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헌혈자 예우 향상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장려시책으로 오는 8일부터 생애 첫 헌혈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기념품은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양산프렌즈 중 하나인 ‘호잇(호랑이) 캐릭터 키링’으로, 증정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소속 헌혈의 집 양산센터(양산역2길 7) 또는 관내 헌혈 버스(단체헌혈)를 통해 생애 첫 헌혈을 한 양산시민이다. 이 사업과 함께 동절기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4일과 5일, 이틀 동안 양산시보건소와 양산시청에서 ‘헌혈 장려 캠페인’과 ‘사랑의 헌혈 버스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5일 10시~16시 양산시청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버스에서 헌혈하는 참여자 모두에게 캐릭터 키링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정미 양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헌혈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 헌혈 기부 문화 정착 및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앞으로 다른 양산시 관광캐릭터도 차례로 제작하여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도 함께 홍보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2월 3일 오전 10시 울주군 두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성의용소방대 두서지역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소방, 의소대 및 군의원 등을 포함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박정찬 대장에게 감사패를, 취임하는 강종수 대장에게는 임명장을 전달한다. 서울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두서지역대는 울주군 일대의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보조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울산소방에 큰 도움이 돼 왔다. 현재도 화재·구조·구급 현장 지원활동, 화재 취약지역 예방 순찰, 화재 예방 홍보(캠페인), 봉사활동 등 두서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에 항상 감사드린다” 라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전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울주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울주소방서는 주택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폐소화기 1개를 새 소화기로 무상 교체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료로 보급·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는 실제 상황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 1월 서생면 신암리 주택 화재와 지난 9월 온양읍 대안리 주택 화재 당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즉각 작동해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만으로도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다”라며 “주택 화재는 대피가 늦어지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구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성평등가족부 주관‘가족친화기관’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면서 5회 연속 인증의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 공공기관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운영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금정구는 2014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자녀 돌봄지원 확대·탄력근무 활성화·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프로그램 강화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금정구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지속 유지하게 되며, 지역사회 공공기관 중에서도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행정 실현’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재인증은 그동안의 정책 노력이 축적된 결과이자, 직원들이 실제 체감하는 일·가정 양립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이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직장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녩우수운영사례 및 보육프로그램’공모전에서 보육프로그램 부문 장려상(한직협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000여 개의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선정하는 행사였으며,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은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이 출품한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프로그램은 현충일·광복절ܬ䞕관련한 역사 감수성 교육, 유관순·박차정 등 역사인물 탐구, 보훈회관(참전용사) 위문 및 감사편지 쓰기, UN기념공원 방문, 군부대(군인) 및 소방서(소방관) 위문방문,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아동친화적 보육환경 구성, 아이 주도 놀이 중심의 보육활동,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이 우수성의 핵심으로 꼽혔다.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은 금정구가 직접 운영하는 직장보육시설이며, 전국적으로 유례가 드문 운영 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직영 운영 체계는 안정적인 보육환경 제공, 교사의 전문성 확보, 공공성 기반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사업자가 공공계약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계약안내서’를 제작해 지역 업체에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복잡한 계약 절차로 인해 공공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업체의 부담을 해소하고, 전자계약 시스템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환경 조성을 목표로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사전 절차부터 견적·입찰, 계약 체결, 검사·검수, 대금 지급까지 공공계약의 전 과정을 흐름도 형식으로 구성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울주군은 전자계약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안내서를 만들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행정이 강화되면서 전자계약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일부 업체는 공인인증서 사용 어려움, 전자문서 제출 절차 미숙, 나라장터 메뉴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울주군은 업체가 불필요한 방문 없이 계약 과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서에 나라장터(G2B) 전자입찰·전자계약 참여 요령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자계약 확대는 행정의 투명성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29일부터 울주종합체육센터를 오가는 울주64번 마을버스 노선이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울산 지역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으며, 울주종합체육센터와 신평터미널을 순환 방식으로 연결한다. 울주64번 노선은 평일 및 주말 구분 없이 하루 총 6회 운행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45분까지 운영된다. 승·하차는 울주종합체육센터 P2 주차장 정문 입구 앞에서 이루어지며, 이용자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위치가 선정됐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 7월 주민 민원을 계기로 검토가 시작됐다. 이후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문제를 다룬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역구 시의원 및 버스 운영업체가 협의에 나섰고, 실무 검토 및 행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민관 협력의 성과”라며 “특히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과 학생 등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로 송년 음악회 헨델(G.F Handel) ‘메시아(Messiah)’를 선보인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무대는 바로크 음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대표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박동희 예술감독이 맡으며,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박하나,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 베이스 박흥우가 솔로이스트로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울산시립교향악단도 함께해 총 100여 명의 대규모 연주진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합창과 섬세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한해의 끝을 장식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1741년 완성된 대규모 합창 작품으로, 인간의 삶과 희망, 그리고 기쁨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풀어낸 바로크 음악의 정수로 꼽힌다. 총 50여 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화려한 선율과 감동적인 합창, 섬세한 독창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웅장한 규모(스케일)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위로하라, 위로하라, 나의 백성을(Comfort ye, com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2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기업체 및 산업안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업단지 안전관리 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산업단지 안전관리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에서는 올해 산업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공공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6명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지는 산업단지 안전관리 특강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이경수 재난사고조사 팀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 안전사고 저감방안 ’이라는 주제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안전문화 확산과 기업체 간 정보 공유로 산업현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여 ‘안전도시 최강 울산’ 구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의뢰된 공공수영장 수질검사 결과, 모든 시설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원은 울산 내 공공수영장 17곳의 총 160건을 대상으로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총대장균군, 중금속 등 9개 항목을 정밀 조사했다. 검사 결과 9건에서 유리잔류염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다소 높거나 낮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추가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영장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해 수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 운영자는 수영장 욕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반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수영조 주위에 이용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해야 하며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시기에 욕수를 교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