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시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반 생활 서비스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 주민들의 경우 거리적 제약 등으로 기존 집합형 정보화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워 지역 간 디지털 정보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접근성 높은 장소에 디지털배움터 강사를 직접 파견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문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정보통신과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 및 앱 사용법 △키오스크 이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루 2시간 정도 무료로 진행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화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간 정보격차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과 여행 증가로 법정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통영시 법정감염병 신고 건수는 209건으로, 5월 23건, 6월 64건으로 전월대비 약 2.8배 증가했으며, 7월에도 23건이 발생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야외활동 증가, 국내 · 외 여행 등으로 인해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수두 등 급성호흡기감염병, 진드기 · 모기매개 감염병 등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SFTS,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통영시보건소는 법정감염병 조기대응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주요 개인위생 수칙은 ▲음식을 충분히 익혀 섭취,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실 것 ▲실내 환기 및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권장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 긴 바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통영시(시장 천영기)를 방문해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는 2017년 12월 창단한 단체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통영 시민을 중심으로 팸플룻의 선율을 좋아하는 이들로 구성된 동호회다. 현재 회원수는 40명이 넘으며, 2019년“제1회 KOREA 팬플룻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통영에서 개최하며 국내외 팬플룻 연주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혜정 대표는“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은 젊은 인재들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통영의 학생들이 열정과 희망을 가진 젊은 인재로 성장하는데 적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음악창의도시 통영시의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기탁해주신 인재육성기금은 학생들이 통영시를 대표할 인재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와 통제영 역사홍보관에서 제7회 KOREA 팬플룻 페스티벌을 개최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1차 지급분은 6월 18일 기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차상위 · 한부모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 △일반 시민 18만원이다. 2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추가해 지급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즉시 지급되며, 신용 · 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 · 앱 · 콜센터 · AR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다음날 충전된다. 신청 첫 주(21일~25일)는 혼잡방지와 원활한 지급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월요일(21일)은 1 · 6, 화요일(22)은 2 · 7, 수요일(23일)은 3 · 8, 목요일(24일)은 4 · 9, 금요일(25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특강을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마술, 과학, 보드게임을 소재로 흥미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마술의 원리를 배우고 마술을 표현해 보는 ‘신기한 마술교실’, 실험을 통해 과학을 재미있게 접근하는 ‘호기심 과학교실,’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통통 경제 보드교실’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마산합포도서관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정진성 마산합포도서관과장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분야에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최윤덕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 ‘도서관으로 체크인!’은 초등학생이 책을 대출할 때마다 스탬프를 모아 5일, 10일, 15일, 20일차에 기념품을 받는 행사이다.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입체낭독극 ‘할머니의 용궁여행 / 호랭떡집’이 8월 23일(토) 오후 2시에 열리며, 25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최윤덕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여름바다 케이크 만들기 가족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총 10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윤덕도서관 누리집에서 7월 22일(화)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하여 참석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자료실에서는 ‘도전! 책빙고’와 ‘독후활동지 배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그림책 아트프린트와 테마도서 전시를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8월 5일부터 한 달간 창원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3기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학기는 ‘기후환경과 우리’라는 주제로 창원의 중생대 공룡 유적 전시품과 기후환경 교육을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공룡 멸종의 원인과 기후 환경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4회씩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 환경 교육사와 함께하는 ‘공룡시대의 환경 이야기’ ▲ 주변 생태를 직접 관찰·체험하는 ‘생태현장 체험학습’ ▲ 환경 관련 동화를 통해 기후환경과 나를 생각해 보는 ‘독서 토론’ ▲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으로 ‘친환경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강의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해 알리고,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갖고 이해를 돕는데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제43기 어린이박물관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을 경험하고, 여름방학 동안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만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의회는 창녕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의 운영 현황과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321회 창녕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환경단체에서 제기한 하수처리장의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대응과 개선 방안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점검에는 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창녕군의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방류수의 수질관리 상태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대응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 상태, 간이공공처리시설의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처리 공정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다. 노영도 부의장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의 정기 점검과 투명한 운영 관리는 낙동강 수질 보전과 주민 건강에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설과 운영 제도를 개선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제기된 하수처리장 위법 운영과 관련해 군의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의회는 우포늪을 현장 방문해 여름철 우포늪의 생태를 직접 확인하고 우포늪의 보전과 홍보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가시연꽃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관광의 명소이다. 이번 방문은 우포늪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전략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포늪의 숨겨진 명소인 사지포 연꽃군락지(사지포 제방 아래 약 50,000㎡)의 생태적 중요성과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노영도 부의장은 “우포늪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기존에 알려진 가시연꽃 외에도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며, “사지포 연꽃군락지와 같은 우포늪의 생물다양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전방향과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탐구 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명덕고등학교 학생 4명이 함안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예사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함안의 대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주제로 사전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박물관을 찾아 문화유산의 현장 활용 사례와 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함안박물관 측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태도에 공감하며 박물관 제2전시관 3층에 위치한 아라홍련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예사들은 아라가야 고도 함안의 역사와 유물, 박물관이 지역관광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시각을 확인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