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시스템 활용 실적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실적 ▲치유농업 농촌체험·관광상품 확산 실적 등 4개 분야의 17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했다. 진주시는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치유농업 활성화, ASTIS 시스템 활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주시의 류소영 꽃오름농촌교육농장 대표가 농촌자원사업 분야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유례없는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6년에도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농업경영 개선방안 마련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지난 11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벤처동 1층 대회의실에서 ‘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선정에 따라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주관해 위성 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며, ‘위성 레이다(InSAR)’ 기술을 활용해 지반침하를 정밀 분석·모니터링하고, 이를 행정에 실증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메이사는 착수보고를 통해 진주시 주거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위성기반 지반침하 분석계획과 플랫폼 구현방안을 발표했다. 충무공·가좌·평거·초전·상대·상평동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시계열’ 침하분석과 시각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지자체 안전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종합 논의를 통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1일 ‘12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진주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에서 ‘한파·대설 피해예방 국민행동요령 알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 관계자와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해 시민들이 한파와 대설과 같은 겨울철 재난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주요 안내사항은 ▲보온장구 착용 ▲수도 및 보일러 배관 동파예방 ▲동상 발생 시 행동수칙 ▲대설대비 행동요령 등이다. 또한 ‘겨울철 집중신고기간(2025. 12. 1. ~ 2026. 2. 28.)’ 운영에 따라 시민들이 주변에서 발견한 화재위험 요소, 결빙 취약지역 등 생활 속 안전위험을 ‘안전신문고’에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한파 피해와 결빙, 화재 등 재난징후가 보이면 즉시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은 기간에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실크박물관이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크의 과학적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실크과학랩(Silk Science Lab)’을 오는 12월 13일부터 운영한다. ‘실크과학랩’은 실크가 단백질 기반의 자연 소재라는 점에 착안해, 실크의 구조와 효능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생활 속 제품 제작과 연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실크의 기초 과학 원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실크 핸드워시 만들기 ▲실크 헤어미스트 만들기 ▲실크 샴푸바 만들기 ▲실크 설거지바 만들기 등 총 4종의 체험으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12월 중 13~14일, 20~21일, 25~28일 총 8일이며, 프로그램은 진주실크박물관 1층 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진주시민을 포함한 일반 관람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사전 전화접수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체험 재료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실크과학랩은 실크라는 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과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복지 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60세 이상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 겨울에도 봉곡성당을 포함한 9개 급식소에 부식비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 등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급식소는 ▲봉곡성당 나눔의집 ▲자비의 집 ▲관음의 집 ▲보현의 집 ▲중앙동 무료급식소 ▲망경동 경로당 경로식당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불사 무료급식 ▲금곡면 공양간 등 총 9곳으로, 운영시간과 급식제공 횟수를 다양화해 이용자들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급식소 운영 위기 속에서도 도시락 배달·대체식 제공 등 비대면 급식체계를 도입해 중단없는 급식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9월에 급식소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효율적인 급식운영 방안을 논의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족센터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가족센터 조리실에서 ‘맛있는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전통 음식인 김장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배추를 절이는 법, 양념을 버무리는 법, 김치를 보관하는 법 등의 교육을 통해 김장을 이해하고 실제로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봄으로써 한국의 김장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지만 김치는 항상 낯설었는데,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김치가 맛있고, 여러나라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욱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장은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한국의 대표 문화이며, 결혼이민자들이 오늘 경험을 통해 한국 생활에 더 친숙해지고 지역사회와 한층 가까워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 이해와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가족센터는 관내 68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11일 오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진주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22개 기관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로, 유사시 지역 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고자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는 산불 및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이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재난관리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위기관리를 위한 통합 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열린 가운데 한파대응, 산불조심 등 각 기관별 주요 안내사항 공유와 협조 요청, 그리고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 대책 및 해외 범죄집단 관련 안보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기반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면서 “항상 철저한 대비태세로 지역의 안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겨울철 감염병 예방과 연말연시 음주 예방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 증가와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강화 대책과 ‘고위험 음주 예방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만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해마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인 겨울철 감염병이다. 최근 전국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8% 증가했으며, 0~6세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29.9%를 차지하는 등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특징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며, 감염 시 12~48시간 내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위장관염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감염 후 면역기간이 최대 18개월로 짧아 재감염 가능성도 높다. 시는 감염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개인용품(수건·식기) 공유 금지 ▲감염자 생활공간 분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가 세계적 공룡 화석 산지임을 다시금 증명하는 전시로 관심이 모인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백악기 최강 포식자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실측 복원한 대형 미디어 영상과 진주시 정촌면에서 발굴된 실제 수각류 공룡 발자국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하반기 기획전 ‘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을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현생 조류의 직접 조상으로 알려진 수각류 공룡의 진화 과정을 소개하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수각류 공룡 집단 화석 산지인 정촌 화석산지의 학술적 가치를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아시아 각지에서 발견된 수각류 공룡의 골격과 발자국 형태를 비교 전시해, 당시 한반도에 서식했던 수각류 공룡의 생태와 특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시관 로비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실제 크기(약 12m)의 티라노사우루스 골격을 디지털로 복원한 영상이 상영된다. 백악기 최강 포식자인 티라노사우루스의 체형과 움직임을 골격 구조에 기반해 사실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8만 5000건, 131억 5000만 원을 부과ㆍ고지하고 12월 31일까지 기한 내에 납부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6월과 12월에 나눠 부과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한다. 이번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12월 1일 현재 진주시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로, 1년 세액을 연납한 차량, 6월 전액 부과 차량,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경비ㆍ소방용 차량 등은 제외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 은행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이체, ARS 전화납부(142211)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납부(은행계좌, 신용카드)를 신청하거나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각종 은행 앱 등)을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건당 500원 공제되고, 두 서비스를 모두 신청할 경우 건당 1,000원이 공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