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용 냉방기기 화재 특성상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많이 발생한 만큼 각 가정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에어컨 전용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냉방기기 가동 전 먼지 제거와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특히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기 과열 방지를 위해 벽과 최소 10c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 않아야 한다. 또 에어컨 사용 전 먼지 등을 충분히 제거하고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구급대원 소방교 이슬은 지난 17일 충남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술기’에 출전해 2위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충남을 대표해서 소방교 이슬은 구급술기 분야에 출전했다. 구급술기는 5종목(기본소생술, 정맥로확보, 호흡음측정, 기관내삽관, 심전도판독)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소방교 이슬은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축적된 실력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2위에 올랐으며 특별승급의 수상특전이 주어진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전국에서 모인 뛰어난 57명 구급대원들 중에서 구급술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이슬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경험과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구급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광산구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목적으로 광산구청과 평동역 일대에서 지진 및 도시철도 복합 재난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차원의 연례 훈련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지진 및 호우에 따른 복합 재난 상황을 주제로, △도시철도 탈선 △승강기 멈춤 △대형 화재 △침수 △싱크홀 발생 등을 가정해 긴급 구조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산구, 광산소방서,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산경찰서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훈련 설명과 홍보 공간도 운영해 주민 체험형 안전 훈련으로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히 모의훈련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 뒀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하고 안전한 광산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훈련 당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6월 18일 울산 온산항 에스케이 원유부이 인근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유부이로부터 대규모 기름 유출을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 배출방지, 신속한 오일펜스 설치를 통한 확산방지 및 유회수기를 이용한 해상유출유 회수조치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원유부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상황을 고려, 휘발성이 강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ASLO(아라비안슈퍼라이트오일)를 오염물질로 선정하여 원유부이 화재부터 해양오염까지 복합적 재난상황에 대해 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해경, 울산해수청, 해양환경공단, S-OIL,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기관·단업체 181여명이 참가하고, 선박 18척, 오일펜스 900m, 유회수기 2대가 동원됐다. 울산해경은“실효성 있는 방제훈련을 통해 민·관 합동 사고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과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병원 내 대강당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119구급대원 33명이 참여한 ‘중증응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초기 평가와 적절한 처치를 통해 병원 도착 전 사망률을 줄이고, 119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나서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출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119구급대원은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사례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인 119구급대원과의 긴밀한 협력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소방서는 18일 오후 강진군 강진읍에 소재한 강진 정압관리소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 했다. 이날 현지적응훈련은 가스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동대응능력 향상과 신속하게 가스압력 정상화를 위한 임무 수행능력을 점검하는 현장감 있는 가스사고 위기대응 훈련이었다. 또한 정압시설 구조와 현황, 가스 누출시 정압소에서 가스차단 기능 등 가스정압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정압기 관련 지식을 습득해 가스관련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또한 “실제상황과 같은 비상대응 훈련을 통해 어떠한 사고가 발생해도 초동대응능력 향상을 통한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겟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차량 화재는 연평균 4,800여 건에 달하며, 주로 운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전기계통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차량용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현행 소방시설법 제11조에 따라, 5인승 이상 승용·승합차와 화물차, 특수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서산소방서는 시민들이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관내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시험장 및 정비업체 연계 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전광판 홍보 ▲관내 행사 연계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작지만,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안전 장비”라며 “시민 모두가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점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8일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화생방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경북119특수대응단, 중앙119구조본부, 경주소방서 구조대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휘차, 화생방 제독차, 구조 버스 등 출동 차량 9대와 화학·생물학 수집 장비, 휴대용 제독기, 누출 차단 키트 등 15종 62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경주 엑스포대공원 내 주차된 냉동 탑차에서 배관 부식으로 인해 암모니아(NH₃) 0.5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총 3톤 중 일부가 누출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 간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한 오염지역 인명 수색 및 누출물 탐지, 화학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통한 위험지역 설정 등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다양한 절차들이 실전처럼 전개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국가와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화생방과 같은 고위험 재난에도 즉각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김천소방서는 6월 18일 10시, 김천시 남면 오봉저수지에서 여름철 풍수해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구조기법 및 수중 구조장비의 숙달을 위한 훈련으로 오봉저수지에서 119재난대응과, 119구조구급센터 등 총 20명의 인원이 참석해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으로 △ 하계 수난사고 대비 수난구조장비 점검 및 잠수숙달 훈련 △ 팀별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수중탐색 △ 잠수대원 스쿠버 실습 △ 수중비상탈출법 교육 △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및 사고자 응급처치법 등이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나 물놀이 등 돌발적 상황에 대비한 수난구조 훈련 실시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는 지난 6월 17일, 본서 직원 3명과 마량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40명이 함께 마량면 일대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잡초 제거, 작물 정비, 수확 보조 등 다양한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이 직접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격려와 귀감을 주었다. 정용인 서장은 “소방의 역할은 화재와 재난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데에도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소방서는 향후에도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일손이 절실한 농가를 우선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