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사천시 상수도 지방공기업이 3년 연속 ‘우수(나 등급)’를 받으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사·공단(159개)과 상수도 지방직영기업(광역 9개, 기초 113개)을 대상으로 경영관리(50점), 경영성과(50점) 등 2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실시간 해저관로 감시체계 구축, 시설현대화 투자, 유수율 개선, 수돗물품질 강화 등의 기반시설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윤리 행위 예방 노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천했다. 특히,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리더십, 고객만족도 향상 등 여러 세부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물 복지 실현과 시민 중심의 상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경화)는 지난 7일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와 함께 취약계층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희망여름 착착착’ 활동으로,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이날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10여 명의 회원은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를 제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1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는 서큘레이터, 여름이불, 냉감매트, 팔토시, 미숫가루, 햇반 등 6종(12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양경옥 회장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8월 9일 예정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행사 장소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삼천포체육관으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사 당일 기상청의 비 예보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행사 진행의 원활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다. 이날 프러포즈는 ‘LOVE 페스티벌’로 오후 7시 30분부터 독보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정인과 제이세라, 플루퍼피의 공연과 함께 전국 프러포즈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프러포즈 경연대회 ‘너에게 닿기를’은 총 6팀이 연인, 배우자, 가족, 친구 등을 대상으로 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릴스 및 숏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현장에서 재연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는 행사 당일 주차 안내 및 입장 동선 등을 체육관 행사에 맞춰 재조정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현장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주말 비와 낙뢰가 예보된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내 공간인 삼천포체육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하반기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을 운영하며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방세는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 영치 대상이며, 1회 체납한 차량은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세외수입의 경우 과태료 발생일로부터 60일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 단속 대상이다. 단속은 매일 3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 중이며, 필요시 새벽 및 저녁 시간대까지 확대 운영한다. 특히, 4회 이상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주소지와 직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집중 영치를 추진한다. 시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할 경우 번호판을 반환하되, 끝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매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의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경로당 시설 8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하자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폭염대비 냉방기 상태 및 전기시설 누전 점검, 무더위 쉼터 개방확인, 기간만료전 하자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불편사항 및 개선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시설물 하자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지원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환경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지난 7월 10일, 고병호 원장이 제10대 사천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고병호 원장은 1977년부터 2015년까지 4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했으며, 사천시 지역개발국장, 사천시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삼천포고등학교총동창회 제13대 회장, 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천문화원 운영위원, 학교법인 백진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고병호 원장은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교육 강화,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형 공연 활성화, 문화회원 권익보호 및 운영 개선, 문화원 공모사업신청 예산 확보 등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40여 년간의 공직 경험과 지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사천문화원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힌 고병호 신임 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들어봤다. Q. 사천문화원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사천은 제게 ‘삶의 터전’입니다. 초중고 시절을 모두 이곳에서 보냈고, 여름이면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5일 관내에 소재한 관상어 체험 교육 시설과 사천 특산주 다래와인 영농조합법인 오름 주가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문화 스위치 ON: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서 심리적 회복, 대인관계 능력 향상, 사회통합 촉진을 목표로 미술, 원예,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관상어 체험 교육 – “작은 수조 속 세상, 마음을 들여다보다.” 관상어 체험 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심리 치유적 요소를 갖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직접 수조 속에 수초와 자갈을 배치하며 어항을 꾸미고, 모형 관상어를 투입하고, 다양한 관상어들을 관찰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전문 강사의 안내 아래 물고기의 종류, 생태적 특성, 사육 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돌봄의 태도를 익혔다. 참여자 A씨는 “물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6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안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사천시가 협력한 정부지원 무료 교육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회차당 70명씩 총 3회, 총 210명 규모로 진행됐으며, 교육·보육·체험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및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AR·VR 기반 응급상황 대응 체험을 포함한 실습교육은 참가자들의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음식물(떡)에 의한 질식사고로 안타까운 사망사례가 보도되면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조치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읍면지역이나 소규모 시설 등 평소 교육 접근성이 낮은 종사자들에게도 균등한 참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우리밀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 우리밀 육성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밀 재배 관련 비료 등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단가는 1ha당 40만 원이며, 도비 10%, 시비 60%, 자부담 30%의 비율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밀 판매처를 확보한 농가이며, △ 재배면적 3300㎡ 이상 △ 2025년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여부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적용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8월 29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시는 자체 심의 및 검토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카페온’에서 오는 8월 김보화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Nature’ (자연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다)라는 주제로 자연의 흐름 속에서 피고 지는 꽃과 잎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은 회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김 작가는 계절의 변화와 그 속에 깃든 감정을 마티에르(matière) 기법으로 표현해 자연의 질감과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작품들은 작가가 직접 자연 공간을 방문해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자연의 구도와 색채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봄날의 아름다움을 꽃 피우기 위해 지난겨울을 잘 버텨내고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생명력을 지켜내며 가을날 서서히 물들다 사라지는 자연의 흐름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며 “그 찰나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일상의 쉼표로 찾아올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카페온’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른 시각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천시니어클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