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호우가 경남지역을 덮친 가운데, 거제시 곳곳에서 자율방재단이 극한 호우 대비, 현장을 누비며 재난 예방에 앞장섰다. 거제시 자율방재단은 호우특보 기간 전후로 ▲주요 침수 취약지역 순찰 ▲도로 빗물받이 점검 ▲산사태 우려 지역 예찰 ▲저지대 배수펌프 가동 여부 확인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연일 전개하고 있다. 박대원 거제시 자율방재단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거제시민의 안전과 인명피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므로 작은 이상징후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시 자율방재단은 재난 대비․대응․복구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실)는 가정용 인지강화 꾸러미‘기억안심보따리’를 대상자 76명에게 배달했다. ‘기억안심보따리’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에게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 강화를 위한 자가 학습법을 체득하도록 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시기를 늦추고자 하는 치매돌봄프로그램이다. ‘기억안심보따리’는 인지 학습지와 스트레칭 밴드, 칠교 및 만들기 키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남력, 주의 집중력, 기억력, 실행 기능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선희 보건과장은 “기존 대면 프로그램 중심의 인지 강화 교실에서 벗어나 지리적·시간적 한계가 없는 가정용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폭넓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거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와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7월 18일, ‘거제와 독로국 역사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독로국은 중국 고대 문헌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변진독로국(弁辰瀆盧國)’으로 등장하는 국가로 그 구체적인 위치는 오랫동안 역사적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최근 고고학 및 문헌 연구를 통해 남해안 지역 특히 거제가 독로국의 중심지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에 대한 학술적 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거제시는 지역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고학·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기까지의 유적·유물 및 문헌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거제와 독로국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제대학교 이영식 교수의 ‘고대 한일교섭의 가교, 거제도’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는 윤호필 상주박물관장과 배길희 경남연구원 조사연구원이 거제지역 청동기시대 물질문화와 네트워크, 김준식 경남연구원 조사연구위원이 삼한·삼국시대 거제지역 고고학적 양상, 안홍좌 국립창원대학교 강사가 문헌으로 본 독로국에 대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7. 21.~8. 31.)와 방문 조사(9. 1.~10. 23.)로 이루어진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방문 조사는 디지털 조사에서 ‘사실과 다름’으로 응답하거나,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방문하여 확인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5년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 의심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등이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 사항이 불일치한 대상자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사항을 직권으로 정정하게 되며, 사실조사 기간 내에 실거주지로 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감경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용 미생물 활용도 향상 및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미생물 수령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평일 주간(9시∼18시) 시간에만 미생물이 공급되어, 이른 아침·저녁 시간에는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미생물 자동 공급시스템(키오스크)을 구축하고, 시설 및 장비 등을 보완하여 24시간 무인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미생물 공급실은 평일 기준 24시간 운영하며, 금요일 18시부터 월요일 9시까지의 주말 동안은 공급량 조절 및 장비 점검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 확대 외에 농업인별 공급량, 수령 방법, 공급 주기(월 2회) 등은 동일하다. 키오스크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은 근무자가 상주하는 시간(평일 9시~18시)에 방문하여 간단한 교육 후 수령이 가능하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거제면 서정리 978-32)에서는 복합미생물(EM), 단일미생물(광합성균, 바실러스균) 3종을 배양하여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별 주요 기능 및 효과는 작물 생육 촉진, 작물 내병성 증가, 토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7월 16일 사망한 80대 여성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달 초 고열과 전신 쇠약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생전 야외 텃밭 관리를 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감염 후 2주 이내에 38~40℃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급격히 감소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명률은 약 18%에 이른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긴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옷 세탁을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동부면 거제중앙로 325, 거제자연휴양림 내 위치) 에서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천연비누·석고 방향제 만들기』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특별체험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천연비누와 석고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창의력과 손재주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1·3주차는 천연비누 만들기, 2·4주차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은 1일 2회로 운영되며, 1회차는 13시부터 14시까지, 2회차는 14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회차당 15명으로 1일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용료는 12,000원으로 재료비가 포함되어 있다. 체험은 선착순 예약제 및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거제 목재문화체험장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돌봄 위기 해소를 위해 7월부터‘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퇴원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일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18개 면·동에 통합 돌봄 지원창구를 마련했으며, 지난 17일 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제고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제시는 이번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과 함께,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거제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돌봄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7월 17일 18시를 기해 발효된 호우주의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재대본을 중심으로 전 부서와 18개 면·동이 협업하여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응은 전국적으로 확대된 호우 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거제시에는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주부터 이어온 선행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로 100~2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함이다. 18일 오전에는 대통령 주재하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영상회의가 개최됐으며, 거제시에서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장들이 참석하여 향후 위험 기상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과 협조 체계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거제시는 지하차도(통로박스), 산사태취약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다양한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9,100여 개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청소하여 호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18일 저녁부터 19일 오전까지 취약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소노캄 거제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익스프레스 체크인’을 확대 운영한다. ‘익스프레스 체크인’이란 프런트 방문 없이 숙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숙소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제관광안내소(사등면)와 가덕휴게소 관광안내소(부산 강서구) 2곳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거제시와 소노캄 거제는 거제시 방문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24년 4월 체결했다. 2024년 협약으로 익스프레스 체크인 시범운영을 2024년 5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주말 및 공휴일) 시행했으며, 사등면 관광안내소 749그룹, 가덕휴게소 관광안내소 947그룹 등 총 1,696그룹이 방문, 총 1만여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익스프레스 체크인 확대 운영으로, 체크인 시간을 절약하고 관광지·음식점·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체류시간을 증대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단순 안내 기능을 담당했던 관광안내소는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맞춘 원스톱 관광 정보 안내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