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사천시보건소에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자조모임 ‘MOM들의 수다’ 2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MOM들의 수다’는 같은 시기에 육아를 시작한 엄마들이 모여, 아기의 성장에 대한 궁금증과 양육의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의 양육 지지자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주간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서로 알아가기’와 베이비 마사지 실습(1주차), 아기 발달과 촉감놀이(2주차), 사천시 소방서와 함께하는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3주차), 식품 알레르기 및 구강건강 교육(4주차), 장난감 은행 방문(5주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건소 전문 인력의 진행 아래 실습과 교육이 병행돼 실제 양육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편, ‘MOM들의 수다’ 1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임을 이어가며, 육아 정보와 감정을 공유하는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생애초기건강관리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의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지난 23일 ‘카이 나눔, 행복 사천’ 8월 사회공헌활동으로 ‘천연 주방비누, 샤쉐 및 디퓨저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카이 나눔봉사단 봉사자 30여 명은 옥수수 전분과 시나몬 가루를 더해 환경과 건강까지 생각한 천연 주방비누, 살균작용에 좋은 레몬그라스,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오일을 담은 샤쉐와 디퓨저 80개를 완성했다. 샤쉐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향기나 약재를 담은 작은 주머니나 봉투를 의미, 보통 작은 향 주머니 형태로 제작되어 서랍, 옷장, 차량 등에 걸어 두어 향기를 은은하게 퍼뜨리는 방향제를 말한다. 이번에 완성된 물품들은 용현면과 남양동 취약계층에게 8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정성스럽게 만든 기분 좋은 향기 선물이 전달받으시는 분들게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는 ‘카이 나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23일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11명을 대상으로 숲생태교육 프로그램인 ‘문집 숲생태탐험대’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천청소년문화의집과 수양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 숲해설 동아리 ‘업고(UPGO)’ 소속 대학생 5명이 직접 기획·운영했다. 특히, 아동들에게 숲의 생태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숲해설가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생생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아이들은 ‘골든벨 카드 게임’을 통해 숲속 생물과 자연 요소를 놀이 방식으로 익히고, 대학생 해설가의 숲 해설 시간에는 숲과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었다. 또한, 임산물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과 대학생 선배들과의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을 직접 느끼며 창의적인 체험을 즐겼다. 이번 ‘문집 숲생태탐험대’는 아동들에게 자연 속에서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며, 생태 감수성과 세대 간 교류의 가치를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UPGO 동아리 대표 이다인 학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서포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열린 ‘2025년 서포면민 건강 걷기대회’에 6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면서 건강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서포면체육회 주관으로 서포생활체육공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체계적인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서포면에 면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코스는 서포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구평 방조제와 신소 마을 농로를 걷는 약 3km의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공원 내 조성된 산책로 구간이 추가되어 보다 풍성하게 운영됐다.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이번 코스는 면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며 걷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동천 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고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무엇보다 이제는 서포생활체육공원이라는 공간이 생겨 평소 누리지 못했던 운동과 휴식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면민들의 일상 속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서포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은 지난 23일 동서동에 소재한 청널공원에서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 20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짜장면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준비한 후 정성껏 만든 짜장면을 어르신과 지역 주민 2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대비 생활수칙도 안내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정대근 단장은 “소박한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이 웃으며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운 날씨에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은 2013년부터 관내 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시작해 11년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인 남일대리조트가 오는 2025년 9월 1일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업 종료는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철거함과 동시에 남일대유원지를 중심으로 5성급 호텔과 리조트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남일대리조트는 2008년 처음 문을 열어 해수욕장과 숲,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으로 2021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가 2023년 소유권 이전으로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이번 리뉴얼은 관광 수요와 최신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전략적 프로젝트로, 민간자본 30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관광호텔 109실 ▲콘도타워 31실 ▲휴양콘도빌라 75실 등 총 215실을 포함하며, 지하 4층, 지상 20층(높이 81m) 규모의 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2028년 재개장을 목표로 현재 부지 매입과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 사천시는 2028년 재개장 이후에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저출산, 인구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 시는 시민들이 생명나눔과 사랑의 실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행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한 해 동안 사천시에서만 총 2633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사랑의 헌혈행사 참여 시,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등 총 9종의 기본 혈액검사가 가능하며, 자원봉사 실적 4시간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헌혈 참여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약물 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문진을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동절기에 혈액 수급 부족으로 혈액량 확보에 여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이므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하나 TS 정성래 대표가 지난 21일 사천시 관내 저소득 어려운 세대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성금으로 조성돼 사천시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 곤란 세대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래 대표는 경남 함안에서 에어컨 컴프레셔용 샤프트를 가공하는 하나 TS 제조전문업체를 운영 중이다. 정성래 대표는 “고향인 사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동서동 영복마을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주요 이동 경로 및 인접 농경지 주변까지 야생동물 기피제를 정밀하게 살포했다. 올해 드론 활용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와 달리 기피제 살포 면적 및 투입량을 대폭 확대 시행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집중 살포로 급경사·낭떠러지 등 기존 차량·인력 방제의 사각지대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작업 시간 또한 크게 단축했다. 시는 드론 방제 후 기피제 유지기간, 효과 범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적 투입량과 방제 주기 등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함해 향후 ASF를 비롯한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동물, 사람, 차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예방백신이 없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사천시여성리더봉사단은 지난 21일 삼천포유치원을 찾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쓰임, 그 이상’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쓰임, 그 이상’ 환경교육은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사천시여성리더봉사단, 디딤돌봉사단 등 관내 자원봉사단체들이 연계해서 진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이들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교육, 종이팩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자원순환이 가능한 물건을 알아보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구연동화와 쓰임송 따라 부르기 활동을 하며 자원순환의 의미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현숙 단장은 “오늘 교육이 아이들에게 친환경 생활 습관의 첫걸음을 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을 아끼고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