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5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책자문단 출범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남구 정책자문단은 민간 전문가의 시각에서 남구의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적인 정책 제안·연구·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실무형 민·관 협업 기구다.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의 구정 참여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자문과 제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10기 정책자문단은 일반행정·복지환경·건설도시 등 3개 분과에 대학교수, 변호사, 사회단체 대표 등 총 28명의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인구감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남부권 관광 개발사업 등 남구의 핵심 정책 분야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분과별 정기 회의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적 자문과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제안된 정책은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앞서 제9기 정책자문단은 지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아동돌봄시설 종사자(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46명 대상으로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긍심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됐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시설을 꾸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꽃 장식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간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센터 간의 업무를 연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종사자들은 업무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돌봄 종사자의 건강한 자기 돌봄은 아동 돌봄의 질과 직결된다”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역량강화 교육으로 종사자들의 심리 소진 예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5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소속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법정 의무 교육인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이자 젠더발전소 대표이사인 허지원 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업무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폭력 유형과 대처 방법을 비롯해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진행됐다. 특히 사례 중심 강의로 직원들이 업무 환경과 연계해 폭력 예방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교육을 마쳤다. 서동욱 남구청장은“4대폭력 예방교육은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문화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5일 선암동 개운초등학교 후문 소공원에서‘선암동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전거 수리 ▲화분 분갈이 ▲칼갈이 ▲소형가전 수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부스를 비롯해 ▲건강상담 ▲스포츠 테이핑 ▲일자리 이동상담 등 복지·건강·고용 분야와 연계된 부스도 함께 마련돼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아나바다 나눔장터, 목공예 체험, 추억의 오뎅바 등 선암동만의 특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구는 오는 12일 삼산동 다정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을 끝으로 2025년 순회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사 운영에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청취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관내 아동돌봄시설의 이동 편의와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아동 안전 이동 프로젝트 ‘함께 타요, 같이 커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동 수단 부족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는 아동돌봄시설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울산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거점통합사업을 운영 중인 동구에서 추진된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는 HD현대중공업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울산 동구 내 13개 아동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외부체험 및 문화활동 시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동안 차량 임차비 부담으로 제한됐던 다양한 외부 체험이 가능해지면서, 아동들의 문화·체험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 2025년 11월 기준, 관내 7개소가 참여해 총 139명의 아동이 차량을 이용했다. 여름철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이동은 물론, 장생포문화창고 예술체험, 문수경기장 축구 관람 등 동구를 넘어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복지재단이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설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표자들과 만나 복지 협력 방향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어린이집 원장,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복지시설장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주복지재단은 간담회에서 재단 설립 취지와 지역 복지 비전,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참석자와 소통을 통해 각 시설의 운영 현황 파악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울주복지재단 오세곤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복지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중장기 운영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신암항과 나사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인구 감소, 고령화, 어업소득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은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대표 정책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울주군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어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로 인접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 신암항과 나사항의 지역 특성을 살려 어촌의 생활서비스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문화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생활SOC 확충, 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창출, 안전한 어업 및 청정 마을환경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어촌 회복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암항과 나사항이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5일) 오전 9시 30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주재 에너지위원회에서 전국 최초로 부산의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분산 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5월 실무위원회를 통해 11개 지자체 25개 사업 중 부산, 울산, 경북, 경기, 충남, 전남, 제주 7개 지자체 7개 사업을 최종 후보로 압축한 뒤, 오늘 에너지위원회를 통해 부산, 전남, 경기, 제주 4개 지자체 4개 사업을 분산 특구로 최종 확정하고, 울산, 경북, 충남 3개 지자체 3개 사업은 결정을 보류했다. 분산 에너지 특구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에너지 정책 중 하나이다.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특구에서는 분산 에너지 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지역 단위의 자립적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시는 분산 특구의 3가지 유형(전력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울주군 신암항·나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의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신활력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낙후 어촌·어항의 생활·안전 기반(인프라)을 개선하고 지역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신암항·나사항은 ‘어촌회복형’에 선정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어촌 활력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최대 1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되며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안전 기반(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낙후된 어촌·어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근 해양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군과 협력해 해양친수공간 조성, 어촌마을 활성화 등 신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9년 ‘어촌뉴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 발전 및 지역 상생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발전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4일 오후 6시 30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발전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대학 홍보영상 시청, 총장 환영사, 위원 축사, 위촉장 수여 및 기념 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권진회 총장(발전기금재단 이사장), 부위원장은 오재신 국제처장(발전기금재단 상임이사)이 맡았다. 공동위원장으로 ㈜장생도라지 이영춘 대표가, 공동부위원장으로는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택균 ㈜신라조경 대표, 김택세 명진테크㈜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고문으로는 안권상 ㈜한반도건설 대표와 백상원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추대됐으며, 이 외에도 동문 및 지역 각계를 대표하는 45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대학 발전과 지역 상생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발전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