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신정1동 뉴:빌리지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24일 신정동 울산축산농협 본점에서 사업구역 내 주택소유자와 지역주민 8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뉴:빌리지 사업’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주민의 주택정비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택정비 지원기구인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정비사업 설명회에 이어 주택정비 가이드라인 수립과 공사비 일부 지원, 주민복합편의시설 조성 등 남구만의 세부 단위사업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구는 신정시장 인근의 노후 저층 주택 밀집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뉴:빌리지 사업’을 신청해 2024년 12월 선도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사업을 착수했고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316억 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다. ‘새로운 주거환경과 편리한 공간을 공유하며 살기좋은 ALL세권 신정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주민복합편의시설 조성과 노후 인프라 개선 등 물리적 거주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주택소유자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관장 윤은경)은 오는 28일 오후 부산진구 초읍동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5학년도 초등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한다. 수료식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수학·과학영재 수료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초등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은 지난 1년간 수학·과학 영역별 출석수업, 원격수업, 현장체험학습, 여름방학 집중수업, 프로젝트학습을 통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에 대한 자긍심과 앞으로의 성취동기를 높이기 위해 수료증과 상장이 수여되며, 그간의 영재 교육활동 참여에 대한 소감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은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쌓아온 성취와 노력을 축하하고 이를 함께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경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초등영재교육원에서 쌓은 역량과 재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초등영재교육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제14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한은정 의원(상남, 사파동)이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예결특위 위원은 홍용채, 남재욱, 문순규, 이정희, 이종화, 강창석, 한은정, 김미나, 심영석 의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위원장은 이정희 의원(중앙, 웅남동)이 맡았다. 창원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 총규모는 4조 142억 원 규모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6.4%(2424억 원) 증액 편성됐다. 12월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치며 8일과 9일 예결특위 종합심사 후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2월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18일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은정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은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내서읍 도·시의원. 내서읍 단체협의회, 마산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부전~마산 복선전철 중리역 정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진 의원은 “중리역 반경 2km 안에 내서읍과 마산대학교가 위치하고, 약 8만 명의 생활 인구가 철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민원 수준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경제권 확대의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성동 자족형 행정타운이 완공되면 6천 세대와 13개 공공기관이 새로 유입되어 철도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며, “정차 한 번으로 경남의 교통 지도가 바뀌고 지역 경제·교육의 기회가 넓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①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중리역을 부전~마산 복선전철 ITX-마음 열차의 공식 정차역으로 지정할 것, ②경상남도는 책임 있는 자세로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지역 주민의 교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진 의원은 “교통 인프라는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열차가 지나가 버린 뒤에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주군협의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주군협의회는 이날 보람컨벤션에서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한준 회장이 제22기를 이끌어 갈 협의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울주군 자문위원 116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김한준 신임회장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주군 지역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위해 책임과 긍지를 가지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통 울주군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목표로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1월 25일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거나 생활 불편을 해소한 우수 규제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 단위로 발굴·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서 총 10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2차 실무·전문가 심사를 거쳐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상위 10건이 이날 경진대회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 결과 울산시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울산시가 출품한 사례는 ‘전국 최초, 수직농장 입주 허용 및 유치·태양력발전업 확대’다. 기존 제조·지식산업 중심으로만 입주가 가능했던 일반산업단지에 수직농장(스마트팜)의 입주를 허용하고, 태양력발전업 설치 가능 구역을 산업단지 전 시설구역으로 확대하도록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도시농업·수직농장(스마트팜)·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대한민국시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은 11월 25일(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미끄럼방지포장 안전관리 강화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제출하여 원안 채택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공진혁 위원장의 건의안을 비롯하여, △지방균형발전 예산의 실질적 자율성 강화와 국책사업의 국가책임 유지를 위한 건의안, △경직된 농지 이용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농지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인구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세제혜택 신설 건의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청북도 추가선정 및 국비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안,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저출산ㆍ고령사회기본법'개정 촉구·건의안 등 총 7건의 상정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날 원안 채택한 공진혁 위원장의 건의안은 최근 서울·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미끄럼방지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오히려 교통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도로안전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 것이다. 이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25일, 남구 야음중학교를방문해 다목적 강당 신축 사업 관련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권순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이상기 의장, 울산시교육청 체육건강과·안전총괄과,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부지와 배치계획, 예산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대현고와 야음중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울산지역 유일의 공동체육관 구조다. 두 학교는 학교 부지가 부족해 공동 체육시설을 조성했으며, 이로 인해 시험기간·방과후 프로그램·각종 행사 때마다 학생들이 눈치 보며 체육관을 이용해야 한다는 민원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야음중 다목적 강당은 지상 3층, 연면적 약 1,900㎡ 규모로, 1층에 필로티(250㎡)와 급식소(550㎡), 2층에 다목적실(550㎡), 3층에 전용 체육관(800㎡)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94억 5천만 원 수준으로, 교육청 예산과 특별교부금, 남구청 대응투자 등으로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nbs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11월 25일 오전 9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공공 체육시설 직원과 기간제근로자, 체육회 지도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법정의무교육 및 직원 친절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 체육시설 종사자들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건전한 직장 문화를 실천하도록 마련됐으며, 교육 내용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개인정보 보호,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등 필수 교육과 민원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에서 지켜야 할 필수 규정과 올바른 근무 태도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공 체육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공공 체육시설은 주민들의 생활 공간인 만큼, 직원들이 법적 의무를 숙지하고 책임감 있게 근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을 높이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체육시설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철호 의원(국민의힘, 동구1)이 아이들의 안전하고 평등한 등굣길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부산형 통합 스쿨버스’ 도입이 마침내 가시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강철호 의원은 지난 11월 6일 진행된 2025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와 25일 이어진 2026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학교 자율에 맡겨진 위태로운 통학 환경을 ‘공공이 책임지는 통합 시스템’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하며 교육청의 전향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의 지리적 특성과 열악한 통학 현실을 가감 없이 지적했다. 그는 “가파른 산복도로와 도시 외곽의 험한 길을 오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등굣길은 배움의 설렘보다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는 고단한 여정일 뿐”이라며, “유치원이나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부모가 자차로 등하교를 시키거나 아이들이 위험한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강 의원은 학교별로 예산과 인력을 쪼개어 운영하는 현행 방식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지역 기반의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