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군에 미국과 싱가포르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미국 단체관광객 30여 명이 17일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뉴욕 소재 태권도장 관장과 제자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태권도의 나라 한국의 문화와 전통, 특히 한의학과 한방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이들 외국인 여행객들은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에서 한의학 박물관을 관람하고 귀감석 등 기바위를 체험했다. 또 장수거북이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한방족욕체험, 산청약초음식 시식 등 항노화 힐링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에는 싱가포르 여행객 10여 명이 동의보감촌을 찾아 동의본가 한옥스테이와 한방스파 체험을 진행했다. 산청군은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한방과 힐링’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를 테마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웰니스’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며 기존 중국, 일본 관광객을 넘어 동남아와 영미권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
(산청/최광용기자) =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은 산청군이 군정성과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약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군수와 실국과장,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7기 군정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산청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2개 공약사업과 26개 주요시책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향후 추진계획,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올해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민선7기 2년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민선 7기 1년간의 주요성과는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승격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밤머리재 조기 개통 추진으로 남부~북부 동일 경제권 가속화 △진주시와 100리길 자전거 도로 연결 업무협약 등이다. 산청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주요시책사업은 모두 88개다. 이 가운데 초중교 급식 친환경 식품 무상급식 지원 등 7건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경호강 관광자원화 사업 등 63건은 정상추진 중이고,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의료 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제때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16일 지역 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수검자가 덜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에 건강검진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대상자에게 전화와 개별 우편을 발송하는 등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20~30대 세대원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4분기가 되면 수검신청이 집중돼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산청군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19~64세 387명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 만 66세 이상 373명이다. 검진은 국가 암 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내시경, 초음파 검진 시 검진 전날 오후 10시부터 검진 시까지 금식해야 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올해 말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는 수검자가 집중돼 제때 검진을 받기가 불편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수검자가 덜 몰리는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검진을 미리 받아 건강을 챙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기록하는데 앞장설 군민 기록가 양성 교육의 첫발을 뗏다. 16일 군은 오는 10월30일까지 ‘2019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의 하나로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박경환 한국국학진흥원 박사 등 6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교육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산청의 생활사를 기록하는데 관심이 있는 군민 20명이 참여한다. ‘기록’과 관련된 기본 인문소양과 전문교육을 중심으로 생애기록 남기기, 현장학습, 기록화 실습 등을 함께 배우게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비교적 소홀하게 다뤄진 민간기록이 군민 기록가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의 ‘2019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는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사업은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산청/최광용 기자)= 장애인의 재활능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가 산청에서 개최된다. 산청군은 16일 제18회 경남도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가 경호강 일원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장애인 가족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산청청년회의소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하고 경남도와 산청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는 장애인 가족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레저활동에 참여해 자신감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환영사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이 수려한 경관과 함께 래프팅을 즐기며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행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30여 명이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공기정화 식물을 선물했다. 산청자봉센터는 공기정화 식물 액자를 만들어 지역 경로당 60여 곳에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봉센터는 경로당에 공기정화 식물을 제공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식물 가꾸기 등의 소일거리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얻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실시됐다. 산청자봉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기정화 식물 액자 만들기 외에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3일 진주 국립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제9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 대학·직업 체험을 가졌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대학체험 기회, 입시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박람회장에서 생생하고 다양한 입시 정보를 확인했다. 또 진주시 평거동 소재 뮤지컬·연기학원 더플레이에서 뮤지컬 영상 제작 체험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진로에 대해 막연하고 어려운 느낌이 많아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고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산청군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상담, 직업체험 및 취업, 자립지원은 물론 다양한 자기계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진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에서 생산된 ‘지리산 산청 하수오샴푸’가 오는 15일 TV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 방송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역기업인 참들애바이오푸드영농조합(대표자 화경판)의 ‘지리산 산청 하수오샴푸’(이하 하수오샴푸)가 15일 낮 12시4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50분간 전국에 생방송으로 판매된다. ‘하수오샴푸’는 경남도의 ‘2019 지역우수농식품 TV홈쇼핑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영홈쇼핑에 방송하게 됐다. 400g 5병과 6ml 파우치 6개로 구성돼 택배비 포함 4만9900원에 판매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의하면 하수오는 흰머리를 검게 하고 피부의 가려움증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참들애바이오푸드영농조합에 따르면 하수오샴푸는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정제수 대신 하수오 뿌리추출물 43%, 99% 자연유래성분,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사용으로 두피를 케어해 주고 모발건강에 도움을 준다. 모발에 해로운 12가지 피부자극 성분을 넣지 않았으며 피부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무파라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농특산물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의 입점 농가들이 최근 새로운 홍보 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유튜브 제작과정을 배운다. 군은 산엔청쇼핑몰 입점자 40명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9월26일까지 진행되며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기초과정은 유튜브에 대한 이해, 영상촬영과 편집, 업로드 영상제작, 체널 제작 및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심화과정은 농가에서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업로드 하는 내용을 현장실습 위주로 실시한다. 군은 농가에서 직접 생산지, 작물소개, 재배과정 등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게시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채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산엔청쇼핑몰 방문을 유도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인 미디어란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무더위쉼터 점검반을 구성해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점검반은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과 냉방기 정상가동 여부, 관리 대장에 지역자율방재단원 전담지정 등재 여부, 무더위 쉼터 내 불편신고 요령 게시 여부 등이다. 점검 실시 후 부족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한낮의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등을 무더위쉼터 201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낮 가장 무더운 시간대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오후5시까지 야외작업을 중지하거나 오전 시간대와 오후 늦은 시간대로 변경하는 등의‘무더위 휴식제’도 홍보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점검 중 무더위쉼터에 폭염피해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해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