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5일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 일원에서 개촌 기념 페스티벌 ‘창동×부림 함께하는 예술 마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예술촌이 함께 개최한 첫 개촌 기념 축제로,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동예술촌은 옛 마산 원도심지 창동, 오동동 권역의 상권 기능 회복과 지역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5월 조성된 공간이다. 부림창작공예촌은 부림시장의 일부를 현대적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2013년 12월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공방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예술 마을 속 사진 한 컷’ 이벤트, 핀버튼 배지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입주 예술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 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렸다. 또한 개촌 기념식은 입주예술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2025년 창동예술촌·부림창작공예촌 입주예술가들의 활동 영상 상영, 개촌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 축하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동원 의원(국민의힘, 김해3)은 오는 17일 열린 교육위원회 경상남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개선 공사 관련 설계 변경, 법정부담금 미납 문제를 짚으며 이는“개별 학교의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감독·지원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하는 구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설계 변경 금액이 1억 원 이상 증가한 사업에서도 설계 변경 사유와 증감 내역이 여전히 불명확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전체적으로 설계 변경 과정에서 기본 공정 누락이나 과다·과소 산정 등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는 사전 검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립학교의 경우 공립보다 설계서 오류로 인한 설계 변경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황에 대하여 “이 같은 문제는 변경 사유의 타당성과 금액 증감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더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계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그 과정과 근거는 명확해야 하며, 교육청은 사전 검토와 기술 자문 절차를 한층 강화해 반복적인 오류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 교육현장에서 교원과 교육행정직 간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찬호 교육위원장(국민의힘·창원5)은 교육청 행정체계의 뿌리박힌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점검을 촉구했다. 이는 교육위원회에 접수된 도민 의견의 80%가 교원과 행정직 직군의 업무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갈등이 일부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행정 구조 전반의 실패임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설치 과정에서는 설계, 발주, 점검, 사후관리 업무를 둘러싸고 교원과 행정직 간 책임이 뒤엉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소방안전관리자 지정 문제 역시 자격 기준과 업무범위가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관리 공백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칠판 도입·관리 과정에서도 교사와 행정실의 업무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현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찬호 위원장은 이러한 갈등이 모두 새로운 정책 도입 시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설계하지 못한 교육청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의 경영권 지분 37%를 사모펀드 금융투자자인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17일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간 도는 해상풍력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성군과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한편 도는 이번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사태와 관련하여 초기부터 SK그룹, 디오션 컨소시엄, 고성군 등 이해관계기관들과 적극 협의를 진행해 왔다. 도는 이번 매각 추진이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자금조달능력과 사업수행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모펀드에 매각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번 매각 사안을 단순한 기업 간 거래가 아닌, 지역의 조선산업 경쟁력과 해상풍력이라는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산업의 발전과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매각에 반대하는 지역주민 및 유관 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 대응 전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2월 3일까지 ‘2025년 청렴 정책 공감 한마당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와 청렴을 주제로 한 참신한 표어를 발굴하여 청렴 의식을 높이고 구성원 간 소속감, 자긍심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응모 대상은 경남교육청 산하 기관(학교)의 교직원으로 1인 1작품 응모 가능하며, 분야가 다를 경우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경남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는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청렴 표어는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9편을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수상작은 향후 청렴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춘 감사관은 “이번 공모전은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며 청렴이 일상이 되는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라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심 있는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은 11월 13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 성과공유회’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창업대학원 김도희 씨의 ‘한땀브릿지’ 팀이 최우수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로컬창업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땀브릿지 팀은 진주실크 자투리 원단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하고, 전통기법을 일상 속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액막이 명태’ 아이템을 제안했는데, 지역 자원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진주의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아이템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자원을 가장 로컬리즘에 충실하도록 창작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 14개 주관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5년 사업성과 및 권역별 협업 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2부 로컬콘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베트남 국립 호치민과학대학교(HCMUS)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가좌캠퍼스에서 ‘제1회 생명공학 공동 심포지엄(The 1st GNU-HCMUS Joint Symposium on Biotechnology)’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국립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분자제어연구소가 주관하고, 지램프(G-LAMP)사업단,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BK21 FOUR), 바이오의료빅데이터사업단,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ABC-RLRC)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에서 호치민과학대에서는 응우옌 티 홍 투옹, 응우옌 후우 호앙 박사, 까오, 민 다이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권문혁, 이상규, 강양제, 김대원, 부 반 티엔 교수(이상 생명과학부)가 연구 주제를 발표하는 등 양교에서 15명의 교수, 연구원, 학생들이 생명공학 및 융합연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호치민과학대학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대학교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에서 생명공학 분야에 상위권 교육 및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1월 14일 오후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2025 기업·직무분석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기업의 직무를 직접 분석하며 산업구조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중심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부터 진행된 사전교육에는 120명이 참여했으며, 32개 팀이 1차 심사에 도전했다. 전문가 컨설팅과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각 팀이 분석한 기업과 직무별 특징, 요구역량, 직무전망 등을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하재필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업분석, 면접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 참가 학생은 “기업의 조직구조와 직 역할을 직접 분석하면서 내가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라며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전기자동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항공 모빌리티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고에너지·고출력 밀도를 동시에 만족하는 차세대 전지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높은 안전성과 이온전도도를 지닌 황화물계 전고체전지가 상용화의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빠른 리튬이온 전도와 우수한 기계적 순응성(mechanical compliance) 덕분에 액체전해질 대비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변화를 완화하고 계면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실리콘 음극재의 급격한 팽창·수축 거동은 여전히 전극–전해질 간 접촉 손실, 계면 저항 증가, 구조 붕괴로 이어져 고속 방전 및 충전 구간에서 전력 손실과 수명 저하를 초래한다. 이로 인해 실리콘 음극재 기반 황화물계 전고체전지는 높은 이론용량(3590 mAh g⁻¹)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상용화에 중요한 장벽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에서 실리콘 음극재의 고출력·고속충전 한계와 저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복지 안전망 강화와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민간 후원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 의창구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민간 후원금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의창구 전용 모금계좌인 ‘희망플러스+’에 모인 후원금으로 저소득 아동 학습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사각지대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겨울철에는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행복지킴이 나눔사업’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 희망빵 지원 등 5개의 사업을 운영하며 1,506세대에 기부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민관협력 돌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