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백승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1일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새로 짓고 있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에 연결통로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백 의원은 “지상 4층, 연면적 1만 1000㎡가 넘는 복합시설이 2개 동으로 나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연결 장치 하나 없이 계획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농기센터에 연결통로 설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가 약 50m 길이 육교 형태의 브릿지와 엘리베이터, 계단실 등을 포함한 대안을 마련했고, 약 35억 원 규모의 예산 추계와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행정절차를 검토했다는 게 백 의원의 설명이다. 백 의원은 “하지만, 건축물 골조가 완료돼 설치가 어렵고 준공 후 별도 추진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머물러 있다”며 “설계 변경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가 아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창원시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창원시에 농기센터 통합청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문순규 창원시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21일 마산회원구 봉암연립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창원시의 역사를 새기는 상징적인 기념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또 합성동 지하상가에는 신세계그룹 및 계열사가 직영하는 브랜드 입점시키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이날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현재 봉암연립 주민은 창원시의 주거지 사용 제한 조치와 임대주택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문 의원은 “임대료 및 관리비가 현 주거지보다 월 2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증가해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부담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은 매입이나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창원시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문 의원은 봉암연립 부지와 일대 국·공유지를 활용해 마창진 통합시의 역사를 담은 기념공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봉암연립의 안전은 지금 이 순간도 빨간불”이라며 “창원시는 부지 활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김경수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21일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구별로 균형 있는 파크골프장 설치를 촉구했다. 지난 8월 기준 창원시에는 의창구 2곳, 마산합포구 1곳, 마산회원구 1곳, 진해구 5곳 등 9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지만, 성산구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김 의원은 “특정 구민에게는 풍족한 기회를, 다른 구민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는 불합리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실내’ 파크골프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생활체육이지만, 야외 시설만으로는 여름철 폭염, 겨울철 강추위, 장마철 집중호우 등 계절적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실내 파크골프장은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다”며 “노년층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실내 파크골프장은 최적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종합해 △성산구에 실내 파크골프장 우선 설치 △복합생활SOC시설 연계로 재정 부담 최소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한은정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21일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대구와 창원,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고속철도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서울 중심’ 교통체계 속에 갇힌 창원시민의 현실을 전했다. 오전 10시 서울에 도착하려면, 오전 5시 12분 첫 KTX를 타야 한다는 것이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면 더욱 난감하다고 했다. 오전 6시 버스는 제때 도착할 수 없어 그보다 앞선 1시에 버스를 타야 하는데, 오전 5시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창원과 서울을 잇는 KTX가 하루 13~16회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제5차 고속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신설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설 노선이 완성되면 창원에서 서울까지 2시간 20분, 운행 횟수는 31회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 의원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람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며, 창원 경제를 다시 뛰게 하는 생명의 길”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김우진 창원시의원(동읍, 대산, 북면)은 21일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의창구 대산면에 있는 ‘창원일반산업단지’ 확장과 동읍·대산면·북면 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14년 준공된 창원일반산단이 포화 상태에 도달해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기존 기업은 공장을 확장하고 싶어도 부지가 없는 실정”이라며 “주차 문제도 직원 차량이 도로가에 빽빽하게 세워져 차량 교행이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며 근로 환경 또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에 창원일반산단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경남도, 정부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재정 지원 확보에도 나서달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대산면과 동읍·북면 지역에 상대적으로 도시가스 보급이 열악한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9월 제127회 임시회에서도 도시가스 보급을 촉구한 바 있다. 창원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이 98.9%에 달하는 가운데, 대산면은 아예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가 다음 달부터 시작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집행부에 772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 고강도 감사를 예고했다. 중구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11건의 조례안과 '울산 중구 아이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등 3건의 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다음 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최종 계획서도 원안 가결했다. 올해 행감 계획서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회운영위원회 25건을 비롯해 행정자치위원회 407건, 복지건설위원회 340건 등 지난해보타 12건이 늘어난 모두 772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박경흠 의장은 “제8대 중구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1년간 집행부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현미경 감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집행부에서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이 주최하는 '기후위기 대응, 경남 양봉산업 발전 토론회'가 오는 10월 29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위협, 밀원 감소, 질병 증가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고 경남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경성대학교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와 도내 양봉농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전기풍 의원의 ‘경남 양봉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제언'을 시작으로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과장의 '기후변화 대응 양봉산업 육성 방향'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재명 과장의 '국내 꿀벌 질병 발생현황 및 방제기술 현황' ▲경성대학교 정제원의 교수의 ‘기후 위기속 꿀벌의 생존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산업적 대응방안' ▲국립산림과학원 나성준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 경남권역 밀원단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재난이 대형화·장기화되는 현실에 맞춰 의용소방대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여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대형화되는 재난 현장에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상위법령에 따라 전담의용소방대원 및 특별재난지역 임무수행 대원에 대해 1일 8시간을 초과하여 소집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했다. 또한, 연합회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합회장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도연합회장의 임기 보장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의 계급을 현 실정에 맞게 '소방령급'에서 '소방경급'으로 완화하고, 장제·유족 보상청구서의 제출서류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을 추가하여 민원 편의를 도모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 의원은 "최근 재난이 대형화·장기화되면서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금정구의회가 올해 예정됐던 국외 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이에 배정된 예산 전액을 2차 추가경정예산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025년 10월 21일 밝혔다. 이번에 반납하는 예산은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 및 국제 교류행사 참석 등을 위해 책정된 의원 및 직원의 국외여비 및 공무국외출장 운영경비 약 9천만원으로, 결산추경 반납 절차가 이미 진행 중이다. 이번 국외연수 예산 반납 결정은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과 1, 2차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늘어난 구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의원 전원의 자발적인 동의로 결정됐다. 최종원 의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민생이 최우선”이라며, “반납된 예산은 구민들을 위해 보다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의회가 예산 심의를 통해 책임을 다할 것이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오는 10월 21일, 주민 참여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민의회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특강 및 지역의 당면 문제 등에 대한 시민 질의 및 의원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민의회교실은 시민에게 다소 멀게 느껴지는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인식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의정홍보 영상 상영, △주민자치 관련 특강(주민참여예산제도), △시설 견학, △의정 활동체험(시민 질의 및 제안, 2분자유발언), △의원 답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민의회교실에서는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책임성·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주제로 영산대학교 허철행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주민 참여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민의의 전당인 본회의장 발언대에 직접 나와 △부산 스타트업 법률지원 체계 강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지방할당제의 지역 내 격차 발생 해소 방안,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