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5일 합천호 봉산면 일대에 전장 3cm 이상의 쏘가리 치어 1만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된 쏘가리는 내수면어업법 등에 따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쏘가리는 우리나라의 대표 토종 어종으로, 식감과 맛이 좋아 어업인이 선호하는 물고기 중 하나이다.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으며 생태계교란종인 배스와 블루길의 천적으로서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생물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들이 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방류된 쏘가리들이 합천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불법어업 단속 시행 등 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올해 뱀장어 1만9천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7월 22일 삼가면 수해 복구 지원에 이어 7월 24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회면 안불마을에서 복구 활동을 펼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단원 14명이 참여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주택과 창고를 중심으로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된 자재와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주택 내부 청소 작업도 진행했다. 특히 혼자서는 복구가 어려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작업 전후에는 단원들이 피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숙 단장은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단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합천군과 함께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수해지역 후속 복구 지원, 취약지역 점검, 주민 대상 재난예방 홍보 등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부산경남도지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우족탕(300만원 상당)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기탁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탁품을 마련하고 빠른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 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지역의 복구와 재건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기웅 부산경남도지회장도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기탁이 아니라, 축산 농가가 고통을 함게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우농가의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기탁해주신 전국한우협회와 부산경남도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품은 피해 군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장전초등학교 제13회 졸업생들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7월 26일 장전초등학교 제13회 졸업생 4명은 고향 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기금 100만원을 마련해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찾아 한달음에 달려왔다. 이창호 졸업생 대표는 “고향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우리를 키워준 마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원수 용주면장은 “제13회 졸업생들이 모은 정성이 정말 귀하고 감동적이다”며 “기탁해 준 성금은 수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삼가면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복구 지원은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 강서구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경상남도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침수지 경내와 진입로에 쌓인 토사와 유입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침수로 훼손된 부속물을 정비했다. 또한 주변 정비를 통해 하루빨리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광열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조직 간 협력을 통해 재난 극복과 지역 상생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주민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지역의 안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용주중학교 제10회 졸업생 중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50만원을 용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향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자발적인 모금이 이뤄졌다. 김주호 회장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동문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동문들은 “어려움에 처한 고향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원수 용주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정성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다시 일어나고 회복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는 7월 25일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정기적인 환경정화 차원에서 계획됐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의 긴급 정비와 안전 조치도 함께 진행했다. 정양레포츠공원은 인근 정양늪 생태공원과 더불어 해마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자연 휴식처다. 그러나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변과 산책로 주변에 부유쓰레기와 토사, 유기물이 쌓이며 안전사고 우려와 경관 훼손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문외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명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모여 산책로, 물놀이시설, 쉼터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문외환 회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수해로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자연을 지키는 일은 평소에도 중요하지만 재해 직후의 신속한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는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은 7월 26, 27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찾아 수해민을 위로하고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6일에는 윤재옥, 정희용, 주호영, 이인선, 추경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등 200여명이 참여해 피해민들을 돕는데에 힘을 보탰다. 윤재옥 의원과 정희용 의원은 합천 삼가면 일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 주변의 토사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같은 날, 주호영 의원, 이인선 의원, 추경호 의원은 합천 가회면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 의원 역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호우 피해 현장을 누비며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서 2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 등 60여명이 각각 삼가면과 가회면을 방문하여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정리 작업을 도우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다. 현장을 찾은 여야 관계자는 “큰 비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합천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합천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합천군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관측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됐다. 대병면에는 712mm, 군 평균으로도 500mm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됐다. 특히 가회면은 19일 9시부터 15시까지 6시간 동안 269mm가 내렸는데, 이는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인 229.1mm를 초과한 수치였다. 그럼에도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합천군이 초동 단계부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단 4일, 합천 전역을 집어삼킨 ‘물폭탄’ 기상청이 호우경보를 발효하자 합천군은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모두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그럼에도 16일 저녁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는 ‘설계 200년 빈도’를 넘는 수준이었고, 결국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다. 7월 24일 17시 기준으로 군이 파악한 피해는 주민 482세대 733명 대피였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526건으로 도로 86건, 하천 67건, 농업시설 49건, 상하수도 58건, 소규모시설 125건, 산림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4일, 부산시설공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모금을 통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달됐다. 특히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양 기관은 직접 인력 41명을 합천에 파견해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하며 온정을 실천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TV로 보기만 했던 재난 상황을 실제로 목격하고 돕는 데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힘이지만 합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택 침수 피해 지역과 도로 정비, 토사 제거 등에 힘을 보태며 현장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보여주신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과 땀으로 흘려주신 정성 모두를 소중히 간직해 수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합천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관내 전역에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하천 범람 등 광범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