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산업을 이끌어갈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발굴에 나선다. 28일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내달 12일까지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달 2일 오전 10시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관광두레사업 모집대상은 산청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창업을 구상 중이거나,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지역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나 청년의 경우 3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주민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기본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견학 등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실무전문가와 멘토링, 교육훈련, 창업 및 경영개선 파일럿사업, 홍보마케팅 등 역량강화 중심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사업체는 내달 12일까지 산청군 홈페이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필리핀 일리한, 세부 발전소 현장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KOEN-KEPCO 협업 필리핀 발전소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12월 열린 동반성장 액션플랜 워크숍에서 중소협력사가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해외 발전소 내에서 직접 실무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제공함으로써 제품 실증적용 협의 및 활발한 구매상담이 이루어 지도록 돕기위해 진행됐다. 대ㆍ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엔지니어링등 19개 중소협력사가 참여하여 발전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지 전력시장 동향 및 입찰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회가 마련되어 중소협력사들에게 동남아 전력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중소협력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kotra 해외 거점지역 무역관 활용 수출상담회 지원 ▲수출멘토단 지원 ▲글로벌마케팅 지원 ▲해외 플랜트 테스트베드 실증 등 체계적 지원과 협력을
(산청/최광용 기자) =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의 새 시대, 새로운 도약!’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각지의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석진 국회의원과 이재근 산청군수,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 하영제 전 산림청장 등 내빈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전국대회는 국내 임업인들 간의 정보 교류와 산림의 미래가치를 알리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행사 첫날에는 산청을 대표하는 수상레저인 경호강 래프팅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 주무대인 동의보감촌 주제광장에서는 산림청 박종호 차장이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입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같은날 오후 7시30분에는 개막 축하 문화공연인 ‘임업인 쿨~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조항조, 서지오, 레이디티 등 인기 초대가수가 출연한다. 둘째날인 4일 오전 11시40분에는 전국 임산물 9도
(산청/최광용 기자) = 지난해부터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산청군이 올해도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피해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읍면에 서면이 아닌 전화로 피해신고를 하면 방지단이 출동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을 간소화했다. 지난 27일 군은 오는 11월30일까지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청경찰서와 함께 방지단 운영에 앞서 총기류 안전 사용과 포획활동 시 준수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4개 반 24명의 모범엽사들을 투입해 주·야간으로 피해예방과 야생동물 구제활동을 벌인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설모 등 유해야생동물이다. 군에 따르면 기존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서는 포획허가 신청서를 직접 군에 신청한 후 허가를 받아 포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방지단 운영기간에는 피해농가(신고)→해당읍면(피해신고 접수)→피해방지단(통보)→피해현장 출동(즉시)→포획조치로 전화 한 통화로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산청군은 지난해 수확기 피해방지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재하기 위해 드론(무인 헬리콥터)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꿀벌 등의 생육에 피해가 적은 저독성 약제를 활용해 지역 양봉농가의 걱정을 덜 예정이다. 27일 군은 신안면 외고리 일원과 생비량면 화현리 일원 35ha 산림에 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 일시는 1차 7월1~2일, 2차 7월15~16일, 3차 7월29~30일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다. 이번 방제는 기존 대형유인헬기로 방제하는 방식이 아닌 드론(무인헬리콥터)를 이용해 방제하는 사업으로 대상목의 10m 이내 저고도에서 정확히 살포 할 수 있다. 기존 유인헬기 살포 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약제 비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정밀방제가 가능함에 따라 송전탑이 많은 지역, 농경지 주변 등 유인 헬기로 방제하기 어려웠던 대상지도 이번 사업을 통해 방제 할 수 있게 됐다.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로 저독성 농약으로 꿀벌 등 생육과 환경에 피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산청군은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 사무소와 대상지 인근마을에 방제계획을 알리고 홈페이지
(산청/최광용 기자) = 낚시와 수제맥주, 래프팅과 워터파크, 트롯가요제까지 여름 무더위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펼쳐지는 이번 물 축제는 경호강이 내려다 보이는 산청군민체육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는 신안면 원지강변과 단성면 수산교 아래에서 수박향이 나는 민물고기로 유명한 은어 낚시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산청 산 맥주보리로 제조한 산청수제맥주 맞추기 블라인트 테스트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얼음 손으로 녹이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주 행사장인 산청군민체육센터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전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군민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또 제9회 경남도지사배 래프팅 대회가 산청래프팅 타운에서 개최된다. 같은날 오후 7시30분에는 개막 축하공연인 ‘청춘트롯 & CLUB’ 무대가 펼쳐진다. ‘청춘트롯’은 예심을 통과한 전국 만 40세 미만 청춘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트롯가요제다. 가요제와 함께
(산청/최광용 기자) =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가 27일 지역 학생 51명에게 1억100만 원의 상반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8명의 입학장학금, 대학생(입학·재학생) 41명과 서민자녀 2명의 생활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재단법인으로 새 출발한 산청군향토장학회는 매년 지역인재 육성과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향토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학생 선발 범위를 확대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서민자녀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호용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고향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향토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 1인 1계좌 갖기와 소액 후원 등 작지만 큰 기부문화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 이들 기관은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남명정신 계승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산청군의 우수한 환경과 인문·관광 자원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국내 대표 항공 기업인 KAI 임직원들에게 남명의 실천 정신과 사상을 알리고 계승·전파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KAI 임직원에게 양질의 연수시설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가진 기존의 우수한 연수 시설과 함께 새로 증축되는 생활관 등 쾌적한 환경과 최적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선비문화연구원은 지리산 천왕봉이 가장 잘 보이는 최고의 입지 조건과 덕천강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명석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본경)는 26일 진주북부농협(명석면 우수리) 앞에서“우리고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명석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각종 신선농산물, 과일, 곡류, 계란, 농산가공품 등을 농가가 직접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북부농협(조합장 박보영)과 연계한 공산품 할인행사까지 이루어져 오랜만에 면 소재지에서 풍성하고 왁자지껄한 시골장터가 열려 개장한지 2~3시간 만에 모든 농산물이 판매됐다. 이현, 천전 등 동지역의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이어져 명석면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장세갑 명석면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명석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북부농협과 함께 인근 동지역과의 연계하여 우리 고장의 농산물 판매 및 판로 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자원봉사센터가 26일 산청시장에서 ‘안녕리액션 캠페인’의 일환으로‘남녀노소 안심팔찌 만들기’체험 행사를 가졌다. ‘남녀노소 안심팔찌 만들기’란 전화번호 11자리를 뜻하는 숫자 구슬과 다양한 구슬로 팔찌를 만들어 아동과 어르신들이 착용하고 다니게 함으로써 실종 예방에 기여하고 주민참여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산청시장 장날에 열린 이날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해 자녀들을 위한 안심팔찌를 만든 한 주민은 “아이들이 외출할 때 안심팔찌를 착용하면 조금 안심이 될 것 같다”며 “이런 사소한 활동도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녕 리액션’캠페인이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안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국민 프로젝트다. 이번 산청군 자원봉사센터가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