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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 시작

청소년 올바른 역사 인식과 거창사건 공감대 형성에 기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5월 15일 진주시 남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거창군 신원면 일대에서 국군에 의해 무고한 양민 719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은 거창 방문이 힘든 초·중·고교생들에게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거창사건 관련 영상 시청, 해설사 강의, 추모바람개비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사건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교육은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경상남도를 넘어 대구지역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3개교 2,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청소년의 역사 인식 개선과 인권의식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5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남도와 대구지역 초·중·고교생 총 11개교 약 1,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거창사건사업소를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거창사건’은 아직도 피해자와 유족들의 오랜 고통을 온전히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거창사건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가 시급한 실정으로, 거창군은 거창사건사업소 사전 방문 예약 신청을 통한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현장교육도 진행하는 등 거창사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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