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4일 화왕산 숲속愛 자연학교(창녕군 소재)에서 학령기 아동 26명을 대상으로 자연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푸르른 나무와 물이 있는 숲에서 자연을 탐방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허브 텃밭에서 수확한 허브로 향기 꽃다발 만들기, 유기농 밥상으로 점심 및 간식 만들어 먹기, 계곡에서 물놀이 하기 등 다양한 생태 친화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몰입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을 느끼고 생물의 소중함과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남은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만12세(초등학교 6학년)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합천군 드림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대구광역시 서구 새마을회 회원들이 8월 2일,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 율곡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대구 서구 새마을회와 율곡면 새마을회원 45명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철거 잔해 및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토사 제거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걸 율곡면장과 박안나 군의회 부의장, 정성철 새마을합천군지회장, 강동우 율곡면 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성윤 대구 서구 새마을회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율곡면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걸 율곡면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많아 걱정이 컸는데, 타지역에서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뉴저지주의 버겐카운티(Bergen County)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공식 교류를 이어갔다. 7월 31일, 버겐카운티의 정승훈 부행정관이 합천군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합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지고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행정관은 이날 합천군청에서 김윤철 군수와 면담을 갖고, 버겐카운티 존 S. 호건 행정관이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와 합천군의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를 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조병창 전 뉴욕한인회장도 함께 참석하여 두 도시 간의 협력 강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민간 차원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부행정관은 “버겐카운티 주민들을 대표하여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8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평생학습관 3층 ‘수려한 수랏간’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크루키와 스콘을 만들고 정성껏 포장한 뒤,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합천군청 안전총괄과 CCTV통합관제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수제 간식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원봉사의 의미와 공동체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합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추진 중인 청소년 자원봉사 인식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주보 행정과장은 “청소년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간식을 통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봉사의 가치를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이 소방관, 도로보수원, 검침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어린이문학가와 함께하는 동화나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이주홍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문학을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야 놀자’, ‘요리로 만나는 동시의 맛’, ‘시화 제작과 문학여행’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동시의 매력을 느끼고, 인근 문학관을 여행하며 어린이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문학 전문가인 창원대학교 박종순 겸임교수와 아동심리 전문가 박혜숙 강사가 진행한다. 15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16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주홍 선생과 생전에 친분이 깊었던 이원수 선생과 김달진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까지이며,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농지법 시행(1973. 1. 1.) 이전부터 사실상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형질변경이 됐으나, 아직 공부상 지목이 농지(전․답․과수원)인 토지를 대상으로 2026년 12월 말까지 실제 용도에 맞는 지목으로 일치시키는 현실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건축물 용도로 부과된 과세자료를 대상으로 과거 항공사진 등 자료를 조사하여 총 612필지를 대상지로 선정했고, 현장조사와 관련 법 저촉 여부를 검토한 후 1차 대상지를 확정하여 지난 7월 24일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을 받은 토지소유자가 지목변경을 신청하면 토지이동정리 및 등기촉탁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단, 해당 토지의 일부만 형질 변경된 경우 분할측량이 수반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목 현실화를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되지 않아 소유권 이전이 어려웠던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고, 지적행정에 대한 공신력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30일, 율곡면 갑산리 출신의 정인조 향우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합천을 향한 연대와 애정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정 씨는 “고향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과 함께, 기부에 따른 답례품을 율곡면 갑산리 1·2·3구 세 마을에 나눠줄 것을 요청했다. 정인조 향우는 율곡면 갑산리 1구 출신으로, 계산초등학교와 초계중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 계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거쳐 대우중공업과 호남정유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검사·감리 전문기업인 글로벌21(주)를 창업하여 기업가로서도 성공적인 길을 걸었다. 2020년에는 합천군 교육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4,000만 원을 고향에 기부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정인조씨는 “사람은 부모를 닮고, 태어난 산천을 닮는다.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며 “예기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합천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진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일대에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이동빨래방을 긴급 투입해 수재민 지원에 나섰다. 침수 피해가 컸던 가회, 삼가, 대병, 대양면 중심으로 트럭형 세탁차를 운영해 이불과 의류 등 대형 세탁물의 세탁·건조를 도와주는 긴급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지원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관리하는 ‘찾아가는 마음채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7개 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합천을 비롯해 김해, 거제, 마산, 하동 자활센터가 합심해 수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찾아가는 빨래방 조문환 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유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이 2014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뒤 2022년에 이어 2025년 평가에서도 다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여건 및 특성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도 산하의 46개 군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추진 실적을 ‘추진체계·사업운영·사업성과’ 3개 영역으로 나눠 서면과 비대면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은 ▲지자체와 연계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운영 ▲거점 학습공간 확대를 통한 접근성 강화 ▲적시성 있는 발전계획 수립으로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아인 초등학력 인정반’ 운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기회를 넓혀 소외계층의 학습권을 보장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재지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원하는 때에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평생학습도시로서 책임을 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대한민국 대표 호러 공포 체험 ‘고스트파크 섀도우(Ghost Park Shadow)’가 8월 1일 개막해 1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포 콘텐츠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장은 ▲그림자존 ▲헌터존 ▲운석존 ▲달빛존 등 네 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은 워킹스루 방식의 공포 어트랙션과 참여형 이벤트, 호러 공연 등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오싹한 스릴과 생생한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은 고스트 의상 대여와 특수 분장을 통해 직접 고스트로 변신하고, 입장 시 제공되는 코인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등 색다른 재미와 보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청와대세트장과 분재공원에서는 고스트파크와 연계한 루미나 야간 콘텐츠가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된다. 강렬한 공포 체험 후 고요하고 감성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