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5년 가축방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령군 관내 개업 수의사 4명에 대해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공수의로 위촉된 수의사 4명은 향후 1년간 담당 지역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가축사육 농가에 대한 동물의 진료, 브루셀라병 및 결핵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가축전염병의 예찰업무 등 관내 가축질병 방역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역학조사 및 예찰·검사를 지원하는 등 가축방역관으로서 방역지도 업무도 수행한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2024년 공수의 운영을 통해 한우, 젖소, 닭 등 1,202,809두수의 질병 예찰과 구제역, 럼피스킨 등 예방접종 67,962두, 채혈 9,015두 등을 실시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군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기존 매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군은 하루 평균 이백여 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격주 하루 문을 닫아 인근 식당 이용을 독려해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다. 군 관계자는 “지역 경기 회복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2월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만족과 행복한 삶을 위하여 올 한 해 동안 의령도깨비영화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은 농촌 지역의 문화 소외지역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이웃과 함께 교류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건강한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은 지난해 의령노인통합지원센터와 대한노인희 의령군지회가 사업 주체가 되어 어르신 602명에게 17회에 걸쳐 무료 영화관람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참여 어르신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전 읍면으로 확대하고 의령읍 장날(3·8일)에 맞춰 월 2~3회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 운영사와 협약을 통하여 읍면별 배정인원에 따라 1회 62명의 어르신이 영화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작도 어르신 선호 영화 위주로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올해부터 의령에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는 매월 한 사람당 10만 원을 받게 된다. 취학 이후 8세부터 18세까지 두 자녀 이상 자녀에게 다자녀 혜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의령군이 전국 처음이다. 의령군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일종의 '의령형 부모수당'인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사업'을 1월 2일부터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으며 본격 시행을 알렸다. 다자녀가정 튼튼수당은 가족관계증명서상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 부·모·아동(8 부터 18세)이 관내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때 나이대에 해당하는 대상 아동 1인당 10만 원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령군만의 이례적인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오태완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오 군수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이 8세까지만 혜택이 한정되는 것을 8세 이후 18세까지 초중고 전체를 아우르며 직접적으로 가계에 도움 되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해 아동 복지를 '보편적 복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밀집지역과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설 연휴 전·중으로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연휴 전인 10일까지 사업장에 자체 환경안전 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배출업소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중점감시 대상시설과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순찰반을 구성하여 농공단지 주변과 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반을 편성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5년 본예산 중 소규모 주민건의사업의 신속한 사업발주를 위하여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을 구성하여 2025년 2월 12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합동설계반은 안전건설국장의 총괄하에 본청과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22명이 3개조로 편성 운영하여 현장조사(측량), 내역작업 등 자체설계를 실시한다. 군은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사업비 2,500만원 이하 단순공정 101건 자체설계시 1억 7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신규 시설직(토목) 공무원들의 합동설계반 참여로 기술정보를 상호교류하고 실무업무를 익히는 등 기술직 공무원으로 업무능력이 향상 역시 기대한다. 군은 2025년 합동설계반이 설계하는 사업 대부분이 군민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로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근거로 조기에 설계 마무리 및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재 안전건설국장은 “사업현장 확인 및 주민의견 적극수렴 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설계 작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군민 생활환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영농부산물의 수거·안전 체계 마련을 위해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와 들깨, 고추대 등 수확 후 남는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소각하지 않고 파쇄하여 토양에 돌려 주는 것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파쇄지원 우선순위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때 작업 동선을 고려하여 작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 전 영농부산물에 섞인 비닐 끈, 지주대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사업 대상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4년도 상반기 9품목에 대한 농산물 지원대상 및 가격 지원범위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많이 떨어져 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경우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로,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중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2024년도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기준가격을 3월 고시하고 농협과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수매 또는 수탁한 수박, 파프리카, 양상추, 애호박, 쥬키니호박, 옥수수, 양파, 마늘, 새송이버섯 등 9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9개 품목이 일부 기간 기준가격보다 70% 미만으로 7일 이상 연속 하락하게 되어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 계통 출하한 257 농가에 2억4천9백여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31일 지원금을 지급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자연재해 및 기후 위기로 농산물의 가격 변동이 심해져 가는데, 앞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22년, 23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16개 시도, 재해예방사업 1348개 지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 내용에 따라 중앙점검 결과를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의령군은 기관장 관심도, 재해예방사업 집행실적, 안전관리 대책, 현장시공 상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올해 국·도비 등 183억원을 확보하여 16개지구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적기 추진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의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표창과 함께 2026년 재해예방사업 예산계획 수립 시 국비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의병교가 처음 설치된 지 50년이 되는 올해, 군민을 위한 '다리를 놓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공항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이날 시무식에서 오 군수는 '다리'를 2025년 키워드로 꺼내 들었다. 오 군수는 "의병교가 1975년 건립되면서 비로소 군민들은 의병천 물을 건너는 고통을 겪지 않고 다리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50년이 지난 올해 의령군은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히면 '다리'를 놓겠다는 각오로 의령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튼튼한 '돌다리'를 설계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징검다리'를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작업 역시 다리를 놓는 일이고 격앙된 사람들의 마음을 풀고 서로 연결하고 화합하는 일 또한 다리를 놓는 일"이라며 "군민 마음에도 다리를 놓겠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군민들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군수는 '일상의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2025년 을사년(乙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