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3.7℃
  • 구름많음강릉 12.8℃
  • 구름많음서울 7.5℃
  • 흐림대전 10.3℃
  • 흐림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15.7℃
  • 구름많음창원 10.6℃
  • 맑음광주 16.8℃
  • 흐림부산 15.2℃
  • 구름많음통영 14.5℃
  • 맑음고창 15.9℃
  • 구름조금제주 18.6℃
  • 구름조금진주 11.9℃
  • 구름많음강화 6.2℃
  • 구름많음보은 7.1℃
  • 흐림금산 8.6℃
  • 흐림김해시 13.8℃
  • 흐림북창원 11.3℃
  • 흐림양산시 14.4℃
  • 맑음강진군 15.9℃
  • 구름많음의령군 8.1℃
  • 구름많음함양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13.8℃
  • 구름많음거창 9.9℃
  • 맑음합천 9.5℃
  • 구름많음밀양 10.4℃
  • 구름많음산청 8.5℃
  • 흐림거제 12.4℃
  • 구름많음남해 10.4℃
기상청 제공

문순규 창원시의원,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 정상화를 위해 시장 권한대행 만나”

“창원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수습 대책 마련해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12일 창원시의회 문순규 의원은 액화수소플랜트사업에 관한 창원시의 의견을 묻고 향후 절차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문순규 의원은 “이번 사안은 창원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창원시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두산, 대주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대화의 자리를 조속히 마련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장 권한대행도 문의원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해당 플랜트가 ‘정상적인 성능을 갖춘 설비’인지 여부를 먼저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라며, “하자 있는 물건을 인수해선 안 되며,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수요처 확보 등 실질적인 가동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특히, 현 시점에서의 성능 검증과 책임 소재 명확화, 계약 조건 재정비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문순규 의원은 “과거 로봇랜드 사례처럼 소송 장기화로 수백억 원의 이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고, 권한대행은 “현재도 창원시의 법적 리스크를 고려해 매우 신중히 접근 중”이라 답했다.

 

또한 창원산업진흥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두 사람 모두 주목했다. 문순규 의원은 “산업진흥원은 수년간 본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고, 2월 작성한 정상화 방안으로 여러 방안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권한대행도 “내부적으로도 정리가 되면, 창원산업진흥원과 1차적으로 협의하고 또 의회와도 협의하겠다”고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대주단과의 경영권 및 채무 관련 분쟁 해소 등도 논의의 테이블 위에 올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문순규 의원은 “이 사안을 풀기 위해 정당을 떠나 진정성 있게 대화를 시작할 필요가 있으며, 의회 차원의 조정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으며, 권한대행은 “과거 특위 논의와 절차상 문제도 고려해, 모든 정당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현재 상황을 방치하면 창원시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과 산업 신뢰도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며, “성능 검증, 책임 조항 정비, 대주단 등과의 협의”라는 단계적 해결책을 통해 창원시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의 서사에 힘 실어주는 음악들!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른 BGM+OST 속 비하인드 대방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도를 기다리며’ 속 박서준, 원지안의 감정을 담은 음악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가 이경도(박서준 분), 서지우(원지안 분)의 애틋한 로맨스로 모두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특히 적재적소에 삽입된 음악들이 인물들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세린 음악감독의 작업 비하인드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음악은 캐릭터나 감정을 극대화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정세린 음악감독도 “박서준 배우도 늘 ‘우리 드라마는 음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이 말이 작업 내내 자극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도를 기다리며’ 속 음악의 포인트로는 “시간과 감정의 흐름에 따라 곡을 나눴다”는 점을 꼽았다. 극 중 시간적 배경이 변화하는 만큼 이를 강조하고자 “캐릭터나 상황의 음악도 배경에 맞춰 악기나 템포를 다르게 했다. 타이밍과 멜로디, 코드 진행과 악기까지 굉장히 신경써서 설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