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30일 진주시 아파트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 성금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진주시 아파트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2개월 간 진행되어 893건, 8억 8천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앙회 배분분과실행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심의·의결을 거쳐 피해자들에게 전달됐다. 진주시는 성금 모금에 동참한 기관, 단체, 지자체 등에 감사 서한문 500여 건을 발송하고, 주소 파악이 어려운 개인, 무기명 동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진주시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진주 아파트 성금모금은 자연재해가 아닌 범죄 피해자를 위한 이례적인 성금 모금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시민과 도민들의 동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이웃의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해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성원과 협조에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운영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30%에 해당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성과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수급자의 자활촉진을 돕기 위해 시행된다. 평가지표로는 자활참여자 취창업률, 희망키움·내일키움통장 가입실적, 자활사업단 운영성과와 자활기업 운영성과 등 자활사업의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례관리와 상담, 자활근로사업 등을 실시해 저소득계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또 각종 사업단 운영으로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전문화된 일자리를 통한 저소득층의 기능습득과 자활 역량을 높이기 위해‘해봄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농촌형 최우수기관, 2016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재배한 홍화로 만든 홍화막걸리는 2017년 전국 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산청/최광용 기자) = 한방약초의고장 산청군에서 명의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 등 한방 의서와 당시 시대상을 확인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30일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오는 12월까지 ‘동의보감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허준선생이 편찬한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동의보감의 탄생배경과 발간과정을 중점 조명한다. 전주향교에서 제작한 동의보감 목판본(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을 비롯해 1613년 허준이 편저하고,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갑술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 ‘동의보감’, 1800년대 산청에서 책을 출간할 때 사용됐던 심재온家의 목활자와 인쇄물품(국립진주박물관 소장)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갑술년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과 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동의보감 목판본은 그 내용이 일치해 목판본의 내용을 동의보감 책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동의보감’ 완질본은 국내에 그 발간년도가 확실하게 알려진 몇 안되는 유물이며, 동의보감 목판본 역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물이다. 또 심재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명예감사관들이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진주시 명예감사관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주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2지구),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공사 등 총 18개소의 주요 건설공사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눈과 귀로 공사현장을 살펴본다는 취지이다. 기본적으로 우수기 대비 안전점검, 부실공사 방지 및 견실시공 독려 등 사업추진 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공사현장의 부정행위를 사전차단하고 진주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운영에 대하여 홍보도 실시했다. 명예감사관제도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임용섭 시 감사관은 “시정 감시자이자 동반자로서 명예감사관들의 활약은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의 문제점과 제도개선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주의·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일본뇌염 사전 대비에 나섰다. 29일 산청군은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의 경우에도 면역력이 약하고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경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1일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가 채집됐기 때문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99%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데 반해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을 앓을 수 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선의 예방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중국,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LED 조명을 활용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산청9경’을 홍보해 눈길을 끈다. 군은 신안면 양천강 소재 인도교에 ‘산청9경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림자 조명은 불빛을 이용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특수필름으로 제작한 뒤 LED조명을 내장한 가로등에 부착, 바닥에 투시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외부 방문객이 많은 신안면에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홍보효과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림자 조명은 단순히 가로등 역할에 그치던 조명에 이야기를 입힐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테마가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29일 군은 전 지역을 관광자원화해 당일코스, 패밀리 코스, 농특산물 체험 코스, 역사 속 인물탐방 코스 등 다채로운 ‘산청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경남항노화주식회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군은 이번 관광 상품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의 관광상품에서 탈피,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구체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주말 관광여행사업자들을 초청해 ‘패밀리 코스’와 ‘역사 속 인물탐방 코스’ 시범운영을 실시, 선호도를 조사하는 한편 부족한 점을 보강했다. 시범운영은 1박2일로 진행됐으며 첫째날은 패밀리 코스, 둘째날은 인물탐방 코스로 이뤄졌다. 패밀리코스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청에 체류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청박물관의 편백나무 명패 만들기 체험,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오는 8월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6일 오전 10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30명과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추진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읍면동협의체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봉사의 날 추진에 대한 성과이다”며 “750여 명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목욕봉사는 가장 몸이 고단하고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이모, 삼촌, 이웃사촌들과 함께 목욕 나들이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회장 강해옥)는 26일 오전 11시 진주스포츠파크에서 농업경영인과 가족 및 내빈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진주시 농업 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농업경영인회는 자주적인 협동체로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복지농촌건설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마늘, 양파 가격하락에 따른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관련 부처에 요구하고 있다. 강해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최근 일본의 경제 제재가 농산물에까지 영향을 미쳐 우리 농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농업인들이 단결하여 우리의 농업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으면 덧붙여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 행사를 축하하고 여러분들의 땀과 정성이 우리시를 전국 제일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 만들고 진주시 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선진농업기반
(산청/최광용 기자) =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유도하고 올바른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는 22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 교육, 장애인식 개선교육, 장애체험, 캠페인 활동 등에 대해 배웠다. 두 번째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오는 8월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산엔청복지관(055-974-4002)로 연락하면 된다. 정순방 산엔청복지관장은 “학생들이 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체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