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월 16일 진주시에 소재한 학생안전체험원, 과학교육원, 경남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학생 안전교육과 과학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학생안전체험원(진주시 문산읍)을 찾아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교육 확대 방안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오후에는 과학교육원(진주시 진성면)을 방문해 탐구 중심의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학생참여형 과학교육 활성화와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연구 활동과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과학영재교육의 질적 제고와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찬호 위원장은“학생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며, 과학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토대”라며,“교육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살펴 학생과 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재)경남관광재단의 대표이사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된 배종천 후보자의 자질을 놓고 송곳 검증을 벌였다. (재)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나선 배 후보자는 창원시의회 의장과 창원시설공단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배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관광은 청년 인구 유출과 주력 산업 성장 정체라는 경남의 구조적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가장 강력한 ‘게임 체인저’”라며,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도정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고도화”와 “K-방산, 원전, 항공우주 등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고품격 산업관광’ 창출”을 재단의 주요 역할로 제시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의원들은 후보자가 제시한 비전의 실현 가능성과 후보자의 관광 분야 경력 부재와 전문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박병영 의원(국민의힘, 김해6)은 후보자의 정치 이력을 거론하며 “전문성보다 정치적 배경이 우선된 ‘낙하산 인사’라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가 제305회 임시회 기간 중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1읍, 13개 면과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고성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현황과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부진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으로,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2개 반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산업경제위원회로 구성된 1반은 김석한, 김원순, 이쌍자, 김향숙, 정영환 의원이 고성읍·삼산·하일·하이·상리·대가·영현면 일대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정비사업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 ▲삼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사업(무선·대가저수지)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고성읍 중심지활성화사업(커뮤니티 셰어·큐어센터) ▲도시재생사업(수남지구) 등 지역 관광과 정주여건 개선 관련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기획행정위원회로 구성된 2반은 허옥희, 이정숙, 우정욱, 최두임, 김희태 의원이 영오·개천·구만·회화·마암·동해·거류면 일대를 중심으로 ▲영오면 주민공유공간 ‘다락’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영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가 병영 4·4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고 기념사업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16일 제277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린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김도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4·4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일제강점기 시절 중구 병영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관련 기념사업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4조 기념사업’을 통해 구청장은 희생 및 공헌자 추모행사와 만세운동 재현행사, 관련 교육 및 홍보사업, 기념관·전시관·조형물·상징물의 조성 및 관리, 역사 사료, 문헌, 증언 등의 자료 수집 등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한 제5조에는 이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 및 비영리법인을 통한 위탁운영의 내용도 담았다. 병영4·4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서울의 3·1만세운동 소식을 전해 들은 병영청년회 회원들이 4월 4일 지금의 병영초등학교에서 축구공을 높이 차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0월 1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안 5건, 출자 및 출연 동의안 3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장애인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운영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용식 의원 대표발의), 미래첨단산업과 비영리법인으로 투자유치 범위를 확대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지사 제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조례안을 심의했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실효성과 형평성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권원만 의원(국민의힘, 의령)은 “운영비 지원이 시행되기 전 미가입 5개 시군이 경남상인연합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운영비가 도 연합회에만 지원되는 만큼 시군 배분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 의원(국민의힘, 창원4)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범위가 모호하다”며 “5일장, 골목형, 상가형 전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올해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 지연과 생활권 인접 지역의 2차 피해 우려를 계기로, 피해 수목의 신속한 처리와 산사태 및 홍수 방지 근거를 명확히 한 것이 핵심이다. 진상락 의원은 “경남의 산불 피해 면적은 3,600ha를 넘어섰고, 재난폐기물만 5,800톤 이상이었다”라며, “복구 지연은 곧 2차 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도 차원의 대응 체계가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산불종합상황실 운영 조항 정비 ▲산불피해수목 처리 지원 근거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생활권 인접 지역이나 농경지·관광지 등 산사태와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여, 신속 대응 체계를 제도화했다. 진상락 의원은 “이제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도와 시·군이 복구 현장에서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라며, “예산 확보와 장비 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15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27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상남도교육청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 위탁 동의안 등 11개 안건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특히, 이날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건과 경상남도교육감 청사 개축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강성중(국민의힘, 통영1) 의원은 "현재 계획안의 직원수와 운영방식으로 경남의 950명이 넘는 자살 고위험군 학생들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며“민간위탁이 단순한 행정 효율보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생명을 지키는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박남용(국민의힘, 창원7) 의원은 센터 운영의 전문성 확보 방안과 권역별 운영 시 지역 간 서비스 격차 문제 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 명의 학생이라도 극단적 선택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장 여건에 따른 대응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재욱(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조례'개정안이 15일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도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후 옥내급수관의 개량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현행 조례는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의무화된 공동주택 가운데 사용승인 후 40년이 지난 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대부분 재건축이나 재개발 대상에 해당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사업의 지원 제외 기준을 완화해, 급수관 노후화로 생활 불편을 겪는 공동주택까지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의무화된 공동주택 중, 사용승인 후 40년 미만을 지원에서 제외하던 현행 기준을 20년 미만으로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전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음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용식 의원(국민의힘, 양산1) 이 대표발의한'경상남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열린 제427회 제1차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상인연합회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만 지원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기본 운영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025년 11월 28일 시행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따라 상인연합회의 운영비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했다. 이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상인연합회 운영비 지원 근거를 명시한 제도개선 사례로, 그동안 사업비만 지원할 수 있었던 한계를 해소하고, 상인연합회가 안정적으로 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용식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상인현합회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결국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력이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도민의 생활경제 현장을 지탱하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조례 개정에 앞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의회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0건, 동의안 18건 등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관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된 조례안 중 의원발의 조례는 총 8건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김해시 실종자 발생예방 및 수색활동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최정헌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진규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입양가정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이미애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장군차 문화 진흥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허윤옥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미애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철훈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 제정조례안(김진일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서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임시회 개회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