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18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2025 양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각 골목상권 공동체들의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 ‘2025 양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참여 골목상권 공동체 임원진 및 소상공인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 성과를 함께 돌아보며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와 개선점을 자유롭게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별 콘텐츠 발굴과 공동 마케팅과 브랜딩, 골목상권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상인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해 왔다. 그 결과 일부 골목상권에서는 방문객 증가와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으며, 상인 간 협업과 공동체 의식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시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온골목 온기 페스티벌’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인근 상가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터가 증명한 ‘온기 효과’는 뜨거웠다. 행사당일 평산먹자골목의 양산사랑카드 결제액은 전주대비 63.7%라는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라피에스타 인근 상권 또한 38.2% 증가했다. 신용카드 결제액까지 포함하면 매출 증대 효과는 더욱 뚜렷해져, 축제의 열기가 인근 점포의 매출 증대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 A씨는 “골목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오랜만에 장사할 맛이 난다”며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이런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골목의 온기가 계속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골목 상권 활성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골목에 흐르는 온기가 지역 경제의 거대한 흐름이 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은 지난 15일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식당 원조콩나물비빔밥(이희숙 대표)에서 성금 1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이희숙 대표는 이외에도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외식문화 체험활동에 협조하고, 매년 연말에 100만 원씩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30년 이상 한 끼 식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희숙 대표는 “지역 주민분들이 식사하러 가게를 많이 찾아주신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되돌려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무주군 ‘천마로 여는 백세건강센터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34억 원, 군비 3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 ‘천마’ 관련 판매·체험·창업 기능을 결합한 생활·경제 복합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향후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창업·문화공간은 청년 정착 기반이 되고, 주민 주도형 상권 운영은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123.6㎡)의 ‘백세건강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성되며, 1층에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홍보카페, 2층에는 건강마을 식당과 체험 공간, 주민 참여형 판매·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에는 청년 창업·문화공간과 공유 오피스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창용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재생 공모사업 중 국비 보조 규모가 가장 큰 국가시범지구에 대덕구가 최종 선정됐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이전 후 과제였던 원도심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 3,702㎡ 규모에 해당하고,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2,04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국가시범지구에는 디자인엔지니어링과 첨단 뿌리산업을 연결하는 도심형 산업거점을 목표로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기술자문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대전에서 해마다 300명 이상 은퇴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뿌리산업을 연계해 기술 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김미연 부산 동구의회 부의장이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기초의원 8명선정 부산 지역에서는 유일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입법·조례 제정 및 다양한 정책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인물을 청소년이 직접 추천하고 선정하는 시상으로, 청소년 참여와 공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했으며, 여성가족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했다. 수상자 선정은 ▲청소년희망대상 심의위원회 1차 심의 ▲전국 청소년 온라인 투표 ▲최종 심의위원회 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온라인 투표에는 총 1,976명이 참여해, 청소년의 직접적인 의견이 수상자 선정에 반영됐다. 김미연 부의장은 그동안 청소년의 안전과 권익 증진,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힘써 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사후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연내 본회의 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산시는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12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사위 통과는 앞서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은 데 이어 법안 체계·자구 심사까지 마무리된 것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내 본회의 의결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특별법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국가 차원의 국제행사로 안정적으로 준비·운영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담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행정 지원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공유재산의 무상 사용 허용 ▲기부금품 접수 및 수익사업 허용 등 실질적인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행사 시설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후활용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국토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도내 4곳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5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재생 분야에는 산청군 옥산지구와 거창군 전통시장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에는 창원시 문화지구와 사천시 망산공원지구가 선정됐다. 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산업 등 고유자산을 활용해 지역의 수요·특색에 따라 △관광·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브랜드화’ △스토어브랜드·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상권 활성화’ △창업지원 △로컬콘텐츠 타운조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 개선하는 사업이다. ‘산청군 옥산지구’는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16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72억 원, 면적 148,530㎡ 규모로 체류형 거점을 조성한다. 주민·상인·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케어·문화·관광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리산 둘레길·동의보감촌 등 지역 관광자원과 큐레이션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 ‘거창군 전통시장지구’는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243-7번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양레저산업총연합 정책포럼 및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하여,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정책포럼 및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한 500여 명의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경남도가 국내 최초로 유치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를 주제로 발표하여, 세계적인 해양이벤트의 국내 첫 기항지로서의 상징성과 함께, 경남 남해안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는 비전을 소개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96년 영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순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레이스로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경상남도가 유치했다. 이번 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발하여 2026년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경남 통영에 도착해 7일간 체류할 계획이며, 기항 기간 세계 선수단 환영 행사, 국제해양레저 포럼, 국제음악제, 수산물축제, 요트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클리퍼 선단 10척 중 1척이 ‘경남통영호’ 이름을 달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총 방문객 약 6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협업 프로젝트에는 총 12개 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5개 협업팀이 선정됐다. 선정팀은 팀당 2천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컨설팅·홍보 지원을 받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핵심 방향으로 추진해, 관광기업 협업을 통한 콘텐츠 실증과 함께 지역 축제 활성화 및 관광 수요 확장 효과를 동시에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의 대표 우수사례로는 로컬문화기획사 '뻔한로컬'과 창원 소리단길 상권 기반 기업 '디벨로펀'이 협업한 스토리텔링형 공연·미식 투어 '욕봤데이'가 꼽힌다. 해당 팀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5 경남관광기업 페스타'에서 협업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