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농생명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 위원들은 전북 농정의 구조적 문제와 연구행정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보조금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중심의 농정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말산업특구 운영의 실효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전북의 체험승마인구는 전체의 0.4%에 불과하다”며 “관광과 연계된 말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와 농가소득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특구 지역인 정읍에서 관광 승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처럼 현장 중심의 실질적 모델을 각 시군에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기본소득 사업의 현장 혼선 문제에 대해 “도 차원에서 신속히 조정하고, 재원 분담 구조를 투명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농민공익수당과 농촌기본소득의 개념 차이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전이고, 농촌기본소득은 농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2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기획조정실, 전북연구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국토교통부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과 일정이 포함한 최종로드맵을 곧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우리 도 역시 공공기관 유치추진단을 발족해 대응하고 있으나 아직 실효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 자세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전북특별자치도 용역관리 조례'에 따르면 용역과제의 체계적 관리와 사후 활용도 제고를 위해 용역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음에도 현실은 결과자료 등록 여부나 표절율 확인에 그치는 등 운영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낭비성 용역을 방지하기 위한 사후관리와 의회 보고 절차를 강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전북 내 공공기관의 탈전북 움직임으로 도민의 분노가 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3회 정례회에서 소방본부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전북도 소방본부의 현장 인력이 정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소방대원의 업무 과중과 대응력 저하를 우려했다. 현재 현장근무 투입 인력인 소방사에서 소방위의 정원은 3,112명이나 현원은 2,945명으로, 정원 대비 현원은 167명(약 5.4%)이 부족한 상황라고 지적했다. “인력 부족이 지속되면 현장 대응력 저하와 대원 피로 누적이 불가피하다”며 소방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해주길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도내 산악사고가 매년 6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 소방본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119구조견을 보유하지 않은 도라고 지적했다. “전남, 강원 등 대부분의 시·도는 평균 3마리 안팎의 구조견을 운영하며 인명 구조에 활용하고 있다”며, 산악사고는 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미룰 사안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구조견 도입 등 실질적 대비책을 마련해 도민의 생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전방위 예산 확보전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 국회단계 대응 국장단과 함께 지역 핵심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막바지 대응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진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 △재난안전진흥원 건립 △국립익산식품박물관 조성 등 익산이 중점 추진 중인 미래산업 기반 사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임상시험센터와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은 국가 단위 바이오 산업 육성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KTX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의 조속한 예산 확보도 건의했다. 시는 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12일 이성호 부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 건의는 ▲국내 유일한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한옥체험시설 조성 ▲시립 김병종미술관 리모델링 ▲남원관광지 주차장 정비 ▲세전배수장 긴급 기능 보강 ▲식정마을 관광 우회도로 개설 ▲산동 부절마을 상습 침수구역 하수도 정비 ▲죽항동 교통안전 보행자보호 시설 개선 등 총 8건, 60억원 특별교부세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남원시는 특히 생활인구 유치 및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 조성과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선정했다. 이성호 부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치권과 중앙부처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홀로그램 선도도시 익산시가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와 산업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12~1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에서 '2025 홀로그램 전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초실감 기술 등 가상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전시회다. 시는 3일간 '생각을 넘어, 현실이 시작되다: AI·홀로그램'을 주제로 전시 공동관을 운영해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익산 지역 기업인 ㈜홀로랩, 아테크넷,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를 비롯해 국내 유망 기업 8개사가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함께 홍보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이날 진행된 '홀로그램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외 홀로그램 산업 동향과 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인공지능(AI)·홀로그램 융합 사례와 사업화 성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자치도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통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완성’을 주제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구축과 서해권 K-물류거점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이 가진 산업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규제특례 중심의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조성과 K-물류 트라이포트 체계 구축을 통한 첨단전략산업기지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대·이성윤·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전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과제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홍승헌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구축을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규제특례 설계형 메가특구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증–허가–인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체계가 새만금에 구현될 때 비로소 글로벌 수준의 규제 프리존이 완성된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미래 변화상을 담아 도시공간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옮기고,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과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익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연도 2025년, 목표연도 2035년까지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설정했다. 총 사업비는 1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억 원을 활용해 발주를 추진 중이며 향후 2년간 연차별로 예산을 추가 투입하게 된다. 현재 시는 이달 중 용역 착수를 목표로 제안서 평가 및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로나 공원, 주택지, 학교, 산업단지 등 도시 공간의 쓰임새를 조정·계획하는 법정 절차로,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현하는 핵심 실행계획이다. 시는 앞서 2023년 수립한 '2035 익산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미래 발전 구상을 바탕으로, 도시공간 구조의 효율적 재편과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재정비에서는 초고령사회 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남원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평소 우리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마당을 열어 남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30회 남원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랑의 광장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해 풍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남원사직단에서 추(秋)제를 시작으로 하여 농업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남원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장터 및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마당,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이 우리민족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남원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농산물 장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남원 각지에서 생산되는 최고품질의 농산물이고 지역경제 및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하여 판매금액의 약 30%정도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 할인했고,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식미평가 참여, 챙이체험, 지게지기, 신발던지기 등 참여자에게 남원 최고의 농산물을 꾸러미로 드리는 체험행사는 재미를 주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시 대표 누리집등 주요 13개 사이트에 대하여 10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은 장애인 또는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서 품질을 인증하고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기관에서 매년 심사와 인증받는다. 남원시는 행정 포털, 문화관광, 평생학습관,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 통합 예약 포털 등 총 13개 주요 누리집에 대하여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이번 품질 인증에서 남원시는 정보 접근 약자의 편의를 위한 꾸준한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개선으로 전문가와 사용자 심사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여 차별 없는 웹 서비스 제공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장애인·고령자, 비장애인 모두에게 차별 없이 정보 공유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