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관내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올해 군산시 수능 응시생은 총 2,500여 명으로, 군산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한 9개 고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군산제일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라며 “끝까지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매년 수능일마다 현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군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중·고교생 무상 시내버스 정책, 학과체험형 진로캠프 및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들의 성장과 학습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제중앙시장 일원(박약국 ~ 김제초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전통시장으로 신규 등록된 김제중앙시장의 첫 행사로, 시장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정겨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컨셉은 김제중앙시장 야(夜)시장에서 놀자!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달빛 아래 야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는 김제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박진춘)가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20개의 먹거리 부스와 추억의 음악 DJ부스, 공연무대, 이벤트존 등이 설치되어 방문객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옛, 중앙상회에서는 연탄 화로대에 쫀드기,마시멜로,가래떡 구워먹기 등 추억의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겨울 정취를 더할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등의 윈터푸드도 준비된다. 특히, 김제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먹거리부스에 참여해 누름고기, 육회, 육전, 홍어무침, 오징어숙회, 파전, 홍합탕 등을 판매하고, 김제 내 상인들도 야시장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농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과학영농 통합관제체계’가 오는 12월 중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제2청사 2강의실에서 ‘과학영농 통합관제체계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AI 기반 농업지식 서비스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전문가, 담당 공무원, 관내 농가 등 25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과학영농 통합관제체계 구축사업’은 재배환경(온습도·광량·CO2)과 근권부(배지 무게·함수율·배액 EC·pH) 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작물 생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농가에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사업을 지원받아 총 4억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농업환경 모니터링 센서 설치, 관제 플랫폼 개발, 데이터 연계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발 중인 통합관제 프로그램은 생육환경과 기상데이터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 친환경들녘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5년간 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확보된 사업비는 향후 5년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조사료용 기계장비 ▲종자구입비 ▲퇴액비 살포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와 가공·이용 활성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11개 조사료 생산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조사료 공급능력,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 등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했다. 현재 정읍시 축산농가에 필요한 조사료 규모는 연간 약 36만 톤에 달한다. 이 중 70% 정도는 관내 생산 조사료와 볏짚 등으로 자급하고 있으나, 나머지는 수입산 조사료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사료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12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 삼례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 의장을 비롯해 윤현철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 해의 배움과 성과를 나누고 ‘주민이 스스로 성장하는 삼례읍형 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 공연과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순간은 삼례읍에 거주하는 86세 김양례 어르신의 손편지 낭독이었다. 김 어르신은 지난해 같은 발표회에서 주민자치 ‘한냇물 학당’을 통해 처음 글을 배우며, 유의식 의장에게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해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올해 발표회에서도 김 어르신은 다시 무대에 올라 두 번째 편지를 낭독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읽어 내려간 편지 속에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배움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고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파 예방 중점 기간으로 지정해 긴급복구반을 편성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복구를 실시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상수도 시설물과 노후 배수관, 취약 구간을 사전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동파 위험이 높은 구간은 보온재 보강 등 선제적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파 예방을 위한 수도 시설 관리 요령 안내문을 각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홍보에 힘쓰고 있다. 동파 예방을 위한 기본 요령으로는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이나 보온팩으로 감싸 보온 유지하기 △건물 외벽이나 베란다 등 노출된 수도관을 보온재나 단열재로 보호하기 △한파가 지속되거나 외출·여행 등으로 장시간 집을 비울 때에는 수돗물을 실핏줄처럼 가늘게 흘려 얼지 않도록 하기 등이 있다. 만약 수도가 얼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중앙과 지방정부가 재정분권과 협치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으로 처음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17개 시·도지사와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 장관,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시·군·구청장협의회장,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방향 ▲국고보조사업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방안 등 3건의 보고안건과 ▲국가-지방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정부위원회 지방참여 확대방안 1건의 의결 안건이 상정됐다. ◇ 협의체 위상 강화...명칭 '국가자치분권균형성장회의'로 첫 번째 안건으로 논의된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의 핵심은 회의 명칭을 '국가자치분권균형성장회의'로 변경하는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을 논의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가 김제모악산도립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걷기좋은 힐링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힐링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모악산 정상 탐방로 정비, 금평곁길 정비, 생태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모악산 도립공원이 ‘자연 속 걷기와 쉼이 있는 힐링 명소‘로 새롭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모악산 도립공원 탐방 환경 개선 사업은 걷기 체험, 안전한 산행, 수변 산책, 편리한 주차 등 방문객 편의와 자연 친화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일련의 정비사업을 통해 모악산도립공원이 단순한 등산 공간을 넘어 ‘걷기 중심의 체험·휴식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사계절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시민 호응 뜨거운 모악산 황톳길 시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모악산 황톳길은 지난 8월 11일 개방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정책국 및 대변인을 시작으로 총 4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의 자세에 대해 지적했다. “교육청의 사업과 관련해 신문·방송에 보도되거나, 의회의 사전 자료 요구가 있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도교육청 간부들이 감사장에 나와서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질책하고 개선을 주문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을 들여다봤다. “보조금 지원 단체로 선정된 이후 단체들이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그대로 반납한 예산이 ‵23년도에 약 9천만 원, ‵24년도에 약 1억 6천만 원에 이른다”라고 지적하고,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그는 지원 단체 선정이 제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예산을 사장시키는 단체들에 대한 페널티 부여 등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줄 것을 주문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졸업앨범비 지원이 초등학교 졸업생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2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건설교통국에 대한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병도 의원(전주1)은 전북특별자치도 지방도 도로관리용 CCTV 심각한 관리 사각지대 발생으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비상 상황 시 즉각 대응이 불가능함을 지적하며, 1인 근무 체계 개선, 24시간 관제 시스템 구축, 안전관리 매뉴얼 강화를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도로관리사업소의 민원이 지난 11년간 약 17배 급증하고 예산이 147억 원 늘었음에도 현원은 그대로인 데다, 33%가 1년 미만 신규자로 인력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인력 충원 및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 등 전반적인 인력 운용 개선을 요청했다. 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새만금국제공항 소송 관련 전북도의 소극적인 대응을 꼬집으며, 소송 대응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지난 판결결과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북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