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산청군은 정신질환 정보 제공과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면서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 내 정신질환의 조기 개입, 자살 예방, 고위험군 관리에 힘썼다는 평가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으로 대형산불 및 극한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군민을 위한 신속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질환 예방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격려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2025년 추석 연휴 동안 전국적인 귀성․여행 등 인구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명절에는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다. 명절 특성상 성묘․벌초․여행 등 야외활동과 가족 및 친지와의 실내 모임이 크게 늘면서 전파 가능성이 커진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조리 공간은 청결하게 유지하고, 장거리 이동 시 도시락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며 실온에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유의해야 한다.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샤워하고 의류를 세탁하며, 필요 시 진드기 기피제를 쓰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만900세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유족 4,000명, 사회복지시설 40개소 1,417명이며 총 12억7,800만원을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23일 주촌면 보현행원노인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24일은 장애인거주시설인 우리들의집을 방문한다. 신대호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읍면동장들도 추석 연휴 직전까지 사회복지시설, 독립유공자 유족, 저소득층 세대 등을 위문한다. 홍 시장은 “우리의 관심과 정성이 전해져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매년 명절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통영시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초3~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떠나요! 드림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체험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으며, 아이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카트와 루지 체험을 하며 스릴과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이순신 공원을 산책하며 바다와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카트와 루지 체험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어 기쁘다”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족캠프, 부모교육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23일 지역 장애인 운동선수와 관내 기업 대표 간에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을 체결하고, ‘장애인운동선수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하여 김정욱 ㈜구일하이텍 대표, 김점수 거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안순자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 김성근 부장, 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사격 김종도 선수, 탁구 최득상 선수, 육상 정태수 선수가 안정적인 훈련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구일하이텍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는 ‘기업체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사업’은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에게 경력 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선수들의 고용을 지원한 결과, 이번 채용을 포함해 도내 17개 기업에서 2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진기)과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은 9월 22일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 복지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복지관 시설 라운딩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지원, 장애인식개선, 사천시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배진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사천시 복지 증진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라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3일 경북 포항시 일원 방제사업장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남도 주관으로 시군 담당공무원과 산림기술사, 경북도와 포항시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수종전환 ▲강도간벌 ▲단목 수집·파쇄 방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방제 방식의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단목방제, 강도간벌·수집·파쇄 등 방제 방법별 장단점 ▲사업비 절감과 효율성 제고 방안 ▲작업로 개설 및 산주 동의 ▲사업장 사후관리 실태와 개선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과정에서 예산의 우선순위 설정과 임업기계 활용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며, 참여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도내 방제 정책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단목(훈증) 위주의 전통적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강도간벌 및 수집·파쇄 방제의 확대 추진으로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숲을 가꾸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는 2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마음 충전’ 행사를 열고 정신건강의 날과 자살예방의 날을 공동 기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0여 명의 정신건강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합동 기념식이 진행했다. 경남도는 전 시군에 설치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우울감 경험률 등 도민의 정신건강 지표가 점차 개선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의원과 약국을 연계한 ‘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을 진행하고, 일상에서 자가검진이 가능한 ‘심심편의점’ 운영도 확대해 나가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된 해누리봉사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슬기로운 쉼표, 무기력 극복하기’ 강연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포춘 쿠키 희망 메시지와 인생 네 컷 포토존, 강연자 사인 도서 증정 이벤트 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고 거창군보건소가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관내 12개소의 유치원·어린이집에서 291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유아 대상 ‘흡연 위해 예방교실’은 어린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기 특성을 반영하여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O/X퀴즈, 흡연 위해 예방 신체놀이, 창작동화, 율동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공룡 캐릭터 ‘노스모크사우르스(No-Smoke-Saurus)’가 등장하는 창작동화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흡연의 해로움은 어릴 때부터 올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유아기에는 흡연 행동을 무심코 모방할 수 있어 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보건소는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합천버스정류장과 왕후시장 일대에서 건강한 추석맞이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발생 ZERO!’ 보건정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합천버스정류장과 합천 5일장 왕후시장을 찾은 지역주민에게 감염병 에방과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에이즈 익명 검사 △결핵 무료 검사 및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장기기증 등록기관 및 헌혈 홍보 △국가암 검진 등 다양한 보건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증가할 수 있는 감염병 위험에 대비해 ‘음식물 상온 보관을 자제하고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성묘객의 진드기 감염 주의’ 등 생활 속 실천가능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25~‘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국가암 조기 검진 독려, 의약품 오남용 예방, 헌혈의 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