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거제 지심도에서 열린 황혼 부부 리마인드 웨딩이 2025년 웨딩·휴양섬 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경제적·시간적 여유 부족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생활의 특별한 기념을 원하는 황혼 부부를 위해 ‘희망’을 테마로 열렸다. 세 쌍의 부부는 동백꽃 섬으로 불리는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시 한번 백년가약을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지심도 섬 정상 활주로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은 바다를 주례 삼아 촬영과 꽃길 입장, 가족 편지 낭독 등이 진행됐다. 결혼식 후 이어진 낭만적인 요트 투어는 마치 신혼여행과 같은 설렘을 안겨 줬다. 지심도는 9월 ‘복지’를 테마로 다자녀 부부 3쌍, 10월 ‘동행’ 다문화 부부 3쌍에 이어 ‘희망’ 황혼 부부 3쌍의 결혼식을 끝으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섬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웨딩·휴양섬 사업의 호응이 매우 높아, 내년부터는 장소를 늘려 거제 지심도뿐만 아니라 남해군 조도에서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세 차례에 걸친 웨딩 행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지방하천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25년 추계 하천정비 점검·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하천법' 제74조와 '하천에 관한 사무처리 규정' 제8조에 근거한 정기 점검으로, 매년 상·하반기(춘계·추계)로 나누어 시행된다. 상반기 점검에 이어 하반기 평가를 통해 도내 지방하천의 유지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도내 18개 시군에 걸친 지방하천 669개소(총 연장 약 3,640㎞)이며, 시군이 추천한 5㎞ 구간과 도가 선정한 5㎞ 구간 등 각 지자체별 10㎞ 구간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제방 요철 정비 상태 ▲호안 비탈덮기 유지상태 ▲하천 내 퇴적토·수목 정비 ▲수문 등 하천공작물 유지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천점용 시설(가도 등) 관리 실태와 정비 예산 투자 현황 등을 함께 평가해, 전반적인 유지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주요 구간에 대한 정비·복구 추진실적도 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서구 구덕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울주 청소년 영어캠프’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울주군 초등학교 5~6학년 110명, 중학교 1~2학년 80명 등 총 19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영어로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 주도형 박람회 활동과 함께 △14개 전문 직업군 체험부스 △실용 영어 표현 학습 △역할 실습 등 원어민 교사와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지방세 담당공무원 업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 및 직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지방세정 서비스 질 향상과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출신 최덕현 강사가 행복한 부의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으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조세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납세편의 제고 등 현행제도의 문제점 발굴 및 개선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 간의 소통 및 업무역량을 강화해 지방세수 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납세자 만족 세정서비스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순걸, 원경연)가 울주나누미봉사단, 춘해보건대학교와 함께 15일 유니스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드림스타트 한마음 가족운동회’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협의체 청소년분과는 ‘인생네컷 포토존’을 운영해 참석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울주나누미봉사단은 간식·음료 제공 부스를 마련했고,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치위생과는 혈당·혈압 측정 및 구강관리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현장에서 ‘청소년 전화 1388’ 홍보활동이 진행돼 청소년 복지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원경연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 민간, 지역대학이 함께한 통합복지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드림스타트가 15일 UNIST 실내체육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와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는 문화공연, 오후에는 체육활동이 이어지며 가족과 아동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 문화공연에서는 비보이 댄스, 마술공연, 코믹저글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2부 체육활동에서는 팀별 단체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과 아동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운동회는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북울산로타리클럽, 울주군모자가정어머니후원회, 신한중공업 자원봉사단, 하이밀베이커리 등 여러 지역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 및 단체는 물품 제공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드림스타트와 지역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15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콘텐츠 제작능력 향상과 주민 눈높이 맞춤형 방사능방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방사능방재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또 청소년 정책제안 토론회 참가 학생 40여명과 지역주민에게도 수강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구독자 134만명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출연 중인 패널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특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과학과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 울주군을 알리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15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울주 지속가능평생학습체험대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내 삶에 스며드는 배움, 피어나는 행복울주’를 슬로건으로, 군민과 함께 배우고 나누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하는 평생학습 축제로 진행됐다. 울주군 평생학습기관, 학습동아리, 민간단체 등 80여개 팀이 참여해 일상 속 학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주요 행사 내용은 △희망나눔 캠페인 △지속가능발전 OX퀴즈대회 △평생학습 스탬프 투어 △지속가능발전 그린체험존 △장난감 기부교환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희망나눔 캠페인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물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졌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체험대전은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을 통해 지역이 함께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도서인 장세련 작가의 ‘내가 왜요?’와 울산 동구 지역의 문화, 지리 관련 문제를 함께 풀며 기량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서부초등학교 박선우 학생 가족이 골든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정연 회장은 “이번 행사가 책을 매개로 웃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가족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책을 통해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으로 15일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북한 음식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가 2013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출연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울산하나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이 배추를 버무려 포장하고, 북한의 전통음식인 두부밥, 북한순대, 감자떡도 마련해 함께 시식했다. 현장에서 포장한 김치 1천300kg은 북구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