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부산 동래구의회는 지난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32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부터 안건 심의까지 지역 주민 입장에서 하나하나 다각도로 세심하게 검토해 다시 한번 일하는 의회로 눈길을 끌었다. 19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광역시동래구 빈집정비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11건과 ‘부산광역시동래구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1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각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집중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는데, 통상적으로 보고를 듣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의견 청취의 건’까지도 깐깐하게 진행되어 남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특히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관련 의견 청취의 건은 개발 이후 주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대안을 제시했는데, 기부채납 방식을 지역 요구에 맞게 다양화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 의견이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 요청했다. 위원회별 안건 심의·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부산광역시동래구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가 사랑의 쌀 10㎏ 231포대(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사업 실천과 농촌지역 응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된다. 류승완 본부장은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실천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하동지회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하동군 내 취약계층에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건설기계협의회 회원 16여 명은 악양면, 양보면의 가구 2곳을 직접 찾아 수도관 노출배관 보수작업과 창고 매몰 철거 작업 및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악양면 하평마을의 강모 씨는 2년 이상 집 마당의 수도관이 노출돼 있어 식수 관리에 애로가 있고 반복적인 동파가 우려되어 회원들이 수도관 노출배관을 보수했다. 또한 양보면 곽모 씨는 6·25 참전유공자 배우자 사망 후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최근 마당의 창고가 허물어져 폐기물들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회원들은 굴삭기를 동원해 매몰된 창고를 철거하고 창고 잔해 약 6톤을 수거했다. 전상동 회장은 “올해 근로자의 날을 예년보다 보람 있게 보내고자 취약계층 중 건설기계가 작업이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가 민선8기에 들어 추진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국도 19호선 침수 개선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7개 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와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을 강조하며, 하동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촌형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시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업단지와 연결해 줄 것과, 국도 2호선의 사천 곤명~광양 진월 26.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곤명∼
[경남도민뉴스] 부산시교육청이 현직 교원뿐만 아니라 사범대학 소속 대학생인 ‘예비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에도 두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7일부터 7월 10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사범대학 소속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업 나눔 릴레이’는 자발적인 수업 공개와 수업사례 공유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주는 것이다. 올해는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 개발,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우수사례 발굴·공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부산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수업 공개 나눔’과 ‘수업사례 나눔’으로 나눠 릴레이를 운영한다. ‘수업 공개 나눔’은 코티칭(Co-Teaching), 블록 타임 수업, 교과 융합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우수 수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수업의 주안점, 연구 과정 등에 대해 수업 나눔 교사와 참가자들 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 ‘수업 토크’도 마련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수업사례 나눔’은 AI, 에듀테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기 질 전수조사 시행 방안에 이어 ‘모듈러 교실 관리 지침’을 3일 발표했다. 먼저, 부산시교육청은 최소 1년 전 학생 배치계획을 수립하고, 사용 6개월 전 모듈러 교실 설치를 완료한다.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모듈러 교실 본격 이용 전 ‘모듈러 교실 설치 후’, ‘비품 설치 및 베이크 아웃 후’, ‘사용 전 최종’ 등 3차례에 걸쳐 공기 질 점검에 나선다. 특히, 모듈러 교실 내 베이크아웃은 공기 질 문제가 없을 때까지 반복해 실시할 방침이다. 모듈러 교실은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을 배치하되, 학생 사용 빈도가 낮은 실부터 우선 배치한다. 공기 질 점검은 연 2회 샘플 조사를 ‘전수조사’로 강화하고, 모듈러 점검 시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1년 내 납품 지연·공기 질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는 향후 2년간 계약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등 업체 선정 기준도 강화했다. 앞으로 부산교육청은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 건축물도 최소 3년간 모듈러 교실에
[경남도민뉴스] 부산 북구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정하고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재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각종 시설물의 대대적인 점검 등 사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이다. 북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점검대상 시설물 선정에 주민점검 신청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공동주택, 생활밀접시설 등 68개 시설을 최종 선정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해 자율안전점검 구민 홍보를 다각화하고,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안전신문고 및 자가점검표를 활용
[경남도민뉴스] 부산 북구는 지난 4월 30일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민이 만들어가는 육아 공동체를 구축·운영하기 위한 부모 네트워크 모임인 ‘다가치키움해결단’ 제1차 정기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 다가치키움해결단은 부산시 구·군 육아친화마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7세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 20여명을 선발하여 분기별 정기좌담회를 통한 육아정책 제안 등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 날 좌담회에서는 올해 추진 될 북구 육아친화마을 사업 내용에 대한 안내 및 출산·육아 관련 정책 등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고, 거주하는 생활권별로 조별을 구성하여 평소 육아활동에 대해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정기 좌담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육아 시책 관련하여 의견 제시 및 정책 제안 시간을 가지고 양육 부모들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육아 동아리 활동도 연계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자녀 양육에 있어 부모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가치키움해결단을 통해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감·소통할 수 있는 부모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제2대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7명의 인선을 완료했으며, 오늘(3일) 오전 9시 4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제2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대 자치경찰위원의 임기는 3년(2024.5.3. 부터 2027.5.2.)이다. 위원회는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 및 추진 등을 총괄하고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계 추천기관에서 추천한 위원들의 자격요건과 결격 사항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결격사유는 모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대 자치경찰위원장에는 김철준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찰대학교 3기로 28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해운대·금정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차장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재직 시 생활안전, 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분야를 포함한 부산경찰행정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어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남도민뉴스] 울산 동구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5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동구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신규 취업 근로자 20여명을 초청해 근로자들의 동구 정착 이야기 및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조선업체(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에 신규 취업하여 동구로 주소를 이전해 생활하고 있는 근로자들과 사내협력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장 주재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조선업 취업근로자의 동구 정착 및 생활 이야기, 고충사항 등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됐다. 한편, 동구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1년 7월 23일 관내 조선업계와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조선업 신규취업자에 대한 이주정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여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용접, 도장, 조립 등 기능인력 양성과정 훈련참가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