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가 상동동 일원에 조성 중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로 핵심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총 226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산업단지는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자동차·트레일러, 금속가공, 식료품 등 12개 업종의 기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의 원활한 기능 수행과 기업 유치를 위해 도로·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국비 및 도비를 확보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진입도로 개설사업 국비 확보로 교통 접근성 강화 지평선 제2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흥사교차로에서 순동사거리 구간에 대해 김제시는 국토교통부에 진입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해당 구간이 2026년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총 272억원의 전액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해당 1.54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2026년 실시설계 착수와 함께 본격 추진해 산업단지 준공 시기에 맞춰 기반시설을 적기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 전담기관인 군산시민발전과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시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 설립지원은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전환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나가게 된다.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 등 유휴부지와 마을 단위 공공시설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 등을 통해 햇빛나눔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민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재생에너지 공급확대를 통한 에너지자립도 향상은 물론 에너지 자립형 수익구조 확립과 발전수익에 대한 시민 및 지역 환원을 통해 시민 이익과 기본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자립마을 구현을 위한 시민중심 공공형 에너지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을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2025년도 차세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고도화사업 실증연구과제’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대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5년도 차세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고도화사업 실증 연구과제’에 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 사업의 핵심인 CCU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한 뒤, 재생에너지 전력 기반으로 수전해 된 그린수소(H2)를 활용해 합성원유를 제조하는 공정 기술이다. 특히 탄소를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탄소순환형 친환경 연료생산 기술이자, 정부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뒷받침할 핵심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무주군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4분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군청을 비롯한 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순회하며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무주소방서의 전문 강사가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인지 및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의 기본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무주군은 보건사업(건강증진, 치매, 정신)사업과도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영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 몇 분 안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익혀야할 필수 역량”이라며, “군민 모두가 실생활 중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를 응급상황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 한 해 법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특별자치교육협력국,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인재양성사업(RISE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 인재들이 도내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강화해야한다며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전주대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서 탈락해 국비 지원 기회를 상실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향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단계에서 철저한 대비책 강구를 당부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도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용역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음을 언급하고 용역결과, 도 교육청과 우리 도의 입장 차이, 그에 따른 향후 계획 및 추진안 등을 의회에 보고된 바 없으므로 어떤 후속조치를 했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7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소리축제조직위원회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의 상임위원회 운영 구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상임위는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실제 운영은 조직위원장·집행위원장·문화국장 등 소수가 사실상 모든 결정을 주도하는 운영 체계를 질타했다. 또한, 임금 인상 역시 행정팀장이 서류를 올리고 집행위원장의 서명으로 처리되는 등 인사·보수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도 강력히 질타하며, 최소한의 견제 장치와 절차적 시스템 구축 및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 재정비를 촉구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수의계약의 절차의 적정성에 대해 지적했다. 소리축제조직위원회의 수의계약은 2023년 42건, 2024년 30건에서 2025년 61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계약금액도 같은 기간 약 7.9억원, 5.7억원에서 2025년 약 9.5억원으로 늘어났음에도 대부분의 계약이 낙찰률 100%로 체결됐고, 일부는 100%를 초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 14개 시·군지역 교육지원청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학교 안전사고가 지난 4년간 전국적으로 급격히 증가한 반면 전북의 경우 최근 2년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말문을 열고, 교육청의 노력을 칭찬했다. “도내 14개 시군 중 익산, 무주, 고창의 경우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현저히 감소했고, 진안, 장수의 경우 꾸준하게 감소했다”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지역들의 대응책을 다른 지역과 공유하고 학교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한 총체적이고 전방위적 대응책 마련에 좀 더 집중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고창, 장수, 진안을 제외한 도내 11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교육청과 지역 기업 및 대학, 공공기관 등이 연계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하지만 사업명만 다를 뿐 교육청의 기존 사업과 중복되는 내용이 많고, 시설 투자에 너무 치우쳐 있다”라고 지적하고, 분명 향후 운영비 등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새만금해양수산국에 대한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내년 새만금 신항만 부두 2선석 개항을 앞두고 전북자치도 차원의 물동량 확대 대책을 질의했고, 특히 새만금 배후부지 재정 전환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전북자치도가 신항만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군산항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황을 지적하며, 제2준설토가 투기장이 완공되기도 전에 2026년 준설토를 처리해야 할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해결책 마련을 강조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겨울철에는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지 않음에도 사무장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현황을 지적하며, 철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우분 연료화 사업과 관련하여, 연료 재료인 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17일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평생교육 강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강사들이 AI 도구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AI는 학습자 맞춤형 수업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군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도왔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유희태 완주군수와 강사 간 간담회에서는 완주군 평생교육의 발전 방향, 강사 처우 개선, 주민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평생교육은 주민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교육이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강사 여러분이 AI와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무척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은 강사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참가 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 고창향교(전교 한상용) 17일 경로 효친 사상을 북돋아 높이기 위해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이날 고창향교 기로연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통해 선현(先賢)의 훌륭한 ‘효’ 정신을 기렸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에게 매년 봄 상사(上巳 : 음력 3월 3일)과 가을 중양(重陽 : 음력 9월 9일)에 베풀었던 잔치다. 오늘날에는 향촌 유생들의 교화(敎化)와 상규(相規)의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 유림이 유교 문화와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수상을 수상한 94세 조아지 어르신(고창읍)은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고 아름답게 장수했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고창향교 한상용 전교는 “효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윤리와 미풍양속이 점차 사라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전통 유교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 기로연 행사는 경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