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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합니다” 남원시-남원교육지원청,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건립 실시협약 체결

남원시 동부권 지역 학생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 본격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5월 30일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지역과 학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의 틀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남원시와 교육지원청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 수요와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부권 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학생과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 활력타운 예정지 내에 조성될 학교복합시설은 미래교육실, 늘봄센터, 스터디카페,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되며, 아이들을 위한 돌봄·교육 공간과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공간이 공존하는 ‘함께 쓰고 함께 누리는 열린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지난 5월 22일 실시설계용역(종합건축사사무소위아)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고, 이날 협약을 통해 시설 건립에서 운영까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함으로써 앞으로의 절차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교육과 돌봄, 복지와 문화가 연결된 지역사회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지방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원시는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전국적인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복합시설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학교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지리산 활력타운, 고향올래 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동부권을 교육과 정주, 문화가 어우러지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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