참여한'마음치유, 봄처럼'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8월 방학 제외) 약 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미술 작품 전시와 무용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치유 여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민간 문화예술단체 ‘문화나눔터(다)’가 협력해 운영했으며, 전문 미술치료사와 무용 강사가 참여자들과 함께 예술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고성오광대’를 모티브로 한 무용 작품을 선보였으며 참여자들이 정성껏 완성한 그림과 공예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감동을 더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마음치유, 봄처럼』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문화예술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2025년 10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라 공공기관 종사자의 장애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 강사인 오성윤 강사가 초빙되어 교육을 진행했다. 오성윤 강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의 개념, 유형, 관련 법령, 그리고 일상 속 차별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공직사회가 선도적으로 포용적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장애인식 개선은 공직사회의 책임이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군이 더욱더 포용적이고 따뜻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차별 없는 사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5일 푸른 바다와 동백숲, 절벽 풍광이 아름다운 거제 지심도에서 다문화 가정 3쌍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 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도 ‘5개 테마 섬 조성사업’ 중 하나인 ‘지심도 웨딩·휴양섬’의 두 번째 웨딩 테마 프로그램으로, 이번엔 ‘행복한 동행, 섬에서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9월 다자녀가정 등 3쌍의 리마인드 웨딩에 이어, 이번 행사에선 서로 다른 문화권의 부부 3쌍이 식을 올린다. 남해, 거제 통영에서 참여하는 이번 부부들은 혼인 신고는 했으나 경제적 여건이나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도와 시가 함께 마련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서로의 사랑과 약속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웨딩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통합과 정착을 지원하고, 섬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도는 오는 11월에는 황혼부부 3쌍을 대상으로 세 번째 리마인드 웨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황혼부부 대상으로 세대별·가정 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섬에서 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하동군보건소 앞 광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한마당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군민의 마음 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열린 것으로, 24일 금요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마음상담소(마음건강체크), 마음의 편지(위로 엽서), 만들기 체험(액막이 명태 제작), 네컷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여자는 “속 이야기를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마음이 가벼워졌다. 정신건강이라고 하면 무겁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내 마음도,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이해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에서 6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시 대응역량을 높이고 공직자로서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강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가슴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제상황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2시간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응급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됐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지킴이가 되어야한다”며 “정기적인 안전교육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보건소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연중 상시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 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동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대규, 공공위원장 강문숙)는 지난 22일 동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와 문화가 함께하는 생신잔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8월 27일 1차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총 2회에 걸쳐 20명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민·관이 함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동상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노래와 춤 공연, 선물 전달, 다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평소 혼자 지내며 적적했는데, 이렇게 생신을 축하받으니 정말 기쁘다”며, “아이들의 공연을 보며 오랜만에 웃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문숙 동상동장과 강대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동상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진례면 화전마을은 지난 22일 ‘융합동화구연 지도사 과정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융합동화구연 지도사 과정반’은 화전마을 주민이 돌봄 활동 주체로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기효능감과 자기표현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한 교육으로 ▲동화구연의 이론, ▲동화구연의 장르, ▲스피치훈련 등 총 12회차로 구성하여 올해 7월부터 추진됐으며, 교육생 5명 모두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수료생 전원이 김해YWCA에서 열리는 ‘성인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해 배운 역량을 실습하고, 향후에는 정규강사 및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진례면 내 농촌마을·어린이집·복지관 등에서 지역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화전마을 김경숙 부위원장은 “우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동화구연을 배우면서 기억력도 좋아지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들을 적극 활용해 우리 마을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돌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례면 화전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가 22일 산청에서 ‘통합인지놀이교실 보수 교육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진행된 통합인지놀이교실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봉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인지놀이교실’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의 사업비 후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추진됐으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소속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중심으로 운영됐다.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통합인지놀이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57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도내 14개 지역 경로당에서 총 92회에 걸쳐 통합인지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교구를 활용한 소근육 운동, 회상놀이, 신체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봉사자 411명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 1,042명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참여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다음에도 꼭 다시 와달라’고 하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웃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