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고 군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30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을철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함안군 수의사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광견병은 야생동물의 물림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물을 무서워하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공수병이라고도 불린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 질병인 만큼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이며, 30일 접종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는 31일까지 해당 지역 공수의 동물병원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문준 소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 보호뿐 아니라 군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예방 조치”라며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봄과 가을 두 차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군민께서는 내년 봄 접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활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순옥)가 활천33,34통 경로당에서 관내 거주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천 1380 통합세대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전통유과를 만드는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세대간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이웃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소복소복, 세대를 잇는 손길, 유과에 담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유과만들기 체험 ▲혈압측정 및 건강 체크 ▲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은 어르신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활천 1380 통합세대 프로젝트는 이 지역의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함께 어울리며 지역의 관계망을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순옥 위원장은 “만나서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며 앞으로 성장하는 좋은 이웃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삼성 활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며, 총 525명의 장애인이 ▲전일제(124명) ▲시간제(57명) ▲복지형(305명) ▲특화형(39명) 등 다양한 형태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특화형 일자리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양보호사 보조업무와 같이 장애 유형에 맞춘 직무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가 직접 운영하는 일반형 일자리와 복지일자리를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수행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역량에 맞는 특화된 직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10월 20일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주시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지정하고, 10월 20일부터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의료기관으로, 이번에 진주고려병원이 새롭게 지정되면서, 경남도 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총 10개소로 확대됐다. 경남도는 올해 7월 1일 밀양시와 거창군에 각각 1개소씩 신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진주고려병원 지정으로 서부권 소아환자의 진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규 지정된 진주고려병원(경남 진주시 동진로 2)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시간(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평일 18:00~23:00, 토·일·공휴일 10:00~18:00)에 맞춰 인근 약국(뉴경남약국)과 협약을 체결해 소아환자와 보호자가 더욱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은 지역 내 소아환자들의 평일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8일 중․고등학교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그램 “마음학원”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겪게 되는 일상의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힘겨운 마음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정서적 회복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힘겨운 마음과 친구되기, 자기연민 ‘킨츠키’활동, 자애문구 발견하기 등을 통해 자신을 따뜻하게 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 나아가 사회적 연결감과 감사함을 느끼는 활동으로 마음의 폭을 넓혔다. 교육에 참석한 중학교 청소년은 “평소엔 나 자신을 가꾸고 돌봐주려고 애쓰지도 노력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항상 쉽게 긴장하고 불안해졌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밀고 다친 나의 마음을 챙겨주고 싶어졌다. 현재의 나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나 또한 돌봐주고 위로해 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1월에도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그램 “마음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하여 문의사항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아동 비만예방사업 ‘건강올리고’의 일환으로, 19일 내동면 소재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건강UP 가치UP 체육한마당’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즐겁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아동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꿈을 향해 달려라 ▲복불복 피구왕 ▲토끼와 거북이 릴레이 ▲한마음 댄스파티 등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팀 단위의 협동과 응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동들이 경쟁보다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뛰며 웃는 건강한 공동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행사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해당 감염병 환자의 약 74.3%가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이 시기 야외활동이 많은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가피(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구토, 혈소판·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치명률이 높은 위험한 감염병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모자, 장갑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 ▲3~4시간마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세탁 및 샤워하기 ▲증상 시 의료기관 진료 등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10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의령초등학교 앞에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UN에서 매년 10월 15일로 지정했다. 홍보관에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과 더불어, 진드기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등 감염병 예방과 관련된 안내물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만 잘 씻어도 A형 간염, 세균성이질 등 장관감염증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설사질환의 40%, 호흡기질환의 21%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가을을 맞아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지역명소에서 초등 1~2학년 아동과 양육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가족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족 간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야테마파크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즐겼으며, 가족과 함께 낙동강 레일바이크를 타고 와인동굴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놀러 다니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은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 명소를 활용하여 가족 간 소통으로 친밀도를 높이고 아동들이 지역 사회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여 가족 단위 활동이 많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7일 남해군 꿈나눔센터에서 ‘함께 걷는 우리의 길, 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 제27회 경상남도사회복지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사의 사명과 전문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했으며, 경남 각 시·군의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복지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한 도내 사회복지사 유공자 37여 명에게 도지사상·협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므흐네 콰르텟의 축하공연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진 기념특강에서는 박상미 교수가 “사회복지의 시작과 끝,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 장수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지탱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며 “현장과 함께, 회원과 함께, 미래로 함께 라는 다짐으로 더욱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천의 힘을 키우며, 서로 화합하고 연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