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하동군민이 포함된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석하여 하동군 옥종면 두양마을 일대의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흙더미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수 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현장은 폭우로 인해 진입로가 막히고 농작물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한 곽00씨는 “더운 날씨였지만,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현장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흘린 땀이 의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0년 구례군, 2025년 7월 산청군 수해복구 현장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재난 대응 활동을 통해 지역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안면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생수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지원은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 사무국장 및 대외협력팀장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생수 박스를 손수 전달했다. 하정청 지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안면 관계자는 “복구 현장에서 꼭 필요한 생수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남해군 이장단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 마늘연구소는 29일 자체 기술개발 제품 3종을 남해군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흑마늘, 흑삼, 유자를 혼합한 제품인 ‘보물’ △저온숙성 기술로 유효성분의 함량을 높인 생마늘 음료 ‘발효숙성마늘 자이담’ △유자를 활용해 최근 개발한 간식 ‘유자양갱’ 등이다. 마늘연구소는 30포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보물과 자이담은 30세트, 유자양갱은 100세트를 기부했다. 마늘연구소가 기부한 마늘을 함유한 제품들은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이들의 체력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유자양갱은 적절한 단맛을 가지고 있어 손쉽게 누구나 편안하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박삼준 마늘연구소 소장은 “연구소가 가진 것들의 작은 나눔이 더운 여름이 견디고 있는 우리 지역민들에게 작은 휴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구소의 뜻을 대신 전해줄 푸드뱅크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마늘연구소가 ‘남해군 에코푸드 고도화 지원사업’이라는 과제명으로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수행 중인 가운데, 실질적인 기업 지원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마늘연구소는 지난 10일 진주 혁신도시 복합센터에서 열린 공영홈쇼핑 지원프로그램 설명회 및 세미나에 관내 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 공영홈쇼핑 MD(Merchandiser, 상품을 관리하고 기획하는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공영홈쇼핑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준비사항과 마케팅 분야별 특징 등을 설명했다. 또한 1:1 면담을 통해 기업 제품의 특장점, 마케팅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향후 별도의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의 제품들은 공영홈쇼핑 라이브방송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늘연구소는 지난 16일 관내 식품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시군구사업의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2025 농식품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2025 AFPRO, 7. 16~18)’에 참석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농식품 창업·기술사업화 박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29일 청년창업 지역 업체인 ‘누벨당스&너티버터’와 ‘임산부 출산선물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누벨당스&너티버터는 2025년 1월 이후 남해군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이 된 산모들에게 스콘 1박스를 출산 축하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연 300만원 상당의 규모다. 출산 축하선물 교환 쿠폰은 8월 1일 이후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방문 수령 가능하며, 사용처는 남해읍 소재 누벨당스와 미조면 소재 너티버터 2곳이다. 이번 협약은 출산 가정을 응원하고자 하는 청년창업 지역 업체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를 통해 이루어졌다. 누벨당스&너티버터 김정철 사장은 “작은 선물로 온 가족이 행복해지고, 모두가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산부 출산을 장려하는 지역사회의 더 많은 참여를 통한 출산 후원 물품 구성과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함께 키우는 남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농촌의 한 작은 마을에 웨딩 촬영을 하러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마을 전역에 화사하게 핀 꽃과 깔끔하게 정돈된 골목길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꽃을 심고 마을 곳곳을 정비하다 보니 그 단아한 모습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작은 시골마을의 ‘변신’에 주목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남해군 설천면에 자리 잡은 용강마을이 최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의 모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마을의 변화와 화합을 이끌어낸 용강마을 김동민 이장의 헌신과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 김 이장은 용강마을 출신으로 부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다 귀향 이후 이장직을 맡았다. ‘용강마을을 남해군 1등 마을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고 주민들과 합심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 이장은 마을의 유휴공간에 스스로 꽃밭을 가꾸고, 매일 물을 주며 경관을 가꾸는데 앞장섰다. 좁은 골목길 때문에 오랜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자 직접 땅 주인들을 찾아가 승낙을 받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남강댐 방류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에 대한 책임 인정 및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 남강댐 방류로 인해 약 1,465톤의 해양 쓰레기가 유입됨에 따라 어업·관광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에 명확한 책임을 인정하고 즉각적 대응을 촉구했다. 성명서에는 △정확한 실태조사 및 공식 사과 △부유물 차단시설 구축 △해양환경 복원 지원 △관계기관 및 지자체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성명서 발표에 앞선 의원간담회에서 강대철 의회운영위원장은 “댐 방류 전 사전 대비 미흡은 명확한 인재”라며 “바다는 남해군민의 생계 기반이자 지역경제 중심축인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독일마을 광장 내 여행라운지에서 열린 ‘기록의 방(Das Archiv, 기록보관소)’ 기획전시가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이번 ‘Das Archiv 기록의 방’ 전시는 여행작가와 사진작가, 여행자가 1박2일 동안 여행클래스를 진행한 ‘여행의 방’ 콘텐츠인 사진 30점과, 민경희 일러스트 작가가 머물렀던 ‘작가의 방’의 콘텐츠인 원화 5점을 한자리에 모은 협업 전시였다. 7월 20일 오픈한 기획전시 ‘Das Archiv 기록의 방’에는 지난 7월 28일까지 총 1195명이 방문했다. 전시장 방문 인증이벤트 또한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결혼10주년 기념으로 찾은 남해여행에서 만난 기록의 방 전시에서 우리 부부의 10주년을 기록하고 갑니다”, “작은 (전시)공간이지만 구석구석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할 수 있어 남해를 다시 또 올 이유가 됐다”는 등의 소감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독일마을에서 (차량)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삼동권역 포토 스팟을 담은 ‘여행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아빠와 죽방렴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 아버지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아버지 역할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최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죽방렴 현장에서 진행됐다. 한낮의 무더위 속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풍성한 시간이 이어졌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물고기 잡이를 한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참돔을 잡는 순간은 정말 짜릿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아버지들이 가족 내 소통과 공감의 양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아버지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시 남해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남해군 가족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여름철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참여 방역민원 신고제’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신고제를 통해 △QR코드 접수 △보건소 누리집 열린마당 질의응답 게시판 모바일 접수 등을 추가했다. 기존의 전화 신고 방식과 보건소·보건지소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주민 누구나 모기 서식지 등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민원은 현장 확인 후 방역을 실시하고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안내된다. 다만 사유지 및 실내는 방역대상에서 제외되며 민원접수 유형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 향후 남해군 방역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서식지 제거 방법은 화분 받침, 폐타이어, 빈 깡통 등 모기가 번식하기 쉬운 곳의 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것으로 군민들께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 온 뒤 집 주변 고인물 제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스마트 항공 드론방역, 소독의무시설 방역소독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