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로 999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다. 이로써, 김해시 25년도 총 재산세 부과액은 1,666억 원이며, 전년 대비 3.34% 증가한 금액이다. 전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대규모 공동주택 신규 공급 물량이 늘었고, 평균 공지시가의 소폭 상승이 부과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시는 밝혔다. 9월 재산세의 납부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납세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다양한 납부 방법을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전자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노령 층의 경우 ▲모든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통장이나, 신용카드, 현금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 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납부 ▲농협 가상계좌나 지방세입 계좌를 통한 이체 납부 ▲지방세 포털 서비스인 위택스(wetax)를 비롯한 인터넷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코 등)을 이용한 납부, 방문 납부가 어려운 경우 ▲전화를 통한 ARS 납부도 가능하다. 시는,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종이 고지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25, 26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김해시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생활 속 안전정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시간이다. WHO가 제창한 ‘국제안전도시 김해’ 위상 이어간다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을 기초로 WHO 협력센터가 제창한 개념으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정신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가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만이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인정받는다. 현재 전 세계 33개국 441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김해시를 포함해 31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이번 본실사에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예방 ▲노인낙상예방 ▲폭력 및 범죄예방 ▲우수사례 7개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기준 충족 여부가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심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며 스웨덴ㆍ일본ㆍ중국 국적의 해외 심사위원 3명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제273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11일, 관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최정헌 위원장을 비롯해 정희열 부위원장, 허윤옥 부의장, 박은희 의원, 조팔도 의원, 김창수 의원, 김진규 의원, 이혜영 의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재 진행성과 및 조사 내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구지봉 종합정비사업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구산동 188번지, 면적 4,150㎡)를 시행하고 있다. 토층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수혈(인공구덩이), 가야시기 논 3개층, 조선시대 대형 채토 구덩이를 확인했고, 향후 조사 성과에 맞춰 발굴현장을 시민들에게 두 차례 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지난 8월 1일,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김해 와인동굴을 찾아 주요 전시와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와인동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11일 장유출장소에서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과 웰다잉 문화조성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이며, '장기등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장기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지정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기기증희망등록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홍보 리플릿 배부 등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힘썼다. 특히, 장유출장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장기기증희망등록이 현장에서 즉시 가능했으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더불어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복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여 죽음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기결정권을 강조하고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고은정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과 웰다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서부노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0일, 셀리에 안마원의 따뜻한 나눔으로 이용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안마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서는 셀리에 안마원의 최진욱 원장이 직접 15명의 어르신을 정성껏 안마해드리며, 아픈 부위를 풀어드리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담도 함께 이어갔다. 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살면서 이런 대접은 처음 받아본다. 내가 이런 안마를 또 언제 받아보겠냐”며, “아팠던 부분들이 너무 시원하고 잘 움직여진다”고 만족을 표했다. 셀리에 안마원은 김해시 동상동에 위치한 국가공인 안마센터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최 원장은 시각장애임에도 불구하고 “눈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전문성과 진심이 담긴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셀리에 안마원 최진욱 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안마원을 운영하는 가장 큰 목적이자 동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어르신들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2025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4개 특성화고(김해건설공업고·김해생명과학고·김해한일여고·진영제일고) 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의생명·미래자동차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관내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해 전략산업인 의생명·미래전기차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에이덴(주) △(주)이모티브 △케이엠지 △(주)네오테크 △신세기메디텍(주) △(주)바이오액츠 △선선안개기술 △(주)비엔테크 등 의생명 기업 8개사,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인 △㈜파워텍코리아 △(주)엠씨니 △부국정공(주) △(주)디에스피 △(주)바이저 △(주)폴리테크 등 미래자동차 기업 6개사 총 14개 기업이 현장 채용과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1일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공직생활 적응과 선배 공무원의 행정 노하우 전수를 위한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김해시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들의 1대1 멘토링 결연으로 신규 직원들이 조직적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선후배 간 유대감 형성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시청에서 멘토와 멘티 112명이 참석해 결연서를 낭독하며 결연식을 가진 데 이어 Ice-Breaking 교육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화포천습지과학관 견학으로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낙동강레일파크에서 팀워크와 친목을 도모했다. 멘토와 멘티 인연을 맺은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들은 같은 부서 소속으로 평소에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월 1회 이상 공식적인 활동을 하도록 돼 있어 보다 적극적인 멘토링이 기대된다. 이번 멘토링의 공식 활동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나 한번 맺어진 멘토-멘티 관계가 공식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신규 공무원들의 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김해시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대회 이름처럼 어울림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김해 19개 전 읍·면·동과 장애인복지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선수 200명, 비장애인 선수 30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방식은 구분 없이 개인전·단체전 기록 경기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응원이 이어졌다. 또 읍·면·동 주민으로 구성된 500여 명의 응원단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60여 명이 운영을 지원하여 전체 1000여 명이 함께해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장유3동(김미란·김노선·박금주) 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생림면(이상욱·신면철·배재현) 팀과 사)김해시장애인부모회(박미희·서미옥·이지연) 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에서는 장유3동 김미란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경숙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사)김해도예협회 배창진 이사장이 ‘2025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산업 현장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기술 개발·향상을 장려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종별 우수숙련기술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인정서를 수여했다. 우수숙련기술자는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하는 중간 단계로, 해당 직종에서 7년 이상 종사하며 기능경기대회 입상, 국가기술자격 취득, 특허, 업무 개선, 서적과 논문 저술, 숙련기술 관련 대외 활동과 사회봉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도자공예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배 이사장은 진례도자산업집적지에서 선친으로부터 가업을 이어 2대째 도자공방(토광도예)을 운영하고 있는 도자소공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김해 도자산업의 전통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과 도예 장인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숙련 기술자들이 정당한 평가와 지원을 받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대표적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있으며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묘나 벌초 과정에서 풀밭에 오래 머물 경우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 피부 노출 최소화 △벌레 기피제 사용 △풀밭에 직접 앉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위 자제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옷 세탁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 확인 △고열,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 방문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추석 전후 관내 주요 벌초·성묘지 주변에서 이 같은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묘철 풀숲 노출이 잦아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간단한 예방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