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9일,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를 NDMS(자연재난피해조사시스템)에 신속히 입력하고 있으며, 원활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입력기간 동안 공무원의 휴가를 제한하여 현장에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7월 27일까지 공공시설 피해 입력을 완료했으며, 7월 30일까지 사유시설 피해 입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NDMS 입력은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확정과 국비 지원 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읍면에 보강 인력을 배치하고, 건축행정, 상하수도, 재난관리 등 분야별 담당 공무원을 피해 현장에 파견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이날 피해조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침수 지역의 피해 상황과 조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NDMS 입력 업무에 투입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여러분이 입력한 자료 하나하나가 군민의 일상 회복의 기초가 된다”며 “빠르고 정확하게, 단 한 건도 놓치지 말고 조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중앙합동조사단이 합천군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최근 개식용 금지법 통과 이후 염소 고기가 보양식으로 각광받으며 국내 염소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수입에 의해 국내 염소 고기 가격은 하락하는 등 염소 사육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합천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7월 29일 관내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하여 염소 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 염소 산업 현황, 번식 및 개량, 주요 질병 등 염소 사양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상담 및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이동률 소장은 “최근 염소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염소 사양관리 교육을 통해 합천군 염소 축산업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삼가시장 복구를 완료하고, 27일 장날에 대부분 상점이 정상 운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삼가시장은 7월 19일 합천군에 최대 71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에 위치한 시장 일대가 약 6시간 동안 침수됐다. 이후 20일 김윤철 군수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고, 21일에는 경상남도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이 복구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피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상담하고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삼가시장 복구를 위해 LG전자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침수 가전에 대한 긴급 무상수리를 지원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시설을 점검했다. 합천군은 쓰레기 수거, 청소 인력 지원, 피해 조사 등을 신속히 추진해 단기간 내 시장을 복구했다. 합천군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8월 5일까지 피해 신고를 연장 접수하고 있으며, 28일까지 삼가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회면, 삼가면 등 관내 각 읍·면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침수 가옥 정리,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환경 정비 등 피해지역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이번 여성민방위기동대의 복구 활동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일상 회복 및 생활 터전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미자 연합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원활동으로 민방위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는 평소 민방위 활동과 재난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미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9일, 합천군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제13회 베트남 이주여성가정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이주여성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베트남 이주여성 4가정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합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하재효 월남전참전자회 합천군지회장은 “오늘의 위로연이 베트남 이주여성 가정이 합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필선 주민복지과장은 “베트남 이주여성 가정은 소중한 이웃이자 가족이다. 앞으로 참전유공자와 이주여성의 소통과 교류를 도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는 최근 극한 호우의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와 농경지‧도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7월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서 복구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몫이 크게 줄었다. 공공시설 등 주요 복구비 중 최대 80% 까지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어 군 재정 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주민 생활 안정 대책도 넓어졌다. 일반 재난지역에서 제공되는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등 간접지원 항목도 24개 제도에 더해, 건강보험료·전기·통신·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감면 등 13개 항목이 추가 적용돼 모두 37개 항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국세·지방세는 최대 2년까지 납부 기한이 연장되고, 침수 차량·건축물의 취득세·자동차세도 면제된다. 이 같은 간접 지원을 받으려면 ‘피해사실확인서’가 필요하다. 확인서는 자연재난 피해신고 후 발급되며,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고할 수 있다. 군은 전담 창구를 마련해 온라인·오프라인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자에게는 중복 지급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50개소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폭염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동네방네 스마트를 품은 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 각 경로당에 설치된 TV와 종합정보모니터를 통해 매주 정기적으로 교육 영상을 송출한다. 특히, 고령자의 온열질환 취약성을 고려해 ▲폭염 및 온열질환의 증상 ▲예방 수칙 ▲응급조치 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반복적으로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TV를 통한 영상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일괄 방영되며, 종합정보모니터에서는 온열질환 안전수칙을 담은 영상을 상시 반복 송출해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방문 및 전화,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기상 상황 확인하기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에는 논, 밭 등 야외에서의 일을 멈추기 ▲이웃 어르신의 건강 자주 확인하기 등 실천 중심의 건강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폭염은 자연재해이지만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7월 20일부터 감염병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긴급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침수로 악화된 위생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침수 가옥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가회면, 삼가면, 용주면 등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읍·면 소독반과 고성군 축협 방제단, 함안군, 밀양시 등의 지원을 받아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임시주거시설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표면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키트와 응급의약품을 비치하고, 이재민을 대상으로 하루 1회 발열 체크와 혈압 측정, 건강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침수된 가옥과 마당 청소 후 소독, 손 씻기 철저, 끓인 물 사용, 쓰레기 및 오염물 신속 처리 등 군민 스스로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각 읍·면에 소독제와 소독 분무기를 배부하고 있으며, 소독기 대여를 통해 자체 방역도 가능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달성군이 26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달성군 자원봉사센터 직원와 군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합천군 일대의 주택 및 농경지 정리, 오물 제거, 토사 운반 등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지자체 간의 상호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달성군과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수해 직후부터 합천군의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달성군은 자매도시로서의 우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현장에 함께했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상생과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직접 발걸음을 해주신 달성군수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의회는 지난 28일, 제291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7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6일간의 회기를 종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경자 의원이 제출한 '합천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이태련 의원이 발의한'합천군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김문숙 의원이 발의한'합천군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합천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 4건, 동의안 1건을 심의 · 의결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이태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미 통상협상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 반대 건의문을 채택하고 5분 발언을 통해 박안나 의원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회전교차로 횡단보도 안전 강화를 제안하고 신경자 의원은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신속한 복구 지원과 재해예방 인프라 정비를 촉구 했다. 아울러 정봉훈 의장은 “수해 복구를 위해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