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1℃
  • 맑음창원 2.9℃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3.3℃
  • 맑음통영 2.7℃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진주 -4.6℃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5.2℃
  • 맑음김해시 0.1℃
  • 맑음북창원 1.9℃
  • 맑음양산시 -1.2℃
  • 맑음강진군 0.2℃
  • 맑음의령군 -7.7℃
  • 맑음함양군 -4.9℃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창 -7.0℃
  • 맑음합천 -4.7℃
  • 맑음밀양 -4.8℃
  • 맑음산청 -1.4℃
  • 맑음거제 1.9℃
  • 맑음남해 0.8℃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의회 이시영 도의원, “아이돌봄·PM 안전, 체감하는 정책 필요”

사후 대응에 그친 PM 안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촉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시영 의원(국민의힘, 김해7)은 4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운영 실태와 청소년 대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관리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2023년 약 30억 원의 아이돌봄 예산이 불용 처리되고, 올해도 감액과 국비 반납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정책 대응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그리고 지역 간 이용률 편차는 인프라의 문제가 아닌 지자체의 집행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숨어 있는 수요를 찾아내는 적극적인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본인부담금 추가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제도의 단순한 확장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사각지대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돌봄은 더 이상 저소득층만의 복지가 아니라,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인구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는 공적 지원의 손이 가장 절실한 계층”이라며, 소득 기준과 무관한 우선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를 포함한 ‘경남형 돌봄정책’ 추진에 대해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공감과 추진 의지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청소년 PM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김해에서 발생한 청소년 PM 사고를 언급하며, 도의 ‘PM 이용안전 증진계획’이 사고 이후에 마련된 사후 대응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고 당시 안전모가 착용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실효성 있는 현장 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도 교육청을 향해서는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미 과중한 업무를 떠안고 있는 학교 현장에 PM 안전관리까지 맡기기엔 한계가 있다”며, “제도적 허점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학생의 PM 이용 자체를 전면 제한하는 방안까지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공감한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정책은 주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경남도와 교육청이 더 늦기 전에, 경남만의 방식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202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 개최’ 경남도와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이 받을 선물을 정성껏 포장했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그간 모금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행사 이후에는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운영위원과 김경란 홍보대사 등 20여 명이 함께 창원시 성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보원을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모범후원자인 안성진 마산청과시장(주) 대표이사, ㈜우창, 유니베라신창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김성훈 ㈜영인축산건설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늘 산타원정대가 전하는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