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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강화

오영훈 지사, 2일 대정읍 상·하모리, 한경면 신창리 찾아 주요 시설물 점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오후 상습 침수피해지역인 대정읍 상·하모리와 한경면 신창리 일원을 찾아 주요 시설물 관리 상태와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 일원은 집중호우 때마다 도로 침수가 반복되던 지역으로, 배수 능력의 한계와 인근 저지대 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15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배수로 535m를 신설하고, 8,000㎡ 규모 침사지 등을 정비하는 ‘상·하모리 상습침수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7월 착공한 이 사업은 상모리 구간이 올해 3월 완료됐으며 하모리 구간은 오는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일원은 우기 때 세천(작은 하천)이 범람하고 도심 내 배수 미비로 인한 주택 침수와 농경지 피해가 반복되며 주민 불안이 컸던 지역이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130억 원(국비 50%, 도비 50%) 규모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천 정비 645m, 우수관로 정비 1.0km, 저류지 1개소가 설치되며, 2026년말 완료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자연재난은 발생 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재난대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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