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내일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임산업 관계자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최신 게임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게임전시회로,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지스타'는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 주요 게임사는 물론, 해외 대형 게임사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자)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인디게임 시사회(쇼케이스) ▲지스타컵 2025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시상식(어워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가 벡스코 제1전시장에 대형 전시체험관을 마련하고, 12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외 ▲세가‧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워호스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전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법인명(재단명)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법인 명칭 토론회'를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공연장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닌,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시민회관과 통합 운영된 이후 기관 전체를 대표할 법인의 공식 명칭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서 법인명 변경의 필요성과 유지의 타당성을 함께 살펴보며, 향후 재단의 명칭 방향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부산시민회관과 통합 운영된 이후에도 법인명이 ‘부산문화회관’으로 유지되어, 현재 ‘공연장명’과 ‘법인명’이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행정 및 홍보 과정에서 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산문화회관은 올해 상반기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법인명(재단명) 공모를 실시, 약 250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전문가 심의 및 내부 검토를 거쳐 후보 명칭을 선정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간의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음악회 『제81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무대가 오는 11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부산 지역에서 수학 중인 우수한 음악학도들에게 실질적인 등용문이 되어온 공연으로, 빛나는 미래의 주인공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금까지 청소년 협연자가 현악기, 관악기, 건반악기 연주자가 주를 이루었던 것과 달리, 다섯 명의 협연자 중 두 명이 타악기 전공자로 참여한다. 부산 지역 우수한 음악학도들의 전공이 점차 다양화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백승현이 맡는다. 백 지휘자는 서울예술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취득했다.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해왔으며, 고전음악뿐 아니라 현대 창작음악에도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에서 강석희, 백병동 등의 작품을 지휘한 그는 현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가족센터(센터장 정연희)는 11월 8일 ‘제7회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에 참가한 이주배경자녀 14명은 ‘우리 가족’, ‘나의 꿈(진로)’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 ‘꿈을 이룬 나의 모습’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참여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심사 결과, 초등부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자라는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모 씨 학생이, 중고등부에서는 ‘나의 미래, 사람을 잇는 인사관리 총괄의 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홍 씨 학생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주배경자녀들이 이중언어 활용에 자긍심을 가지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주배경에 대한 포용적 문화와 지역사회 통합이 지속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최용석)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로이 크라통 축제와 연계하여 내년 국제 교류형 기획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치앙마이 주정부 파견단이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여 1차 교류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표단이 태국 치앙마이 주정부를 방문하여 2차 협의를 이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도립 예술단 로이 크라통 퍼레이드 공연 및 치앙마이 민속예술단 국내 공연이 추진될 예정이며, 경남 문화예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 프로그램의 다양화 고도화를 통한 도민 세계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국제 교류형 공연 기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치앙마이와 같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경상남도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하며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 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최용석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박물관(관장 정재훈 사학과 교수)이 개교 77주년(건학 115주년)을 맞이하여 ‘돌과 흙에 깃든 사람살이(The Human Story in Stone and Clay)’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송영진 학예실장은 “이번 전시는 수십 년간 경남의 산과 들, 바닷가에서 수습한 문화유산을 지역민과 공유하고, 그 속에 담긴 인류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특별전시 개막식은 11월 10일 오후 2시에 열렸고, 일반인에게는 1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공개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공휴일 휴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1982년부터 경남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을 꾸준히 조사해 왔다. 올해 그동안 수습한 유물들을 정리해 학계에 보고하고 국가에 귀속 처리했다. 보고 자료는 진주를 비롯해 하동, 산청, 의령, 합천, 사천, 고성, 함안, 거제 등 8개 시군 65개 유적에서 수습한 석기와 토기 유물 715점이다.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15일 합성동 지하상가(대현프리몰)에서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입주 작가들의 성과 공유를 위한 작품 전시회와 시민과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원데이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에 입주한 청년 예술인 4팀(5명)의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원데이클래스는 ▲전통자개 키링만들기 ▲전통자개 거울만들기 ▲크리스마스 모빌 만들기 ▲나만의 오브제 만들기 ▲오일 워터볼 만들기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원데이클래는 합성동 지하상가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와 더불어 지하상가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작가들의 한 해 동안의 작품활동 결실을 공유하는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작품 전시회는 11월 15일부터 3주간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청년 예술인들 각자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작품을 감상하고 만드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예술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나아가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에서 기획프로그램 ‘2025 북 큐레이션’의 세 번째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북 큐레이션 프로그램은 해천상상루 1층 환대 공간에 조성된 여행자서재에 주제별 도서를 엄선해 전시하고, 방문객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동시에 선정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북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림책 ‘창덕궁에 불이 꺼지면’의 저자 최정혜 작가가 초청돼,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의 탄생 과정과 스케치부터 원화 완성까지의 세밀한 작업 과정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해치와 개구리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북 콘서트는 그림책을 통해 궁궐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자리”라며 “책과 함께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11월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천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는 11월 8~9일 경남이스포츠상설경기장(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및'2025년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결승전을 동시에 실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과 11월 2일 양일간 열린 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예선전에는 17팀 12명 개인이 참가하여 도내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으며 예선전을 통과한 4개 팀과 2명의 개인은 11월 8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가렸다. 결승전 결과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경상국립대학교 TOGE팀 ▵(FC온라인) 경상국립대학교 박건영 선수 ▵(팀전 스타크래프트) Tuf Clan팀 ▵(개인 스타크래프트) 정기혁 선수가 각각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 우승 학교인 경상국립대학교에 도지사 트로피가 수여됐다. 11월 8~9일 양일간 열린 2025년 하반기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는 지난 5월 실시한 상반기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고등부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5인 단체전), 중등부는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클래식부산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과 11월 15일 오후 5시에 부산콘서트홀에서 온 가족을 위한 발레콘서트 '헬로(HELLO) 발레-발레의 초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다양한 발레 주요 장면을 ‘2025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김주원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하는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 갈라콘서트 : 오페라나 뮤지컬 등에서 중요한 아리아와 중창 따위를 간추려서 만든 공연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김주원 예술감독의 연출과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김광현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 55명이 들려주는 웅장하고 섬세한 실시간 연주가 어우러져 발레 무대를 찾는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 발레-발레의 초대'는 발레의 고전 작품과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김주원 예술감독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라 실피드’, ‘파키타’ 등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며,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