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바꿀 미래형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기린대로 BRT(버스중앙차로제)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지난 9월 착공 이후 시험 굴착 등 현황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가로수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기린대로 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에 구축되며,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먼저 가로수를 더 좋은 환경으로 이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도로 폭 확보를 위한 보도 후퇴와 기반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시는 내년 4월부터 중앙차로 조성 및 전용 신호체계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BRT 사업은 시내버스가 전용차로를 달려 출퇴근 시간에도 정시성과 신속성을 확보하는 등 개인 교통만큼 경쟁력을 향상시켜 시민이 자가용 대신 버스를 이용하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시내버스 1대에 약 40명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민생 안정 등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2조 6606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의 심의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크게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미래세대 투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민생 안정 △새로운 전주를 만드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시는 미래의 주역을 키우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총 887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청년매입 임대주택(청춘별채) 공급 20억 원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 4억 원 △청년월세 지원사업 67억 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 적금 12억 원 △청년부부 결혼비용 지원사업 1억 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24억 원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 2억 원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45억 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동시에 저출생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출생축하금 29억 원 △1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의회가 광역기반시설 건립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7일 열린 제42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원주 의원(운영위원장, 중앙·풍남·노송·인후3동)이 대표발의한 ‘전 도민 이용 광역기반시설 건립에 따른 도비 분담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에서 “광역 기능 수행에 따른 비용과 행정 부담이 전주시에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며 “전북 전체의 공공 이익이 자치단체 한 곳의 재정에 의존하면서 구조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주시가 감당해 온 광역적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총사업비 3,230억원 중 최소 900억원은 전북도가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특정 도시만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전북 도민 모두의 미래를 위한 공동 투자이자 전북도의 책임 있는 참여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안을 통해 ▲도민 이용 대규모 광역기반시설 건립 사업에 대한 총 900억원의 도비 전향 지원 ▲광역기반시설이 설치 · 운영 · 유지관리 단계까지 재정․행정 지원체계 구축 ▲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연·부진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2026년 군정 운영의 방향과 중점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온 주요정책과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이재명 정부의 정책 여건에 맞춘 중점과제 추진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팀별 신규·핵심·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곰소만 조업 금지구역 60년 만에 해결, 시외버스터미널 50년 만의 새단장,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제로화, 대학교 전 학년 반값 등록금 실현, 어르신 일자리 확대, 국내 최초 상업용 수소 생산, 원자력 안전교부세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왔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 격포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크루즈 시범 기항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는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기조에 맞춘 군정 대응 강화와 함께 정치적 중립 준수, 농업 제도개선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핵심 군정 현안 사항에 대해 전 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가 지방정부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이전 및 국가사무 이양 등 실질적 권한 확대 방안을 제시한 만큼, 부안군도 ‘세바퀴 경제’ 등 자립형 정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정책 흐름을 정확히 분석해 국비 확보와 연계 가능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 확립과 공직선거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기 만료에 따른 이장 선출 과정에서 관변단체와 사회단체의 정치적 중립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치행정담당관을 비롯한 전 부서에 철저한 법령 안내를 당부했다. 아울러 농지 활용 및 영농 관련 제도개선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편의시설 설치 허용, 영농형 태양광 사용기간 연장(8→23년), 공동 영농법인 기준 완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 섬진강미술관이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주영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그 속 풍경을 주제로 한다. 사계절의 자연과 일상의 장면들 속에 비치는 따뜻한 햇살과 섬세한 그림자의 움직임을 작가 특유의 감성과 표현으로 화폭에 담아냈다. 이주영 작가는 지난해 7월 섬진강미술관에서 2인 초대전을 통해 관객과 처음 만난 이후, 약 1년 만에 개인 초대전으로 다시 미술관을 찾는다. 특히 지난 전시 이후, 무등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세계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섬진강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께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섬진강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이 국내 대표 농업박람회인 ‘2025 케이팜(K-FARM)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참여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유치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귀농·귀촌 유치와 농정 홍보를 펼쳤다.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 전 과정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행정지원과 현장 중심의 상담 서비스가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가운데 군은 박람회 현장에서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주택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농지·주택 매물 정보, 청년 귀농 성공사례 등 실질적인 상담 위주의 홍보를 진행했다. 그 결과 400여 명이 순창군 부스를 방문했고, 192명이 향후 순창군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희망했으며 12명은 1:1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착 계획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발효관광재단이 개최한‘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가 이틀간 약 4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 및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고추장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소울푸드 ‘떡볶이’를 주제로, 순창 고추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5무(無)·5유(有) 정책을 기반으로 한 ‘방문객 중심 운영’을 내세워, 친절한 서비스 제공, 쓰레기 저감 운영, 정찰제 도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신뢰도 높은 축제를 실현했다. 축제에는 총 80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이 중 떡볶이·분식 판매 부스 46개는 읍·면, 일반 업체, 프랜차이즈, 대학 등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순창 각 읍·면에서는 전통 떡볶이, 눈꽃 떡볶이, 토마토 떡볶이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메뉴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찾아라 떡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안군은 관내 홍삼제조 업체인 한국고려홍삼조합(주)(대표 유경종)이 지난 14일 아시아·유럽·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총 150만불(약 21억원) 규모의 홍삼 건강기능식품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고려홍삼조합(주)은 2025년 진안홍삼연구소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GMP·HACCP 인증을 완료했으며,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해외 바이어 연계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 역시 이러한 군의 지원 시스템과 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이다. 진안 군수실에서 열린 이번 계약식에는 유경종 대표와 그리스 국정의 글로벌 바이어 드미트리스 벨리토스가 나섰으며 전춘성 진안군수, 김정배 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드미트리스 벨리토스 바이어는 아시아·유럽 상공회의소 회장과 칼튼힐 설립자 겸 대표를 맡고 있어 유럽 시장 전반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고려홍삼조합(주)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5년 수출맞춤형 건강기능식품 3종(380 홍삼천스틱·홍삼파워발란스·홍삼키즈파워)을 향후 3년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안군은 17일 국회를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5개 군 추가 선정을 위한 예산안 통과를 강력히 건의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날 지역구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을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 박형수 의원, 임미애 의원, 서왕진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12개 군 모두에서 시범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 통과를 요청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2년간(2026~2027년)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1차 심사를 통해 12개 군이 선정됐으나 최종적으로는 7개 군만이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10월 29일 장수군, 곡성군, 봉화군, 옥천군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1차 선정된 5개 군 추가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비를 약 1,706억 원 증액하는 예비 심사안을 의결했다. 농해수위는 국비 부담 비율을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증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