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의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단양․제천에서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기법 특강, 정책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특성화사업 현장 견학,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찬회 첫째 날 AI를 활용한 정책 분석과 의정자료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는 의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둘째 날 지역의 주요 특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성룡 의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시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10월 23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던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2차 본회의는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먼저,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8명의 의원들은 관심사안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붙임 5분 자유발언 목록 참조) 이어,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상남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0건, ‘실국별 2026년도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 출자․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18건과 ‘경남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국가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건의안 5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붙임 안건 처리계획 목록 참조) 또한,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재)경상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그 경과를 보고한다. 한편, 제428회 정례회는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노치환(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서부경남지역에도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건립 부지에 방문했다. 이후 22일 열린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의 2026년도 정기분 경상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서 노치환 의원은 “현재 경남도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인근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부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중증·발달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이 재활치료를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서부권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재활치료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생애 전반의 회복 가능성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인데, 서부권에는 공공 재활시설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꾸준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부지는 기존 의료 인프라와의 연계가 용이하고 접근성도 뛰어나 서부권 공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디지털문해연구회(회장 박남용 의원)’는 지난 22일 국립창원대학교 욱재홀에서 '경상남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디지털 격차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한 디지털 포용정책을 제안하고자 추진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타 지역에 비해 디지털 격차가 뚜렷하며, 디지털 기술 역량 점수 또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가칭)‘경남형 디지털 포용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전략으로 △보편적 접근성 보장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역량 강화 △지역 산업 연계 경제활동 촉진 △지속가능한 포용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포용을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부의 ‘디지털포용법’이 접근성을 기본 권리로 규정한 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국가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2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2010년 마·창·진 통합 이후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은 광역시 자치구·군·제주 행정시만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인정해 특례시 행정구를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부산·대구 일부 자치구는 재정·사업 지원을 받는 반면, 마산은 동일한 문제를 겪고도 법률상 지정이 불가해 형평성이 훼손되고 정책 사각지대가 고착됐다는 것이다. 이에 실제로 필요한 권역에 자원이 투입되지 못하고, 상권 붕괴·공실 증가·생활서비스 축소 등 쇠퇴 징후가 특정 구에 집중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개정해 특례시 ‘행정구’를 인구감소지역 지정대상에 명시하고, 국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제도 정비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23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22일 금정구의회 제3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준영 의원이 ‘금정구의 미래, 현실 직시에서 시작됩니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의원은 금정구 인구는 2014년 24만 9천명에서 지속 감소하여 올 9월 말 현재 20만 7천명으로 매월 400~500명이 금정구를 떠나고 있고 앞으로 소멸위험지수는 더욱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현실은 금정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그동안 인구증가 정책은 한계가 명확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도 인구증가 효과는 미미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지금은 금정구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 임을 강조하며 독일 라이프치히와 일본 도야마시가 증면한 “관리된 축소” 전략을 도입과 인구수라는 양적 지표에서 삶의 질이라는 질적 지표로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의원은 △공간 구조를 개편하여 압축도시 모델을 도입할 것 △고령 친화 케어 인프라를 구축할 것 △경제 구조 전환으로 순환 경제 모델을 구축할 것 △행정 효율화와 광역 서비스 통합하는 시도를 할 것을 제안했다. 비현실적 정책에 매달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회 이지현 의원(옥동·신정4동, 국민의힘)이 지역 내 청소년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은 22일 옥동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찾아가는 민원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시설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청소년시설 종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문수·삼산해솔청소년센터와 청소년차오름센터의 종사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과거에는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 지급의 근거가 모호했으나 2019년 여성가족부 권고안이 마련됨에 따라 해당 권고안을 기준으로 한 임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5개 구·군 가운데 일부 지자체는 여가부 권고안을 따르면서 울산 내에서도 동종 직군 근무자 간에 급여 차이로 근무 의욕이 저하되고 잦은 이직의 이유가 되고 있다”며 “장기근속을 독려하고 근무 특수성에 따른 처우개선을 위해서라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의원은 “청소년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결국 청소년들의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사상구1, 국민의힘)은 2025년 10월 30일 15시 부산광역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대응 로드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동서대학교 김영미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부산대학교 안정신 교수‧동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효영 교수‧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이 토론자로 나서며, 약 1시간 30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환경위원회는 5년마다 “저출산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함을 규정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저출산대책 및 출산․양육 지원 조례'에 따라 현재 연구용역을 수탁받아 진행하고 있는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과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주관한다. 여평원에서 진행 중인 ‘제5차 부산광역시 저출산 종합계획(2026~2030년) 수립 연구’는 올 6월 연구에 착수했으며, 올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는 내년도 부산시가 발표할 『제5차 부산광역시 저출산 종합계획(2026~2030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에,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 확대로 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윤성관 의원은 제269회 임시회에서 기후위기와 농촌소득 불안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진주시가 햇빛소득마을 등 영농형 태양광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윤 의원은 “정부가 2030년까지 500개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영농형 태양광을 농촌 균형성장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진주 역시 일조량, 농지 규모, 공동체 기반을 고려하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만큼 진주시는 교육과 지원체계를 갖춰 농민이 안심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며 “마을 단위 협동조합 중심으로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단위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경작과 발전을 병행함으로써 그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정책으로, 농촌 공동체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에너지 사업 모델이자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남 함양군 기동마을은 100kW 규모 영농형 태양광으로 농가 소득이 160% 이상 증가시켰고, 경기 여주시 구양리햇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최호연 진주시의원은 22일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파크골프의 발상지답게’ 진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형 파크골프장을 지정하자고 발언했다. 새로 짓자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설을 시범적으로 우선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돕자는 제안이다. 이날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신체적 제약이 적어 고령사회에 적합한 종목”이라며 “진주가 전국 파크골프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와 자부심을 지닌 만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주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협회에는 2025년 10월 기준 96개 클럽 약 6천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시 전역에는 13개소 201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설은 휠체어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시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진입 경사로의 경사가 가파르거나 이동 동선에 턱이 많고, 장애인 화장실과 전용 주차공간이 부족한 탓이다. 최 의원은 “기존 12개 파크골프장 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