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8일, 한림면 장방마을에서 마을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마을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마을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에 관한 이론 교육,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실천 교육, ▲장방마을 탄소중립 협의회 구축 등 주민 관심사와 장방마을의 향후 방향성을 고려한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9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장방마을은 축산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축사가 밀접해 있어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마을 맞춤형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방마을 장병희 추진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긴 시간 가축분뇨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탄소중립과 연계된 마을 법인을 설립하여 지속가능한 실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국민의힘, 동상동·부원동·활천동)은 9월 8일 열린 제273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원도심 지역의 경로당 확충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창수 의원은 “김해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5년 45,896명에서 2024년 80,326명으로 43%나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경로당은 537개소에서 575개소로 불과 38개소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특히 원도심은 경로당 1개소당 200~300명의 어르신들이 몰려 사실상 복지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도심은 도시재생이 더디고 건물 밀집도가 높아 신규 부지 확보가 어려운 만큼,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 폐교·공공청사·공원 관리소 등 미활용 공공건물 활용 ▲ 빈 상가·빈 집 임대를 통한 소규모 경로당 설치 ▲ 노후 경로당의 환경 개선과 안전 보강 ▲ 건강관리·평생교육·세대 간 교류가 가능한 복합공간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창수 의원은 특히 “경로당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아지트이자 삶의 활력소로 여가와 교류, 돌봄을 책임지는 중요한 거점 공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슐런(Shulen)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 김해시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김해시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슐런은 네달란드 전통 목재 보드게임에서 시작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해 대회 이름처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해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해 19개 전 읍·면·동을 비롯해 장애인복지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약 5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장애인 선수 200여명, 비장애인 선수 300여명이다. 대회 방식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개인전, 단체전 기록 경기로 진행된다. 또 읍·면·동 주민으로 구성된 200여 명의 응원단이 동참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60여 명이 운영 지원에 나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 특히 김해시는 10개 읍·면·동과 주촌면 장애인실내체육시설 등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6일 동상동다어울림센터에서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와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제7회 김해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민 원탁토론회는 2019년부터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와 함께 매년 열려온 시민참여형 정책 발굴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민과 사회혁신가, 퍼실리테이터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해 폐교 활용 방안 ▲다문화 지원 정책 ▲반려동물 지원 정책 ▲공유냉장고 지원 정책 ▲공유텃밭 운영 정책 ▲자유 의제 등 대표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각 의제의 문제점을 짚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도출된 의견을 관계 부서 검토를 통해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시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 이상화 대표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의제를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참여”라며 “이번 토론회가 정책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김해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4월 21일 ~ 8월 29일 경상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와 지역연계활동'마음이 자라는 독서랑 글쓰기랑'을 운영했다. '마음이 자라는 독서랑 글쓰기랑'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을 통한 자기 성장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독서활동 프로그램은 1, 2단계로 나누어 다양한 장르의 도서 30권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작성하여 나만의 독서 포트폴리오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했으며, 김해도서관의 도서 및 자원 지원으로 더 풍성한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다. 독서기록장 작성 활동을 통해 글쓰기 능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이현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독서를 이어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책을 통한 자기 발견과 성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해시청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기억 저장소’ 프로그램의 첫 회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9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2명이 참여한다. ‘기억 저장소’는 김해시인재육성과의 지원으로 마련된 어르신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으로 △메타기억교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만들기 △건강체조 및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돼 있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을 지키고 일상 속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참여자들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구산사회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 예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억 저장소’ 프로그램이 기억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산사회복지관의 다양한 행사 및 일정은 구산사회복지관 누리집과 관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일, 내동에 위치한 착한기업 229호점 ㈜나라전기를 방문해 ‘착한기업’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나라전기는 전기 및 통신 자재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며, 지역 내 전기·통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자재를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착한기업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착한기업’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해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나눔 프로젝트다. 지역 내 기업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 후원하면,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게 된다. 박찬덕 ㈜나라전기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순미 관장은 “㈜나라전기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에서 함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풍유동에서 소방 설비와 안전관리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우리소방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일, ㈜우리소방을 ‘착한기업’ 225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리소방은 화재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설비 시공·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동안 김해 지역의 안전 인프라 강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착한기업 가입을 통해 안전을 넘어 ‘마음까지 지키는 기업’으로서 매월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착한기업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해시복지재단이 함께 진행하며, 지역 기업이 매월 기부한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우성석 ㈜우리소방 대표는 “그동안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해왔다면, 이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까지 지키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안전과 나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우리소방의 참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챙기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미래인재인재장학재단(이사장 노은식)은 8일 대동할매국수(대표 주징청)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동할매국수는 지난 1959년 대동면에서 개점해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멸치국수 전문점으로, 2023년 멸치국수 분야 대한명인 727호에 선정되기도 한 김해 대표 맛집이다. 주징청 대표는 평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아동 복지에 힘써왔으며 올해 경남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자와 수해 아동들을 위해 1,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주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대동할매국수가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김해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주셔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김해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축산물 유통량이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관내 1,437개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필요 시 추석 연휴까지 점검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점검은 경남도와 협업해 ▲허가·신고대상 업종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여부 ▲작업장 및 시설 등의 위생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판매 여부 ▲축산물 위생적 취급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냉장 원료 및 제품 상온 방치 등 축산물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는 축산물영업장의 중복 점검을 방지하고자 경남도와 점검 주체별로 대상을 구분하고 판매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검 중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해는 1일 최대 처리능력이 도축은 소 950두, 돼지 4,500두, 가공은 소 70두, 돼지 2,000두인 전국 최대 규모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비롯해 집유장,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