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가 7월 17일 안의면 숙림, 안심, 마암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한‘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재해 취약지역의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 군수는 마을별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쳤다. 숙림마을에서는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사업 현장을, 안심마을에서는 집중호우 시 계곡 범람이 우려되는 서당골길 배수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마암마을에서는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 현황을 살피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이 우려돼 매주 마을을 찾아 군민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개정 사항 및 폭염 안전 5대 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황에서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현장 여건에 따라 1시간 이내 10분 이상)을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의무 사항으로, 위반 시 중대재해 처벌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개정에 맞춰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인 ▲충분한 물 섭취 ▲그늘과 바람이 통하는 작업환경 유지 ▲정기적인 휴식 ▲보냉장구 착용 ▲응급조치 체계 마련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누리집, 전광판, 홍보 전단, 버스정류장,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공공사업장에 대해 5대 예방 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옥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 얼음물·물티슈·넥쿨러 등 보냉 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민간사업장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입주업체 현장을 찾아 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적 책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구정책의 하나로, 두 사업 모두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함양군에 주택을 구입하여 살고 있는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주택 구입 시 받은 대출 잔액(5천만 원 한도)의 3% 이내의 이자를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5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읍·면 지역 100㎡ 이하),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 주택 임차 목적으로 대출하는 등의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함께 모집 중인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18세 이상 4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원)생·취업 준비생 등 무소득자(부모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직장인·사업자(본인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가 7월 17일 장날을 맞아 개최한 ‘2025 고객감사 대잔치’가 3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함양시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자리였다. 이날 대잔치는 오전 11시부터 지리산함양시장 제1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지역 가수들로 구성된 시장 홍보대사의 열정적인 공연과 풍성한 경품 추첨으로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도 행사에 함께해 주민들과 어우러졌으며,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는 “지리산함양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군민의 삶과 정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분이 전통시장을 찾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품 추첨을 통해 산양삼, 한우, 과일,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백전면 기관·단체에서는 지난 16일 백전면 숙박시설인 물나드리 두레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함양FC U-18’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자리로, 조영화 백전면장, 정인숙 함양농협 백전지점장, 문종택 이장단협의회장, 황원하 문화체육회장을 비롯한 안병명 군체육회장, 정명호 군축구협회 명예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를 전했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더운 여름철 무엇보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함양의 자부심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FC U-18’ 축구팀은 지난 2025년 2월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함양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선수단과 학부모 등의 유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임산부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비대면 ‘마음일기 적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기획됐으며, 총 16명의 임산부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비대면 형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돌아보는 ‘마음일기’ 활동을 통해 내 마음 건강과 마주하고 다양한 감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명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고위험군으로 발굴되어 전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사례 관리를 통해 종결됐다.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임산부는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불안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시기인 만큼, 정기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하여 전 연령층을 위한 기획 전시 ‘불멸의 화가-반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 ‘불멸의 화가-반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인 반고흐의 명화 70여 점을 레플리카(replica, 최첨단 복원 기술 프린팅을 통해 원작을 복제)라는 특수기법을 통해서 원작 특유의 두껍고 거친 붓 터치와 유화의 질감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반고흐의 작품 활동 연대를 총 5개로 나누어 ▲초기 네덜란드 농민화가 시절(1881-1885) ▲파리에서의 수련기간(1885-1888) ▲색채의 폭발, 남부의 유혹(1888) ▲생레미병원 요양 시절(1889) ▲오베르 쉬즈 우아르에서(1890) 등의 테마로, 연대별로 반 고흐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 공간은 반고흐 작품을 콘텐츠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7월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수의 및 입찰 계약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전 부서 계약 및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방문 순회 교육(계약 분야)’을 실시했다. 계약 및 사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오대석 지방 계약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번 7월에 일부 개정된 지방계약법, 관련 지침,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공사·용역·물품 등 다양한 계약 업무 분야에 필요한 최신 지식과 실무 방법을 전달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계약 문제와 해결 방안, 그리고 최근 개정된 법령의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무과장은 “지방 계약 실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가 강의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직무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직원들의 회계·계약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기타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집합교육 및 온라인 교육 수강을 적극 지원하고 있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오현석)는 지난 7월 15일 자매결연을 한 사천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아동복지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함양군 아동위원협의회 위원 15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천시청을 방문해 박동식 사천시장과 차담을 나누고, 지역 간 민간 아동복지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는 사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차담회를 마친 후 양 단체는 교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아동복지 협력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오현석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와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고, 지역 아동복지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아동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와 사천시아동위원협의회 간의 지속 가능한 민간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는 15일 오전 함양군 기관단체청사에서 11개 읍면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리사이클링 이론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새마을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의 이론강의를 통해 리사이클링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설거지바와 맥주효모 샴푸바 만들기를 체험하며 다양한 친환경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김종화 새마을회장은 “이번 교육이 회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환경정화 활동, 탄소중립 실천 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