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 거창읍(읍장 손용모)은 지난 21일 주거환경이 불량한 다문화가구를 선정해 청송회 봉사단과 연계함으로써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복지대상자를 발굴·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후, 청송회 봉사단과 연계하고 합천댐 주거환경개선재료비 등 지역 복지자원을 동원했다. 이날 청송회 봉사단(단장 강재호)에서는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구에 지붕수리와 창틀·방문교체, 전기배선함 수리는 물론 집안·화장실 등 청소봉사활동까지 펼쳐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을 전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평소 질병과 생활고로 인해 집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읍 복지허브담당자에게 사연을 전했더니, 이렇게 빨리 조치가 이뤄져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재호 단장은 “다문화가구가 깨끗하고 편안한 안식처에서 생활한다고 생각하니 보람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이정식) 약손봉사단은 지난 18일 거창읍 동동할머니경로당에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마사지, 안마, 지압, 쑥뜸 등 약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정식 회장 등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약손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거창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재활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어르신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손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함과 동시에 소통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동동할머니 경로당을 시작으로 4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재능을 기부할 예정이다.
(함양/정희난 기자) = 지난해 8월 함양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대표 조창문)가 함양 복지시설 입소자를 위해 의류 152벌을 희망물품으로 지원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는 정기적으로 기업체로부터 의류 등의 물품을 후원받고 있으며, 이중 업무협약을 맺은 시설 등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는 올해 들어 세진요양원과 시각장애인협회에 희망물품을 직접 전달한데 이어, 함양복지시설 입소자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중고의류가 아닌 이월 4계절 의류를 맡겨왔다. 군은 이번에 지원된 물품을 장애인주간보호센터 16벌, 함양연꽃의 집 30벌,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24벌, 함양지역자활센터 82벌 등 복지시설에 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다문화사랑공동체의 따뜻한 기부활동으로 지역민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입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소중한 물품을 잘 전달해 사랑과 나눔이 있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웅양면(면장 김종율)은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5일 웅양면 신촌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박무순(83세) 할머니에게 ‘장한어버이 부문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박 할머니는 남편이 6‧25전상군경으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며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했을 뿐만 아니라, 1남 4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냈다. 17년 동안 대장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어 이웃 주민들에게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웅양면에서는 지난 1일부터 24개 마을별로 경로위안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뚝딱이봉사단(회장 도상락)은 지난 14일 고제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자 정○○ 어르신은 젊어서부터 밭일을 우선시 하고 청소를 하지 않고 생활했다. 재활용품 및 나무 자재 등을 마당에 모아두는 등 주거환경이 청결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날에는 거창군 사례관리에서 뚝딱이 봉사단과 연계해 청소 및 집수리를 진행하고, 관내 고등학생들도 뜻을 같이 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도상락 회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단체가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뚝딱이 봉사단은 다양한 건축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모여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단체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한일친선교류모임인 부산 소목회(회장 박홍규)에서는 지난달 30일 합천군 대양면 안금·무곡마을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60여명이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소목회(素木會)는 지난 2007년 부산 거주 일본인과 부산시민이 ‘소박한 사람들의 목요일 만남’으로 국가 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순수한 인간과 인간의 만남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민간교류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한일 친선교류모임으로 통영, 양산, 함양, 합천 등 부산·경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의료봉사를 12년째 이어오고 있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봉사는 대양면 출신 한방전문의 김태일 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내과·안과·치과·한방 등 여러 과목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의료서비스 외에도 무료 영정사진 촬영과 시력보정용 안경 제공, 미용봉사 등을 함께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안금마을 심성섭 이장은 “농사일로 심신이 지쳐도 바쁘고 멀어서 병원 이용이 쉽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
(거창/최병일) =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명조)에서는 28일 어버이의 날을 맞아 성은효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양말세트와 과일, 음료수, 빵 등을 준비해 전달하고, 이·미용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스레 매만져 주었다. 10개 단체로 구성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 주관, 재활용품 판매장 운영, 경로식당 운영 및 각종 군 행사 시 차(茶) 나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봉사활동으로 군민을 섬김은 물론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명조 회장은 “회원들과 뜻 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 아래 지금의 우리가 있다. 어르신 공경에 모범을 보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명기)는 27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영양이 가득 담긴 밥상을 전달하는『파릇파릇 봄 내음 가득담은 영양밥상』사업을 추진했다. 민·관 협력으로 협의체위원,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생활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30세대에 정성 가득한 밥상을 만들어 전달했다. 영양 밥상을 전달 받은 장애인 세대 이〇〇은 “평소 몸이 불편해 요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맛있는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줘 한시름 놓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명기 위원장은 “앞으로도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 받지 않고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거창/최병일) = 세원인쇄출판사(대표 이승훈)는 25일 거창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림1004운동’에 1,004,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승훈 사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군민이 군민을 돕는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적지만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다양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원인쇄출판사는 거창군을 중심으로 책자, 홍보전단지, 리플릿, 스티커 등 인쇄를 하고 있는 업체다.
(거창/최병일) = 국제라이온스클럽 355-E지구(총재 진종식)은 지난 15일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0회 연찬대회에 관내 사회복지시설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2,500만 원 상당의 차량 2대를 기증했다. 국제라이온스 클럽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 나눔과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집짓기 등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진종식 총재는 위천면 출신으로 레미콘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는 라이온스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