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6일 도시정책국 4분기 정례브리핑에서 도심지 내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계획에 대해 밝혔다. 의창구 중심부에 주둔하던 구.39사단 부지는 내년 3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탈바꿈된다. 군부대 주둔에 따라 그간 시행되지 못하고 있던 내동천을 정비해 폭우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고, 기존 군부대를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에게 제공된다. 이번 사업으로 구.39사단은 폭 70m, 길이 900m의 중앙공원과 14만 5730㎡의 사화공원이 서로 연계돼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 중앙공원에는 폐총전시관, 바닥분수, 소공연장, 조형쉘터 등이 조성되고, 사화공원은 조각공원, 모험체험시설, 수목원, 경관뜰, 전시실 및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내년 3월이면 구.39사단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다가간다. 진해구 서부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구,육군대학부지 일원에는 재료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특구가 조성된다.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올해 2월 착공해 재료연구소를 비롯한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 중소형특수선박지원센터, 여좌동주민센터 등 입주시설이 2019년도 조기 건축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창원/심지윤 기자) = 세계 최고의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전시회 및 컨퍼런스 브랜드인 ‘TCT Korea 2018’가 지난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및 대건테크 등 기업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코엑스 창원사무소(창원컨벤션센터 사업단)와 영국의 VNU Rapid News가 공동 주관한다. 영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버밍엄에서 20여 년간 열린 TCT Show(3D프린팅 및 적증제조 전시회 명칭)의 브랜드를 도입한 것이다. 이날 대한민국 최고의 용접 및 절단 분야 전시회인 ‘제18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과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기술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단순한 자동화와 업무효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제조 공정전반의 비용절감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며, 나아가 다양한 산업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와 경남에너지(주)는 16일 의창구 북면 신촌 도시가스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중심지와 변두리간 에너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변두리 지역 중에서 연료 사용량이 많은 온천 시설과 1000여 가구 이상 밀집된 북면 신촌 지역의 에너지 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북면 동전리 256번길에서 내곡교 이전까지 시가 설치비 17억원을 지원하고, 내곡교부터 신촌지역까지 경남에너지(주)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포함 15억원으로 주 배관을 매설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연장되는 도시가스 배관길이는 4.9km이며,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에너지 이용 불평등 해소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5일 창원시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심의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추가 및 동반성장협력자금 400억원 신설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창원시에 주 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공장등록 한 제조업체 △조선사 사내협력제조업체 △소프트웨어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3종(하수 및 폐수처리업, 폐기물수집운반업, 폐기물처리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장미등록 제조업체(건축물대장상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경우)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협약은행 신규대출에 대해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연 1.5%를 시에서 이차보전하게 되며, 업체당 대출한도는 매출액의 1/2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 특례기업의 경우 4억 원이며, 소프트웨어산업과 제조 관련 서비스업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장미등록 제조업체는 최대 1억원이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17일부터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융자이므로 사전에 대출신청 은행과 상담 후에 신청가능하며 자금지원 관련 안내 및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사람중심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은 민선 7기 100일을 맞아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구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시정 정책 개발에 따른 시민과 공무원 참여를 통한 소통 및 창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교통, 환경, 위생, 안전, 문화예술 등 시민의 생활과 관련된 분야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친화도시 강화 방안 및 일자리 창출 정책 방안 ▲현행 제도 개선 및 부서 업무 혁신‧개선방안, 시정 전반 행정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이다. 공모전에는 창원시민은 물론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원시 홈페이지의 공모전 코너를 통해 접수하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사전 적격 심사, 1차 제안심시실무위원회(내‧외부 전문가) 심사, 2차 실무부서 평가, 3차 우수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금은 총 750만 원이며, 1건의 금상 200만 원, 1건의 은상 150만 원, 2건의 동상 각 100만 원, 5건의 장려
(창원/심지윤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념메시지를 발표했다. 허 시장은 모두에서 “지난 100일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건설이라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변화와 혁신의 성공은 소통에 달려있다. 직무를 수행하는 내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정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첫 출근을 하면서 처음 만났던 분들이 청소와 조경관리 직원들이었다. 그분들을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사람중심’의 철학을 시정에 구현하겠다는 제 의지의 표현이었다”면서 “늘 그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 창원은 한때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빛나는 도시였지만, 지난 10여 년 거의 0%대의 성장을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통합 당시 110만이던 인구는 105만으로 줄고 마이너스 성장을 걱정할 정도”라고 토로한 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영광스러운 창원의 이름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취임 100일 기념메시지에서 특별히 주목할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창원 K-POP월드페스티벌’이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선회하고 이동 속도가 다소 빨라지면서 경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시와 KBS는 지난 4일까지 당초 계획대로 행사를 진행하되 기상상황을 더 지켜보고 개최여부를 판단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기상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고심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시와 KBS는 전했다. 김화영 문화예술과장은 “2월부터 행사를 준비하고, 전세계 75개국에서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한 59명의 경연대회 출연자 및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창원시를 찾은 8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전국의 예매 관객들을 감안해 공연을 취소하는 결정을 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4일 오후 부시장, 전 실·국·소장, 소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호 태풍 '콩레이'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예방과 우수관로·도로측구 배수시설 사전점검, 협업부서 간 태풍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주택·상가, 차량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차수시설 설치 및 사전통제, 가로수, 옥외광고물, 산사태 및 붕괴우려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등을 강화해 피해예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지난 3일부터 이번 태풍을 대비해 1억원 이상 공사장, 도로, 하천 등 재난방지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따라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점검 등 사전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에 따른 기상상황 전파와 태풍대비 시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2019년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도시가스가 미 공급된 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며, 특히 지난해에 신청했으나 미 선정된 지역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구역별 대표자를 선정하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신청서에 주민들의 연서를 받아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배관 연장거리 당 가구 수가 많으면 가구당 분담금이 줄어 단위 거리 내 많은 가구가 구성되면 선정에 유리할 수 있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위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가 지원되며, 가구당 150만원 한도다. 일반시설분담금과 옥내배관공사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더라도 도로협소 또는 지하매설물 등으로 배관 매설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반드시 경남에너지(주) 공사 시기에 맞춰 옥내 배관 공사를 해야 한다. 또한, 옥내배관 공사의 경우 시공업체에 따라 시공비가 다를 수 있어, 경남에너지(주)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공업체현황을 참고해 여러 업체 견적을 비교한 후 시행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의창구(212-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상복일반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 성주지구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46만㎡ 규모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이는 최근 주력산업인 기계, 조선산업이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전략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수소 관련 제품의 설계·시험·검사·인증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이미 상복일반산업단지 내에 1만8252㎡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센터’와 연계해 수소산업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부품개발 등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대상에 포함된 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는 수소산업 관련기업, 한국전기원, 재료연구소 연계한 수소에너지 전·후방 산업을 유치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최초로 성주지구에 969억 원을 들여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HECS)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수소충전소 구축, 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