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사)한국미술협회양산지부에서 주최·주관한 ‘제3회 전국공모 양산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공모 양산미술대전은 11월 16일 1차 접수를 시작으로 24일 2차 접수까지 진행됐으며,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민화, 공예, 조각, 디자인, 캘리그래피,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미술인들이 참여해 총 456점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특별상 15명, 특선 102명, 입선 116명 등 총 24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242점의 입상작 전시는 양산시 비즈니스센터 제1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부(서양화, 수채화, 서각, 조각, 디자인, 공예)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2부(민화,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한국화)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미술대전이 지역 미술 발전과 전국 미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겨울, 연극도시 거창에서 올해의 마지막 연극제를 장식하는 제33회 거창연극제가 팡파레를 울린다. 전국의 초중고 어린이 청소년 대상인 경연방식의 거창겨울연극제는 33년의 연륜을 쌓은 전국 유일의 통합 학생연극제이다. 올해는 각 지역의 예선을 거치고 엄선된 경쟁력있는 초중고 11개 학교가 참가하며, 출품작품의 내용도 명작고전극을 각색한 작품, 학생들 공동창작 작품, 정극과 음악극, 사실극과 서사극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관객의 감동을 기다리고 있다. 1993년 태생된 거창겨울연극제는 순수한 감성, 재미난 상상, 함께한 창의를 컨셉으로 일 년 동안 지도교사와 연극강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고 연습한 작품으로, 상상을 통한 창의력을 신장하고 인간을 관찰하며, 협동하고 배려하는 전인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3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거창겨울연극제 무대를 거쳐 간 수많은 학생들은 이제 어른이나 청년으로 성장하여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연극인이 되어있거나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연극공연장을 찾는 연극마니아로 일상에서 연극 감동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거창은 여름에 열리는 거창국제연극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영화로 물드는 따뜻한 연말’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수요영화를 상영한다. 잔잔한 감성과 따뜻한 휴식,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섯 편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2월 상영 일정으로 먼저 ▲12월 3일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12월 10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 사랑(Maudie)'이 진행된다. 이어 ▲12월 17일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2월 24일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좌석은 총 50석(장애인석 2석 포함)으로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며, 12월 수요영화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연말이 따뜻하고 여유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소비가 늘어나는 생식용 굴과 배달회 제품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7일까지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섭취량이 급증하는 굴과 생선회는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 집중 관리가 필요한 품목으로 꼽힌다. 이에 연구원은 굴과 배달회 등 생식 수산물을 대상으로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균 등 부적합 우려 항목을 중심으로 집중 검사한다.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즉시 판매 금지와 회수 조치가 이뤄지며, 식약처와 유관 기관에도 즉각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생식용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시 생식용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 또는 가열 조리용 전환 조치가 이뤄진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겨울철 생식 수산물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가 필수”라며 “계절별 소비 유형(패턴)을 반영한 검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부실설계 예방을 위해 건축구조 설계도서 검토(모니터링) 사례집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사례집은 설계도서의 주요 부적정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건축인·허가 담당 공무원 및 실무 관계자가 유사 사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수행한 설계도서 71건(92개 동)의 검토 결과 분석을 토대로 제작됐다. 사례집은 부적정 사례와 변경 사례, 관련 기준 및 설명을 통해 건축인·허가 담당 공무원 및 실무 관계자가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주요 부정적 사례로는 설계도면과 구조계산서의 주요 구조부재 단면크기 및 배근 불일치, 누락 등이 있다. 또한,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확인서(5층 이하의 건축물 등) 적정성 검토 방법을 추가해 적정성 여부를 쉽게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울산시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축구조 검토 사례집이 건축인·허가 담당 공무원 및 실무 관계자의 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 역량을 높여 설계 오류 최소화에 기여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와 원전 전력과 연계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울산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정수소 생산‧개발에 주력하고, 지역의 수소 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기반(인프라) 확충 및 공급 안전성 확보에 힘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너지위원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중구 태화동 343 일원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에서‘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겨울철 태화강을 찾는 떼까마귀의 장관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연환경 해설사가 떼까마귀의 생태적 특성과 군무 현상에 대한 해설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운영 시간을 확대해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체험장을 운영한다. 떼까마귀 원형 배지 만들기, 꽤꼬리·박새·호반새 새소리 듣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는 참가자들이 일광욕 의자에 누워 떼까마귀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 해설사로부터 떼까마귀의 생태적 특성과 태화강 삼호대숲을 찾는 이유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태화강을 찾는 떼까마귀는 울산만이 가진 특별한 생태관광 자원”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철새가 찾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해 실시되는 방문 면접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임업·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구조 변화와 농림어업의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등을 파악해 지속 가능한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조사로, 5년마다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울산에서는 12월 1일 0시 기준으로 4만 3,000여 가구와, 행정리 384개가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에는 조사인력 329명이 투입된다. 지난 11월 24일에는 조사관리요원 49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이어 25일과 26일 에는 현장 조사원 280명에 대한 교육을 구군별로 진행했다. 조사는 먼저 우편 안내문을 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차로 인터넷 조사를 진행했다. 2차 인터넷 조사는 12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인터넷조사 미참여 가구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표는 ▲농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울산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 기본 먹거리를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구역(코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울산나눔푸드마켓과 중구푸드뱅크 2개소가 참여한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시민이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2만 원 상당(3~5개 품목)의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2회 이상 이용 시에는 상담을 통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과 연계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울산나눔푸드마켓이 월~목요일 오후 1시~오후 4시, 중구푸드뱅크는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시간과 이용한도 등 운영체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복잡한 서류 절차나 사회적 편견 때문에 복지서비스 이용을 주저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지원 이후에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지난여름 15만 명이 찾으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의 열기가 이번엔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으로 이어진다. 울산시는 겨울 축제 ‘울산의 밤,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을 12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울산대공원 정문 풍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며, 크리스마스 당일(24~25일)에는 특별 개장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풍차마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꾸며진다. 대공원 풍차 주변을 겨울 동화마을처럼 꾸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연시 감성을 선사한다. 대형 풍차트리,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 다양한 사진촬영 구역(포토존)이 설치된다. 눈꽃 조명과 엘이디(LED) 장식이 더해져 야간에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장에는 수공예 창작자의 크리스마스 소품과 감성 공예품을 판매하는 34개 판매·체험공간(부스), 겨울철 간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6개 먹거리 (푸드)트럭이 참여한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산타 선물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