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하는 ‘제129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1897년 첫 대회를 시작해 129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민속경기로서, 해마다 진주 10월 축제와 함께 민속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대회는 진주, 청도, 의령지역 등 전국에서 160여 마리의 기량이 우수한 소들이 출전해 3체급(백두급, 한강급, 태백급)으로 나눠 승자 대결방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모래 위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회 기간에는 서지오, 진국이 등의 초청가수와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황금송아지 3돈,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소는 농경사회와 우리의 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있는 소중한 동반자이며, 소힘겨루기는 지역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대동단결의 공동체 놀이이자 소중한 전통문화 자산이다”고 말하며, “10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양호공원 다이나믹 광장과 진양호우드랜드 일원에서 『나무야 놀자! 만들자! 즐기자! 진양호 공원 숲속 목재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주남강유등축제(10. 4.~19.) 기간에 열려, 낮 시간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목재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목재 놀이기구 20종이 설치되며, 한지 무드등과 나무 명태, 동물 키링 만들기 등 목공 체험도 함께 마련되어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지 무드등, 나무명태, 동물키링 만들기는 SNS 인증을 통해 쿠폰을 받아 참여할 수 있고, 못 박기·종이탈 만들기 같이 쿠폰 없이 즐길 수 있는 상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가족 등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버블 공연과 가을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누리집 또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수채화가 박건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지난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억과 희망’을 주제로, 진주의 풍경과 역사에서 길어 올린 작가의 사유를 수채화로 풀어낸다. 박 작가는 남강의 물결과 논개의 이야기를 담아 고요한 성찰과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수채화 특유의 맑고 깊은 색감으로 익숙한 남강, 촉석루, 유등 등 진주의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지역성과 서정성이 어우러진 작품 속에서 관람객은 진주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마주하게 된다. 한편 박건우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개인전 19회를 비롯해 500여 회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주미협 창작상과 진주예총 진주예술인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사)진주미협 부지부장, (사)한국수채화협회 지역위원장, 진주수채화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미술계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2023년 남부워터컬러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맡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생활안정을 위해 추석연휴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호우는 진주시 전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피해 규모가 매우 컸다. 실제 공공·사유시설 합산 피해액이 154억 원에 달하며, 복구비는 3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예비비를 확보해 우선적으로 지난 8월에 주택침수와 소상공인 피해 재난지원금 5억 7000만원을 지급했으며, 최근에 국도비 지원금이 교부됨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큰 농림축산 피해 재난지원금 및 추가 위로금으로 약 43억 원을 지난 9월 30일까지 지급을 완료했다. 재난지원금 외에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전기·통신요금 감면 ▲재해복구자금 융자 등 간접지원 제도 안내서를 발행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읍면동에서는 피해 주민들이 간접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해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진주시는 재난지원금의 경우 자연재난 발생 시 정부에서 사유재산 복구 및 구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판문동 ‘진양호 우드랜드’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3개월간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기념하는 기획전시 ‘빛으로 물든 진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목재와 빛을 활용한 세 가지 주제로 꾸며진다. 첫 번째 주제인 ‘남강을 따라 흐르는 빛’은 석류등과 편백칩을 활용해 유등축제 기간의 남강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두 번째 주제인 ‘공간을 감싸는 빛’은 목재에 투과된 빛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전시한다. 또 세 번째 주제 ‘벽을 타고 내리는 빛’에서는 길게 늘어진 실크등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 기간의 매주 주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등 만들기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SNS 인증에 참여한 10명에 한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한쪽에는 ‘소원엽서 코너’가 마련돼 자신의 소망을 적어 전시에 함께 남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천수교 아래 망경동 둔치에서 진주음식큰잔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추석 전날과 당일은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평일 점심시간에는 2개 부스만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특색 있는 메뉴로 진주만의 미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여 단체들은 관광객이 믿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다양한 먹거리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0월 4일에는 착한가격, 깨끗한 위생관리,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펼쳐 깨끗하고 정직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위생적인 식기 및 식재료 관리 등 상시 위생 점검과 함께,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참여 단체장과 회원들은 “유등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없는 깨끗한 축제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정직한 가격, 정성 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월 1일 진주역 일원에서 추석맞이 친절 서비스 다짐 및 관광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착한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동시에 10월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와 ‘하모프렌즈 아요’가 직접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며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진주의 가을 축제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추석 연휴 관광 소비 촉진에 나섰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하모’와 ‘하모프렌즈 아요’가 ‘진주역 일일 명예 역장’으로 임명되어 역무원 체험을 하는 장면을 담은 홍보 콘텐츠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10월 중 하모 전용 유튜브 채널 ‘진주덕후 하모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도 온라인에서 하모프렌즈의 일일 역장 체험기를 만나볼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진주역을 찾은 분들께 진주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편안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진주역에서 귀성⦁귀경객들을 마중하고 배웅하면서 따뜻한 환영과 환송의 인사를 건네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협 진주시지부는 ‘진주쌀’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물과 음료 등을 준비해 인기를 끌었다.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는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진주드림 쇼핑몰’의 최고 인기 품목이자 지난 2024년 경남 쌀 우수브랜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조규일 시장은 “고향을 오가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진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진주쌀’은 뛰어난 맛과 품질 덕분에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관내 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젊은 세대에 ‘진주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일 오후 4시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개막식을 성대히 개최하고, 오는 11월 16일까지 4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 총영사,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참여 작가, 유네스코창의도시 해외작가, 진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행사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참여작가 소개, 테이프 커팅, 주 전시장 및 특별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사이, Between Nature To Human’을 주제로 전통공예의 정수와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가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 ‘일호광장진주역’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국내외 공예작가 25명이 참여했고 전통과 현대, 시간과 장소의 기억을 다시 연결하는 의미를 담은 공예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래형 대중교통 시스템인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MaaS, 하모 콜버스)’가 개통식과 함께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진주시는 1일 진주역 광장에서 ‘진주형 마스(MaaS)’와 ‘하모 콜버스’ 개통식을 갖고 새로운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운수업체 및 교통카드사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형 마스(MaaS) ‘광역환승마일리지’와 수요응답형 ‘하모콜버스(DRT)’의 본격적인 시행을 함께 축하했다. 개통식 행사는 가호동 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세리머니,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이어 하모 콜버스 시승행사와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진주형 마스의 ‘광역환승마일리지’는 ‘티머니GO(진주형 MaaS 앱)’를 통해 항공, 철도, 시외·고속버스, 하모 콜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한 후 진주시내버스로 환승 시에 1650원만큼 무한 적립해 주는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