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김천소방서는 김천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새 생명탄생 119구급서비스⌟홍보 및 다문화 가족 임산부 지원사업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영아)를 대상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하여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이송 등의 맞춤형 구급서비스다. 해당서비스는 태아지킴이 등록을 통해 임산부의 인적사항, 출산예정일, 태아 상태 등의 정보가 사전에 119구급대에 공유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외국어 통역 3자 통화 시스템, 태아지킴이 대리 등록, 가족센터 내 새 생명 119구급서비스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다문화 가정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지난 25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이병근 소방서장의 정년퇴임식이 소방 가족과 동료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과·단장, 직원, 구조대장,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36년간 소방 외길을 걸어온 이 서장의 마지막 근무일을 함께 기념했다. 이병근 서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울산남부소방서에서 첫발을 내딛은 뒤, 경남소방본부 예방대응과 예방지도담당, 소방교육훈련담당, 예방정책담당 등 핵심 부서를 거치며 경남지역 소방행정의 체계와 방향성을 세우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후 합천소방서장, 함양소방서장을 역임한 그는, 2024년 거창소방서장으로 부임해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와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섰다. 이날 퇴임식은 재직 기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재직기념패·기념앨범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증정, 축사와 송별사, 그리고 이병근 서장의 퇴임사로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과 함께 청사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 서장은 퇴임사에서 “돌아보면 모든 날이 도전이었고, 그 도전마다 동료들이 있어 견딜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자위소방대 소속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광주소방 예산장비과장을 단장으로 한 교육훈련단 6명이 참여해 화재·구조·구급 현장 대응기법을 전수하고 상호 소방전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사단법인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국제연수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가 마지막 해다. 지난해에는 파라과이 소방대원 18명을 초청해 2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18년부터 파라과이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에 내용연수가 완료된 소방차량과 장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형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제 소방안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조혁환 광주소방안전본부 예산장비과장은 “이번 연수교육이 양국 소방기관 간의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경남도민뉴스] 22년부터 거창경찰서 APO(학대예방경찰관)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가정폭력 신고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관리해오며, 해마다 노인학대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다. 단순히 신체적인 폭력에 그치지 않고 언어적 모욕, 경제적 착취, 의료 및 돌봄 방임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족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아 학대는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고 피해자가 가족의 명예를 위해‘참아야 한다’며 침묵하거나, 노인 스스로도 그것이 학대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노인학대는 돌봄부담이 자녀에게 과도하게 전가된 현실, 고령인 부모의 치매나 질환의 증가, 세대 간의 단절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도는 현저히 낮은 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언젠가는 늙는다. 따라서 노인을 존중하는 태도는 곧‘미래의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이다. 지금 우리가 노인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훗날 사회가 우리를 어떻게 대할지를 결정짓는다. 노인학대는 단순히 피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 전체가 안고 있는 미래의 문제이다. 조금 더 우리 주변을 따뜻하게 살펴보고 노인학대가 의심되면 외면하지 않고 신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월 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여성안심순찰대'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순찰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치안 정책으로, 퇴직자 50명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여해 울산 지역 49개 읍면동에서 야간 시간대(저녁 7시~11시) 순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순찰대 모집‧교육‧발대식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사업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순찰대 운영 결과 ▲현장조치 48건 ▲귀가지원 3건 ▲합동순찰 3건 등을 포함한 총 63건의 순찰 활동을 펼쳐 현장 중심의 예방 치안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사례로는 ▲도로에 쓰러진 주취자, 치매 어르신 귀가 지원 ▲방치된 파손 등유통 신고 ▲튕겨나온 우수관(맨홀) 뚜껑 긴급조치 및 신고 등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홍 울산자치경찰위원장은 “여성안심순찰대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안심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여름 관광지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기획 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운대, 송정, 다대포 등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 및 음식업소의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특별수사를 기획했다. 시는 그동안 식품 및 공중위생 분야에서 계절별·시기별 위생 점검을 통해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하반기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관광도시로서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기획 수사를 실시한다. 이는 여름 휴가철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다운 정취’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위생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된 현장 중심의 위생관리 대책이다. 수사 대상은 관광지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외국음식 전문점, 배달음식점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미신고 숙박 영업 여부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임영수)는 25일 오전 양산경찰서를 방문해 범죄예방활동 유공 경찰관 등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일선 자치경찰을 격려하는 치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병조 양산경찰서장과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분야 현장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사무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현장 근무자가 느끼는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치경찰사무 유공 경찰관과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한 협력단체의 노고에 감사하며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임영수 위원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선 경찰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경찰관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25일 대산읍에 위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주)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 내에서 드론 테러로 인한 위험물 제조소 시설물 붕괴와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다수의 사상자 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대응하는 무각본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단면적 훈련을 벗어나 실제 재난에 가까운 입체적 통합 대응 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훈련에는 서산시청, 보건소, 경찰서, 군부대, 산업체 등 총 18개 유관기관과 2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상황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훈련은 ▲현장 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누출 차단 및 제독 ▲다수 사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기관 간 협업 및 정보 공유 체계 점검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단계별 대응과 협업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장일 서장은 “이번 훈련은 돌발적이고 복합적인 대형 재난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의 대응체계가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5일 광범위한 재난으로 소방 무선통신 불능 시 위성(무궁화 6A)을 활용해 끊기지 않는 무선통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무선통신(UHF망) 감도가 약한 공주시 유구읍 명곡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날 소방본부는 1단계 장비 기능 설명, 2단계 장비 활용 시연, 3단계 실전 가정 훈련을 통해 시연한 기능을 산불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어떻게 활용하는지 익히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본부 위성 차량은 2012년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이관받아 운용 중으로, 현장 지휘를 위한 무선통신과 재난 영상 전송, 영상회의 등 현장 지휘 및 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방본부는 소방 무선통신망(UHF)과 재난안전통신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지원기관과도 위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통신 불능 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한 위성 활용 소방 무선통신 제공 시스템에 대한 역량 강화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에도 버벅거림 없이 적기 신속 대응하고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25일 추풍령테마파크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추풍령테마파크 2층 야외데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다수의 이용객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추풍령테마파크 소방자위대는 단계별 상황 대응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공단 직원들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초기 화재 대응, 이용객 대피 유도, 화재 진압, 통신 및 상황 보고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긴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훈련 후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광 이사장은“공단은 매년 사업장별로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