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김해서중학교 앞에서 하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성분표시 읽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영양성분표시의 개념 및 확인 방법 안내 ▲가공식품 포장지를 활용한 영양표시 읽기 체험 ▲당·나트륨·지방 섭취 줄이기 실천 안내 ▲‘흰우유 vs 딸기우유’ 비교를 통한 건강한 간식 선택법 소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이 자주 먹는 간식의 당류와 나트륨 함량을 직접 비교해 보며 “이제 맛뿐만 아니라 성분도 살펴보게 될 것 같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영양성분표시를 읽고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생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뿐 아니라 인근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도 안내물을 배부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올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행사와 연계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청렴생활 HI-FIVE 약속해!’ 청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올해 3월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4월 '대청고·대청중 금연 캠페인', 7월 '금연·절주 환경조성 캠페인', 9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10월 '청소년 대상 등굣길 금연 캠페인' 등과 연계하여 청렴 피켓과 펫트지, 청렴문구가 들어간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해 범시민 청렴 캠페인을 운영하여 김해시의 청렴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캠페인에는 김해서부경찰서, 김해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김해지역협의회, 한림면 건강위원회,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관내 병원,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다양한 기관 및 민간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건강한 생활습관 문화 조성을 동시에 도모했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청렴 캠페인을 건강증진행사와 연계 추진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 밀착형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과 협력한 청렴 캠페인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3일간)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지역별 참여자 302명을 대상으로 평가회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소양교육, 참여자 공로상 수여, 평가회 순으로 실시됐으며 소양교육은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한국소비자원소속전문강사(김희전)가 기만상술 유형 및 피해사례,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및 상담등 노인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 공로상 수여는 노인일자리 활동기간 동안 남다른 헌신과 열성적인 참여 정신으로 참여자들의 원활한 활동과 단합에 기여한 참여자 10명에게 공로상 및 부상을 수여했고, 평가회에서는 2025년에 추진된 노인일자리 사업운영 현황과 참여자 활동사항을 영상으로 제작, 시청하여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희목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참여자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됐으며, 사회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고취하는 기회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돌봄제도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제도적 기반부터 서비스 기반 확충, 지자체별 준비사항까지 전방위적 점검을 통해 통합돌봄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12월 30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2026년 법 시행에 맞춰 개정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5년 1월에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지난 4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돌봄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의 1·2차 회의를 통해 경남형 틈새돌봄(안)을 마련하고, 9월에는 틈새돌봄서비스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며, 병원동행 등 9종의 기본 돌봄서비스를 전 시군에 확대하는 근거를 확보했다. 또한, 도는 18개 시군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올해
[경남도민뉴스= 기자] 양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민성, 공공위원장 전영복)는 20일 지역 내 미용업소의 협조를 받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커트, 염색 등 미용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모를 가꾸어 드리며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민성 위원장은 “이번 미용봉사에 참여해 주신 비비뷰티살롱미용실과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서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오늘 미용봉사를 받으면서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는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복 중앙동장은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미용봉사를 해드리는 것은 그 분들에게 관심을 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마을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 라이드, 파라마타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선진 복지정책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거제시 관계자와 농·수산물 수출업체 관계자 등 17명이 함께했으며, 복지·경제 분야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일정으로 라이드시 의회를 방문해 라이드시장 등 관계자들과 공식 면담을 갖고, 거제시 농·수산물의 호주 내 판로 확대와 유통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주민·다문화 사회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포용적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시사점을 얻었다. 지역 이주민 지원센터(Community Migrant Resource Centre)방문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대상 복지·고용·정착지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 호주 시드니 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업무 지원 및 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시드니 지역에서 거제시 농·수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18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고성군민 2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자격증반’ 실버헬스케어지도사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자격과정은 10월 18일~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9회차 진행되며, △바른호흡법 △노인의 특성 및 영양관리 △기본스트레칭 및 질환별 운동법 △복합운동 및 전신근력 운동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건강수명 연장 시대에 맞춰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법과 근력운동 지도를 배우며, 어르신의 신체 정신적 활력 증진과 건강한 노후생활를 돕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노인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어르신의 신체 기능 향상과 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댐노인복지관(관장 임종린)은 2025년 10월 17일 복지관 앞에서 합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건강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마음,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인지저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트레스 측정, 뇌파 검사, 우울척도 검사, 정신건강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검사를 통해 내 마음 상태를 알 수 있었고, 마음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린 합천댐노인복지관장은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심리상태를 돌아보고, 필요 시 전문가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협력하여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조기에 점검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합천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일, 군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통합돌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 거창적십자병원, 보건소 등 13명이 참석해, 통합돌봄사업의 추진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창군은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일상생활·식사·이동지원 등 돌봄 공백을 채우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마을 주민이 직접 돌봄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온봄지기 양성사업’ 및 찾아가는 마을돌봄, 마을복지계획 등 ‘거창형 특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실행력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돌봄 사각지대 없이, 익숙한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8일 강구안 문화마당 및 해상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6회 사회복지의 날’기념'제16회 통영시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며 “이웃과 마음을 잇는 복지! 함께 사는 통영!”이라는 주제로 우리지역의 50여개 사회복지 관련 시설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홍보와 체험행사를 펼쳤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통영의 대표 관광명소인 강구안 문화마당 및 해상무대에서 열려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며 ‘통영의 복지정책’과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박람회 부스 진행과 동시에 행사장 중앙무대에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16회 통영시 사회복지박람회 기념식』이 개최돼 사회복지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관에서 근무한지 1년차의 새내기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사 선서를 낭독하며 지역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기념식 전후로는 고고장구, 노인복지회관 어르신 기체조, 충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