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 산청군에 베트남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오는 28일 이틀간 베트남 단체관광객 150여 명이 동의보감촌과 박 감독의 고향 생초면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는다. 지난 25일 오후 산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을 방문, 전통 고택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이후 국내 대표 힐링 관광지이자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에서 기(氣)바위 체험과 한의학 박물관 관람, 황금 장수거북이, 한방약초 테마공원을 탐방했다. 또 산청에서 재배한 산삼과 약초 등으로 차려진 한방음식도 맛봤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박항서 감독의 고향 생초면도 방문했다. 박 감독이 유년시절을 보낸 생초초등학교와 유소년 축구대회 등이 열리는 생초축구장을 둘러봤다. 산청군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의 선전으로 박 감독의 고향 산청에 대한 여행업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베트남 여행사·항공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올해 1월 전문가 초청 산청 관광 활성화 세미나, 2월 박항서 감독
(산청/최광용 기자) = 26일 산청군 오부면의 한 농원에서 검붉게 익은 유기농 블랙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이 농원에서 생산되는 블랙베리는 당귀, 감초, 계피 등을 넣어 만든 한방영양제를 먹고 자란다. 산청군 직영 산엔청쇼핑몰에서 유기농·무농약 블랙베리를 3㎏ 3만5000원에서 5㎏ 6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베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피로회복과 항산화효과가 있어 슈퍼 복분자라고도 불린다. 또 오디와 비슷하게 생긴 블랙베리는 산딸기와 식감이 비슷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25일 물놀이장 개장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 실태와 이용객 안전대책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장 6개소의 시설물 점검과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 뒤 관계 공무원에게 수질검사를 비롯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6개소(진주실내체육관, 진주종합경기장, 신안둔치, 진주시청, 남가람공원, 석류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다. 또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검사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두 곳을 추가 운영한다”라며“우리 아이들이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오후 4시 충무공동 이성자미술관에서 ‘소문날마을학교’마을교사 10여 명과 「시민과의 데이트」시간을 가졌다. ‘소문날마을학교’는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문화와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여 지역 공동체 살리기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충무공동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데이트에 참여한 이들은 마을교사이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로서 진주시의 교육관련 지원사업과 교육 공공성 강화정책, 혁신도시에 새로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도서관에 대한 문의 등 교육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새롭게 조성된 도시에 거주하게 된 주민으로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도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소문날마을학교처럼 새로운 교육문화 형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 노력하는 시민이 많기에 진주시가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진주시가 교육도시로서 옛 명성을 되찾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 시천면 덕산시장에서 ‘나는 장날이 좋다’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잔치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덕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주관한다. 유리벽 사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초청가수 박진도를 비롯해 한봄, 이국, 하지하 등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방문객이 참여하는 즉석 장기자랑 행사도 열려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경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보조받아 열리는 행사다. 하반기 산청시장과 단성시장 등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유통환경의 변화로 지역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공연 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 새마을문고 산청군지부가 25일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삼장면 송정 숲에서 ‘피서지문고 및 환경안내소’를 운영한다. 새마을문고 산청군지부는 25일 오전 송정 숲에서 남녀 문고 지도자와 내빈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피서지 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문고는 운영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총 1500권의 도서를 비치한다. 산청군지부 회원 40여 명은 매일 4명씩 도서관 봉사를 실시한다. 또 환경안내소를 설치해 관광안내와 피서지 환경정화, 각종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는 산청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산청군협의회 회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개소식에 앞서 에너지 절약 안내 부채를 배부했다. 조순녀 새마을문고산청군지부 회장은 “무더운 여름 산청의 계곡을 찾는 분들께 책읽기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영규 산청군새마을회장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요즘, 송정 숲에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뜻 깊은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우리나라 토속 어종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해 붕어·잉어 어린고기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25일 생초면 향양소류지와 신안면 양천강 등 21곳에 붕어 13만 미, 잉어 12만 미를 방류했다. 우리나라 토속어종인 붕어와 잉어는 저수지나 하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일반 생선보다 무기질 중 칼슘과 철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지역민들의 방류 희망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산청군은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매년 쏘가리와 은어, 다슬기, 자라 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하고 있다. 지속적인 방류사업 결과 관광산업 활성화와 어업인 등 지역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방류사업을 펼친 결과 우리 군의 수산자원이 크게 늘고 있다. 덕분에 산청의 특화된 먹거리를 즐기려는 방문객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석을 활용한 어류서식지 조성과 어도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24일 노인종합복지타운인 상락원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사진 촬영은 청소업체인‘에듀클린’에서 액자 등 행사비용을 지원하고 ‘is 스튜디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또한 봉사자들은‘오늘은 내 인생에 제일 젊은 날’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등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장수사진을 집안 거실에 걸어 놓아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예쁘게 찍어주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며 봉사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상락원은 1999년 4월 개관하여 기타교실 등 22개 정규 프로그램과 수시 프로그램, 파크골프장, 포켓볼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1일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진주시의 노인복지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3일 청소과 주관으로 매립장사업소, 생활폐기물 민간대행업체,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처리장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생활폐기물 민간대행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당부하였으며 매립장사업소 및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처리장 출입 시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진주시는 여름철 배출쓰레기 악취와 벌레 발생으로 거리가 불결해 지고 시민들의 건강도 해칠 수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사전에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최대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윤혁 청소과장은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클린진주에 힘써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진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올해 2회째를 맞는 ‘산청군 청소년 축제’에 쓰일 슬로건(부제)과 마스코트가 선정됐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산청 청소년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달간 슬로건과 마스코트 공모를 진행해 축제 취지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을 선정,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 청소년 축제는 지난해부터 매년 1회 열리는 청소년들의 잔치 한마당이다. 다양한 청소년체험 부스와 공연, 먹거리를 제공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 부제부문에서는 김정현(남, 22)씨의 ‘우리는 모이go! 열정은 퍼지go!’ 작품이, 마스코트 부문에서는 정소윤(여, 14)양의 ‘산이랑 청이’작품이 선정됐다. 복지센터는 24일 오전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사람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상금은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신종철) ‘문화가족노래사랑’이 후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역명을 빗대어 완성된 공모 작품을 보면서 산청에 대한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