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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고추 병해충 우려”현장지도 강화

현장기술지원단 편성, 고품질 고추생산 중점지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군은 고추 생육이 왕성해지는 5월 중순부터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 중점지도에 나서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고추의 개화량 및 착과량이 증가해 양분 소요량이 많아지고 진딧물, 총채벌레, 흰비단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병해충 방제와 양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품질 좋은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

 

고온성 작물인 고추의 개화 및 착과 적온은 20~25℃로, 정식 후 25일 간격으로 추비를 주어야 한다. 고추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하순부터 터널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터널 내부 온도가 35℃이상 높아지면 꽃이 떨어지고 수정이 되더라도 곡과, 낙과 등 피해가 발생한다.

 

터널을 완전히 제거하면 본격적인 병해충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해에는 칼라병, 흰비단병, 탄저병이 모두 발생했다. 칼라병이라고 부르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어린잎의 위축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생육과 꽃수가 저하되며 수확기 얼룩덜룩한 고추가 달려 상품성을 기대할 수 없다. 예방 위주 총채벌레 방제를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집중 살포해야 하며 약제는 바꾸어가며 해야 한다.

 

6월부터 발생하는 흰비단병은 전년도 발생지에서 발병가능성이 크므로 예방 위주로 뿌리에 관주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탄저병 또한 6월부터 발생하는데 장마가 시작되면서 많이 발생하므로 비 오기 전 예방이 중요하며 병든 과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담배나방도 오전보다 저녁 무렵 주기적으로 적용약제를 방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올해는 기상 여건상 병해충 발생이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며,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비가 잦은 시기에는 방제약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살포 시기와 약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농약 안전사용기준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남군은 관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지도, 맞춤형 현장기술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추 관련 영농 상담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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