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최근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고성군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관찰(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서해안·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 벼멸구는 국내 도착 후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7월 13~15일 사이에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킨다. 겉으로 드러나는 피해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농가 직접 재배지 내 서식하는 마릿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아져 벼멸구의 세대 증식이 빨라질 우려가 커져 예찰을 통해 밀도를 확인하고 예년과 다르게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한·아시아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 내 지역별 예찰포*의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작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개관을 앞둔 책둠벙 도서관에서 도서관 민·관 실무협의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서관 개관식 준비 및 이후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서관 관계 공무원 뿐 아니라 지역 학교 사서교사, 학부모, 작은 도서관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주요 논의사항은 △도서관 개관식 준비사항 공유 △인력·도서· 시설 등 운영계획 점검 △개관 후 프로그램 운영 관련 협력 방안 △기타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관 준비 과정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관 이후에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서관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갈모봉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 보완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 7월 15일 전면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번 보완사업을 통해 기존 7동이었던 숲속의집은 총 14동으로 확대되며, 갈모봉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한층 진화했다. 갈모봉자연휴양림은 2018년 6월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고시된 뒤, 2024년 7월 숲속의집 7동과 숲이그린도서관 개장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여 만에 이뤄진 전면 재개장을 통해 고성군은 보다 많은 이용객에게 자연 속에서 쉼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개장한 숲속의집은 전 객실 천장과 일부 벽면을 편백루바로 마감해 실내에서도 은은한 편백향과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천혜의 편백림으로 둘러싸인 갈모봉 숲의 자연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이 공간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산림 치유의 장소로 기능한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숲속의집은 총 7,504명의 숙박 이용객을 기록했으며, 숲속 도서관은 8,455명이 방문했다. 총 이용객 수는 15,95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경남권역 화랑훈련’과 연계하여,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전중심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위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2025년 고성군 을지연습 계획 보고 △2025년 고성군 화랑훈련 지원 계획 심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화랑훈련은 군부대를 중심으로 대테러 작전, 전시전환, 전면전 대비 등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고성군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을 비롯한 훈련 전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회의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하나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한 지역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군수를 시작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내부 행정망과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한 ‘고위직 청렴의지 표명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직 청렴의지 릴레이는 2025년 고성군 반부패·청렴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여 동료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청렴도를 빠른 시일 내 올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청렴메시지는 이상근 군수가 했으며 주요 내용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이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청렴한 공직생활문화가 정착되어야 함을 밝혔다. 이어 류해석 부군수, 3개 국장이 직제순으로 청렴메시지를 표명할 예정이며 본인 사진과 함께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만의 청렴 메시지를 작성하여 내부행정망과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전달된다. 이상근 군수는 “모든 공직자는 기본소양과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청렴도를 갖추어야 한다”라며,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덕곡면 밤마리 오광대 권역 운영위윈회는 14일 덕곡면 어울림센터에서 정상준 덕곡면장, 이종철 군의원, 이태련 군의원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운영되며 요가, 노래, 오광대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8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정상준 덕곡면장은 “올해 덕곡면 어울림센터가 완공되면서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든든한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 그동안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신체활동을 하면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창원시·진주시·김해시·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7월 15일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자 간 ‘경남 연합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센터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지역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정판용 센터장을 비롯해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애숙 센터장,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서진 센터장,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지윤 센터장,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오창석 센터장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한 전문성과 경험 공유 ▲온실가스 감축, 교육, 캠페인 등 공동사업 기획·추진 ▲공동 홍보·행사 운영 협력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정책자료·우수사례 공유 체계 운영 등에 협력하기도 했다.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식품공학 전공) 석사과정 문희성 씨(지도교수 신의철)는 7월 3~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유지분과 우수논문 발표상(2등상)을 수상했다. 발표주제는 ‘올리브 오일의 신경 감각적 분석: 뇌파 및 전자센서 분석(Chemometric approaches of flavor profiles and neurophysiological effects of commercial olive oils: using electronic sensors and EEG analysis system)’으로서, 올리브 오일의 후각 및 미각 특성을 전자코, 전자혀 그리고 뇌파 분석을 통해 평가한 연구이다. 문희성 씨는 이번 연구에서 아직 활발하지 않은 식용 유지의 뇌과학 기반 신경미식학 분야의 기초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식품 과학 기술의 선구적 미래 연결(Pioneering Future Connection in FoodTech)’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경상국립대학교가 ‘2025년 창업중심대학 권역 내 일반형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지원 중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최대 30억 원 규모의 보증을 포함해 다양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엄격한 선정 과정을 통해 수산물 유통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딥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억 원의 보증 한도를 확보하게 됐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국내외 수산물 가격, 수급, 원산지, 대체 어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씨차트(SeaChart)’, 외식업체 대상 식자재 공급 플랫폼 ‘씨픽(SeaPick)’, 그리고 글로벌 수산물 소싱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아웃소싱솔루션(S.O.S)’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는 7월 15일 가좌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제2차 GNU-SDGs/ESG 중학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박성식 교수와 음악교육과 김범기 부교수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SDGs)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정규 교육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성식 교수는 한국화의 가치와 실생활에서도 자주 접하는 예술작품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한국화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범기 교수는 AI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예술 분야에 어느 정도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며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강의했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한국화의 특징과 그에 관련된 화가들, AI 발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에 명화의 수가 적다는 것을 보며, 적어도 우리나라의 명예를 위해서 돌려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